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열심히 살필요 없는거 같아요

ㄱㄴ 조회수 : 5,050
작성일 : 2025-11-10 21:53:14

열심히 사는데 일찍 생을 마감하는 거 보니

왜사나 싶고..

수술하다 못깨어난 지인..

건강 엄청 신경쓰고 집밥 항상 해드신다는 친구 시부모님 직장암으로 돌아가시고

우리 부계쪽도 단명하고..

저도 술담배 입에도 안대는데 암투병중이구요

참 인생은 요지경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아야지 하시겠지만

50인생 살아보니 열심히 사는것과 상관없이

자기 운대로 사는거 같네요

 

 

IP : 210.222.xxx.25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0 9:55 P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옛날에 미국서 고학으로 박사학위 받고고생 많이 해서 그런지 한국 와서 바로 죽었어요.

  • 2. ...
    '25.11.10 9:59 PM (223.39.xxx.69)

    맞는말씀
    친정엄마가 그리도 끔찍히 여기던 아들한테 맞아서 돌아가셨어요
    만원한푼에도 물려주고싶어서 덜덜 떠시더니 몽땅 다 뺏기고ㅠ
    그 끔찍한 귀한 아들은 제가 지옥으로 보내줬구요
    그후로 저는 저축 안하고 삽니다
    나를 위해서 살아요 내가 가장 귀한 첫번째 대상이예요
    큰사업 하느라 노후대비는 예전에 다해뒀지만 생각해보니 인생무상이예요
    기부할곳들 변호사랑 계속 상담중이예요

  • 3. ..
    '25.11.10 10:02 PM (59.9.xxx.163)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자기하나 앞가림은 해놔야죠
    인생이 너무 기니...
    개미미냥 무조건 열심히 아니에요
    방향성과 전력 타이밍이 중요하죠

  • 4. ㅁㄴㅇ
    '25.11.10 10:07 PM (182.216.xxx.97)

    주변에 암도 많고 저도 아파서 겨우 살아돌아오다보니 이젠 나 자신을 위한 삶을 삽니다.
    삶이 생각보다 모두에게 영원하진 않더라구요.

  • 5. ...
    '25.11.10 10:12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이건 정말 아파본 사람만 알아요

  • 6. ...
    '25.11.10 10:21 PM (61.43.xxx.178)

    그냥 오늘 잘 살면 되는거 같아요
    하고 싶은거 너무 미루지 말고

  • 7.
    '25.11.10 10:45 PM (211.243.xxx.238) - 삭제된댓글

    기부할곳 찾으신다는 분 너무 부럽네요
    경제적인 고통으로 잠못들다 이러구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는데요

  • 8. 저는
    '25.11.10 11:03 PM (125.178.xxx.88)

    아들하나있는거한테 피해안주게는 열심히살려구요
    그이상은 하고싶지도않네요

  • 9. ㅡㅡㅡㅡ
    '25.11.10 11:03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옳소.
    아등바등 살 필요 없어요.

  • 10. 아버지
    '25.11.10 11:10 PM (61.83.xxx.51)

    친구분 아들이 미국에서 고생 고생 공부해서 박사학위 받고 귀국길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어요.

  • 11. 마음공부해서
    '25.11.10 11:35 PM (218.54.xxx.75) - 삭제된댓글

    달라지고 소위 진리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도
    결국 사주팔자대로 산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 소리가 어쩐지 맞을거 같은 거에요.
    다 타고난대로 쭉 간다~
    아등바등 공부도, 결국 아니다~ 싶다는..
    좋은만큼 즐길다갈뿐인듯요.

  • 12. ..
    '25.11.11 1:22 AM (182.220.xxx.5)

    유전자의 문제인데...
    열심히 사는 것과 관계없죠.
    잘 먹고 잘 살려고 열심히 사는거죠.

  • 13. 성실히
    '25.11.11 9:45 AM (180.65.xxx.211)

    성실히는 살되 아둥바둥은 하지 말자.
    어차피 인명은 재천, 모든 일은 우연의 결과이니
    하루하루 즐겁게 그러나 할일은 하면서 살면 된다고 생각.

  • 14. 부분공감
    '25.11.11 10:49 AM (1.237.xxx.181)

    열심히는 살되 너무 집착말자

    저도 가까운 친척이
    엄청 엘리트였는데 40초반에 갑자기 수술하고
    수술쇼크인지 바로 돌아가셔서 인생허무가 뭔지
    처음 느꼈어요

    준비할 시간도 없이
    초딩 애들 둘인데 ㅜㅜ

    일만 하시다 돌아가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18 명언 - 성공할 기회 ♧♧♧ 2025/11/14 1,238
1771217 대학레벨, 언제는 어땠다, 언제는 이랬다 하지 맙시다 3 ... 2025/11/14 1,871
1771216 오분도미는 맛이 없네요 찰기도 없고 5 .... 2025/11/14 1,605
1771215 다크모드가 눈에 더 안좋대요 1 ㅇㅇ 2025/11/14 2,002
1771214 김장 재료 사서하면 10kg기준 얼마정도 들까요? 1 .. 2025/11/14 1,526
1771213 조두순 또 무단이탈 시도…‘섬망 증세’에 아내도 떠나 13 ........ 2025/11/14 4,399
1771212 농아인협회도 성폭행이 아주 일상적인가보네요 5 .. 2025/11/14 2,967
1771211 “사악한 한동훈이 2년째 끌고 있다”…내란 특검, 박성재 영장 .. 13 ㅇㅇ 2025/11/14 3,115
1771210 때미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9 이젠 2025/11/13 5,898
1771209 냉장고+김냉 디자인, 문 총 몇개 짜리가 좋을까요 3 골라주세요 2025/11/13 1,036
1771208 장인수가 밝힌 법무부 검찰 인력 현황... 검찰부가 됐음 3 ... 2025/11/13 2,063
1771207 50대이후 런닝보다 걷는게 좋지않나요 14 2025/11/13 4,837
1771206 발이 차고 종아리에 쥐도 잘 나고 13 혈액순환 2025/11/13 2,704
1771205 연말정산에서 시아버지 요양원비 공제요.. 5 며느리 2025/11/13 1,895
1771204 서울에 고급스러운 일식집 추천 부탁드려요 3 일식정식 2025/11/13 1,711
1771203 합가거절이후 며느리끼리 감정이 안좋아요 34 며느리끼리 2025/11/13 15,906
1771202 국물용 멸치는 3 .. 2025/11/13 1,338
1771201 냥이는 뭘해도 귀엽고 예쁜거 같아요 5 ㅇㅇ 2025/11/13 1,761
1771200 필리핀 쌤께 위로금 보내려는데 얼마가 좋을까요? 21 세부태풍 2025/11/13 4,066
1771199 중2보다 귀여운 중3 5 safari.. 2025/11/13 1,623
1771198 백지연도 탈모는 어쩔수없나보네요 13 외모평준화 .. 2025/11/13 10,095
1771197 수능 1994년 점수 대학별 점수 자료 7 ㅇㅇ 2025/11/13 2,358
1771196 수능 망친 애들 호주대학 보내세요 53 ㅇㅇ 2025/11/13 22,265
1771195 수능 망친듯요ㅜㅜ 8 고3 2025/11/13 5,219
1771194 홍콩 가요 8 ㅎㅎ 2025/11/13 2,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