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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것만 하며 살고싶은마음

조회수 : 3,002
작성일 : 2025-11-10 15:57:00

마흔 후반.. 이제는 정말 하고싶은것만 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하나있는 아이 대학 졸업시키고 사회 내보내는거

그거는 내 아이니까 무조건 해야하는일 최선을 다해야하죠

내 부모님 잘 키워주셨으니 저도 잘 보살펴야죠

 

그외 관계에서 오는 모든것들이 저한테는 스트레스네요

특히 남편의 식구들...

워낙 사람 만나는거 좋아하지 않는 성향이라

의무적으로 무슨 날마다 만나서 밥먹고 놀러가고 하는거

제사 차례 명절등등...

왜 해야하나 싶은 마음이에요

잘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하는데도 그냥 거부하는 마음이 들어요

결혼하고 20년은 하기싫어도 해야하니까 했는데

지금은 왜 하기 싫은것까지 하고 살아야하나 싶어요

이런것들이 너무 싫어서

남편과 이혼하고 싶을정도에요

남편은 좋은 사람이지만 이사람과 연결되어있는것들이 너무 많다보니

의무적으로 누군갈 만나서 의무적으로 해야할일들이 버겁네요

아이와 내 부모님만 아니였으면 이미 헤어졌을지도 모릅니다

남편은 그렇게 내 식구들이 싫으냐고 하는데

저는 남편 식구들이 싫은게 아니고

그냥 모든 외부인들이 싫어요 만남이 부담스럽고

가슴이 두근거려 약을 먹고 나갈 정도니...

너무 병적인가 싶기도 한데.. 힘드네요

IP : 121.157.xxx.1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
    '25.11.10 3:58 PM (70.106.xxx.210)

    졸혼도 있고, 별거도 있죠. 타 지역 이주하며 멀어지는 방법도 가능.

  • 2. 상대가
    '25.11.10 4:06 PM (39.7.xxx.82)

    본인한테 피해만 안주면 되는거지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줘야
    하고 싶은것만 하고 산다는걸까?
    본인으로 인해 주변과 맺어진 인간 관계는 모두
    본인 일이라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마인드가 달라 집니다
    글로 봐서는 시댁 남편 평균 이상으로 보이거든요

  • 3. 그게
    '25.11.10 4:07 PM (211.234.xxx.219)

    기질적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가 안되는
    깜냥이 못되시는거죠
    그게 싫으면 결혼제도에 안맞는분이시죠

  • 4. 남편은
    '25.11.10 4:10 PM (163.152.xxx.150) - 삭제된댓글

    이혼이라도 하지.. 일은 퇴직도 몬하고...

  • 5.
    '25.11.10 4:14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살면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순서가 바껴서 그래요
    첫째가 화목한 가정이었다면 이제는 나의 자유가
    첫째가 된거죠.옳고 그름은 없어요
    마음의 소리를 따라가는게 결국 맞더군요

  • 6. 궤변
    '25.11.10 4:1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내 부모님에게 남편이 하는 만큼만 나도 남편의 부모에게 한다고 생각하세요.
    기질의 문제도 있겠지만 결혼은 동업이에요. 동업자로서 받은 만큼 하고 각자 열심히 하는 거구요 그 동업 관계에서 누구 하나가 내 이익만 찾으면 결혼은 깨어져야 맞죠.
    남편분이 어떤 분인지 모르겠지만
    남편분도 장인장모님 원글님과 연결되어있는 원가정을 남들이라서 정말 만나고 싶지 않고 그것때문에 이혼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똑같이 하시면 되겠죠.
    받은 만큼만 어른스럽게 하시면 됩니다.

  • 7.
    '25.11.10 4:15 PM (121.157.xxx.198)

    그렇게 생각해요
    저는 결혼하며 안되는 사람이였던거 같아요
    그냥 혼자 살면서 내 가족과 소통하고
    직장다니며 그냥 살았어야하는 사람인거죠.
    모든게 버겁고 그냥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은마음이에요

  • 8.
    '25.11.10 4:15 PM (222.120.xxx.177)

    글쓰신 걸로만 봐서는 결혼하면 안되는분이셨나?
    남편은 뭔죄래요

  • 9. ...
    '25.11.10 4:17 PM (118.235.xxx.246)

    댓글들이 다들 까칠하네요.
    시모들 또 몰려온 느낌.

    원글님! 최선을 다해서 살아서 지쳐서 그래요.
    제사 명절 차례.. 원글님이 하기 힘들어서
    약까지 먹을 정도면 안해도 됩니다.
    진짜 그거 안해도 되는거에요.
    가장 버겁고 힘든 것부터 하나하나 거절하고
    나를 돌보시길 바랍니다.
    용기 내보세요. 나를 위해서.
    나는 내가 지켜야 하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 10. ....
    '25.11.10 4:21 PM (115.23.xxx.140) - 삭제된댓글

    딱 저하고 비슷한 성격인즛해요.
    저도 결홈생활 내내 힘들었어요.
    남의편은 도움1도안되고...
    50넘어서 혼자살계획하고 경제력을 제 수준내로 마련했어요.
    많지는 않아도 일안해도 될정도만 되고요
    지금은
    아이들도 성인이고
    저는 50대초중반 지금 직장핑게로 졸혼비슷하게 하고
    아이랑둘이 살고있어요.
    저느 지금 당장이혼 해도 ok 예요.

  • 11.
    '25.11.10 4:28 PM (106.101.xxx.252) - 삭제된댓글

    시집식구들 명절 생일 1년에 3번 밥한끼 먹는건데 그것도 싫으네요. 시모가 하대하는 말투고 시누이도 마찬가지구요.
    그둘이 한팀이라.
    100세 시대라 앞으로 15년 볼게 끔찍해요.
    명절에 한두번 해외여행 갔다오면 좋은데 성수기라 비싸고 귀챦아 안가는데 싼거라도 다녀와야겠어요.

  • 12. ---
    '25.11.10 4:44 PM (211.215.xxx.235)

    오십 다되면 그럴 나이 아닌가요?? 아예 안하는건 쉽지 않으니 절반으로 딱 줄이세요..

  • 13. ..
    '25.11.10 4:49 PM (222.114.xxx.72)

    사람관계 자체를 싫어하는거 같은데 이런 기질로 직장생활도 못할거같고...
    그럼 어떤삶을 원하세요? 수도승??
    가끔 전업주부들 이러 글보면 가슴이 답답해져요..

  • 14. 저도
    '25.11.10 5:24 PM (106.101.xxx.145)

    똑같아요. 머리로는 아는데 체력
    모든게 받쳐주질않는거예요

  • 15. ㅇㅇ
    '25.11.10 6:10 PM (58.122.xxx.24)

    그정도면 공황장애 일수있어요. 차라리 진단서를 끊어보심이 어떠세요?
    진단서 들이밀면 남편이 싫은사람들 끊을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분이 좋은사람이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 16. ,,,,,
    '25.11.10 6:15 PM (110.13.xxx.200)

    그 나이가 딱 그럴때 같아요.
    약먹을정도면 많이 힘든거고 조율해서 만남을 줄이세요. 나보다 소중한 사람이 누가 있나요.
    내가 약먹으며 애써도 아무도 몰라줍니다.
    나는 내가 챙겨야 해요.
    저도 딱 그쯤되니 다 귀찮고 맞춰주는거 지겹더라구요. 이제 다 필요없고 내 하고픈대 살고 싶다 생각했는데 마침 시부모가 알아서 진상떨어줘서 원하는대로 손절해주고 안보네요. 누가봐도 분조장짓이라 아무도 말못함.
    매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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