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엄마가 제정신아닌거같아요 개신교

미치겠다 조회수 : 4,494
작성일 : 2025-11-11 14:09:04

저희

딸이 많이 아파요. 소아암인데 재발해서 지금 매우 안좋은 상황이에요

지켜보는 저도 힘들고 2년 넘은 간병도 정말

지치네요

이와중에 친정엄마는

교회 안다니고 기도 안해서 그렇다고 

계속 유튜브

링크 보내고 하나님이 너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냐면서

진짜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계속 카톡보내요

미칠거같아요 20대 중반까지 교회 엄청나게 끌려다녔는데 진짜 그 안에서 이상한 사람들 많이보고 무신론자가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는 나르시시스트에 통제광인거같아요 착하고 순한아빠 쥐잡듯 하고 살았어요. 하지만 주위사람들에겐 잘 베풀고 천사 그 자체로 평가되네요

지금도 제 소중한 딸이 저렇게 아픈거 보니까 역시 신은 없다는 생각이에요 

제가 카톡으로 이런거 보내지말라고 하니까 저보고 변했대요 옛날엔 너무 착하고 순한 딸이었는데 왜이렇게 변했는지 슬프대요 

우리딸은 당장 6개월밖에 살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할머니라는 인간은 공감능력이 제로에다가 자기연민에만 빠져있네요

연락안하고 지내는게 맞겠죠? 진짜

괴로워서 미칠거같아요. 

IP : 211.234.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11.11 2:15 PM (122.34.xxx.60)

    우리 딸은 앞으로 어찌 될 지 전혀 모르는데, 엄마는 엄마어 슬픈 마음만 중요해? 나 종 건드리지 말고 가만히 놔둬. 그게 도와주는거야 연락하지 마세요

    ㅡㅡㅡ

    그러고나서 차단. 아무 말 없이 차단하면 또 차단할테니 생각하는 거 분명하게 하지만 짧게 보내고. 당분간 연락 차단하세요

    원글님 아기에게 집중하시고, 다른 모든 인간 관계는 젖혀놓으세요

  • 2. ㄴ 동감
    '25.11.11 2:16 PM (223.39.xxx.142)

    윗님 말대로 하세요

  • 3. ㅇㅇ
    '25.11.11 2:16 PM (211.193.xxx.122)

    종교가 빨리 이세상에서 사라지기를.....

  • 4. 무명인
    '25.11.11 2:20 PM (165.194.xxx.105)

    연락 안하셔도 돼요. 저도 암환자인데, 연락 안합니다. 원글님 원하시는 대로 하세요.

  • 5. 하나심은
    '25.11.11 2:28 PM (59.1.xxx.109)

    인간사에 관시없슴
    엄마 상대하지 마세요
    돈 많이 뜯겼겠네요 목사한테

  • 6. 원글
    '25.11.11 2:35 PM (211.234.xxx.99)

    어떻게 아셨어요? 교회에 수억 갖다냈어요
    제 결혼식도 지 맘대로 목사불러서 주례봤어요
    우리아빠 불쌍해 가스라이팅 당해서… 평생을…

  • 7. kk 11
    '25.11.11 2:45 PM (114.204.xxx.203)

    개신교인들 못말려요
    차단해야죠

  • 8. ㄱㄱㄱ
    '25.11.11 2:56 PM (112.150.xxx.27)

    개신교도 멀쩡한 사람있어요
    절에도 이상한 사람있구요
    교회가 다수라 많이 보이는 거죠
    절에 저런 양반이 오래전 돌아가신
    할머니...

  • 9. ..
    '25.11.11 3:06 PM (222.119.xxx.23) - 삭제된댓글

    어느 개신교 신자가 상담글 올린 거 생각나네요
    자기는 개독짓 안하는 기독인인데 시동생의 어린 자녀가 죽어서 장례식에 가서 시동생 부부에게 하느님이 사랑해서 일찍 데려갔다고 축복받은거라고 했더니 시댁 식구들이 다들 자기를 죽일듯이 보고 남편은 이혼하자고 했다면서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물어보더라구요

  • 10. 원글님
    '25.11.11 3:09 PM (210.217.xxx.89)

    글만 읽어도 너무 속상하네요.

  • 11. 괴로움만
    '25.11.11 3:19 PM (223.33.xxx.55)

    주는 엄마를 뭐하러 만나요?

  • 12. ....
    '25.11.11 3:20 PM (118.47.xxx.7)

    사랑하는데 왜 암걸리게 하냐 하면
    너희를 실험중이다 라고 하겠죠?
    미친 교회쟁이들

  • 13. ㅇㅇ
    '25.11.11 3:39 PM (211.251.xxx.199)

    엄마가 제대로 열과 성을 안바쳐 기도해서 그렇다고
    답변해주세요

    하나님이 엄마를 인정안하냐고

  • 14. 원글
    '25.11.11 3:45 PM (211.234.xxx.71)

    윗분 처럼 말해봤거든요 왜케 기도빨 안받느냐 했더니
    엄마인 제가 기도 안해서 그렇대요.
    정신과교수님한테도 상담했는데
    엄마한테
    기도 열신히 해달라고 말하라 했거든요 그래서 얘기했더니 제가 직접 안해서 그렇대요. 말을 섞지 말아야겠어요. 진짜 제딸 장례식와서도 저딴 얘기할까바 두렵네요 … 죽고만싶어요 저는 의지할데가 없어요

  • 15. 정작 가족인데도
    '25.11.11 4:10 PM (118.218.xxx.85)

    그정도이군요
    진짜 답이 없네요,위로드립니다.

  • 16. 개독나르는
    '25.11.11 4:16 PM (39.7.xxx.116) - 삭제된댓글

    정신병. 독하게 연 끊으시고 아이에게 집중하세요
    원글 그정도 독기론 개독나르 절대 못이겨요

  • 17. ....
    '25.11.11 6:51 PM (220.76.xxx.89)

    교회다니는 사람인데 어머니의 행태에 화가나네요. 친정엄마가 교회 돈안갖다받쳤나 싶었는데 이미하셨네요. 나르성향인들은 교회에 돈을 갖다받치면서 인정받기 즐겨요. 친정엄마한테는 손녀가 아픈거공감이 안가는거에요. 이건 나르시스트성향을 이해해야돼요
    친정엄마한테 중요한건 내자식손녀가 교회를 안간다는 사실이 더 쪽팔리고 화가나는거에요. 원글이 본인의 통제를 벗어나는걸 참을수없는 모욕인데 손녀가 아파? 하나님이 나의통제를 벗어난 저것들에 벌을 주시는구나 하는거에요. 본인의 악함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둔갑시켜서 정죄하는거에 넘어가지마세요.
    친정엄마 악함에 넘어가지 마시고 통제에서 벗어나세요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이지 정죄가 아니에요. 친정엄마가 하는 정죄는 마귀에게 속한것이고 마귀짓하는 인간은 내혈육이라도멀리하세요. 원글과 따님위해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게요.

  • 18. 엄마한테
    '25.11.11 7:12 PM (180.71.xxx.214)

    하나님의 사랑으로 병원비좀 대달라하세요
    생활비도요

    천국가실꺼라고. 할렐루야 하세요

    그럼 연락안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435 직장 병가 휴직(힘들어서 휴직) 할 수 있는 방법... 1 이야 2025/11/12 999
1770434 직장 스트레스 2 직장 2025/11/12 1,105
1770433 도전정신 강한 아이한테는 갈수록 상극인 나라같아요( 대문글 읽고.. 11 진짜 2025/11/12 2,133
1770432 수능장 교실 들어갈때 실내화???? 3 낼수능 2025/11/12 1,506
1770431 장기연애 현명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14 장기 2025/11/12 1,926
1770430 성당도 헌금 낼일이 너무 많네요 31 또다른숙제 2025/11/12 5,074
1770429 절임배추 1 백만불 2025/11/12 975
1770428 세종시 선정 '세종사랑맛집' 44곳 2 세종맛집 2025/11/12 1,145
1770427 남이 말할 때 항상 그게 아니고 라고 말 끊는 사람들 특징은 무.. 5 말 버릇 2025/11/12 1,671
1770426 속내 드러낸 대법원.jpg 11 내그알 2025/11/12 2,805
1770425 엄마랑 의절했는데 아프시다네요 17 2025/11/12 4,113
1770424 아이폰 뭐 쓰세요? 다들 전 아직13미니 35 아이폰 뭐 .. 2025/11/12 1,613
1770423 수능고사장이 1킬로정도 거리인데 택시태워보낼까요? 10 00 2025/11/12 1,574
1770422 우리 어린시절, 이런 선생까지 있었다 하는거 있으세요 13 후리 2025/11/12 1,558
1770421 수험생 가족분들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5 !!! 2025/11/12 732
1770420 나솔 현커.. 영X랑 영X이라는데..... 7 -- 2025/11/12 3,488
1770419 성인ADHD를 빨라 알아서 치료 받았더라면????? 3 ㅇㅇㅇ 2025/11/12 1,423
1770418 공주나 부여 여행시 숙박 9 ㅡㅡ 2025/11/12 1,518
1770417 딸애가 예정일이 지났는데 23 ㅇㅇ 2025/11/12 3,153
1770416 수능.. 올리브영 기프트카드(실물), 카톡 선물하기? 2 ........ 2025/11/12 872
1770415 95학번 대입합격자 종이 붙였나요?? 13 ㅁㅁㅁ 2025/11/12 1,533
1770414 학력고사 보는 장소가 어디였나요? 22 .. 2025/11/12 1,290
1770413 나의 해방일지 질문이요, 현아통장돈. 4 ,. 2025/11/12 1,846
1770412 '윤정부 실세 유병호', 감사원장 퇴임식 뒤"영혼없는... 6 그냥3333.. 2025/11/12 1,993
1770411 부지런한데 성과가 없는 사람은 어떤일이 맞나요? 3 ..... 2025/11/12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