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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이가 면접보러 갑니다.

... 조회수 : 2,251
작성일 : 2025-11-10 08:55:54

지난 주말 내내 준비하면서 애가 얼마나 떨던지 너무 안쓰럽더군요.

저희를 면접관이라 생각하고 앉히고 앞에서 발표하는데, 기특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식음을 전폐하면서 하루종일 방에서 입을 쉬지 않고 연습하더라고요.

취업이 쉽지 않은 떄인지라 저도 너무 긴장이 됩니다.

남편은 지난달 퇴사를 해서 마침 시간이 되는지라, 아이는 잘 알지도 못하는 지역이라고 직접 데려다 준다고 하네요.

남편의 퇴사와 아이의 취업.... 묘한 감정입니다.

전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산책삼아 가끔 들렀다 오곤 합니다.

어제 저녁 들렸더니, 마침 미사가 있길래 잠깐 들어가봤습니다.

수능기원 미사더군요. 저도 같이 기도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아...아이가 긴장하지 않고 아는 질문만 나오길...최선을 다해주길...결과가 좋기를....

너무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아이 태어나고 첫돌부터 82를 시작했으니까 23년은 족히 되네요.

제 친정같은 곳이에요. 친정엄마한테 못 말해도 82에 다 풀면서 세월을 보냈네요.

아이의 성장이야기도 이곳에 다 있어요. 

오늘도 말할곳이 없어서 이곳에 풀어보고 갑니다...

 

 

 

 

 

 

IP : 221.151.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10 8:56 AM (210.100.xxx.239)

    좋은결과있기를
    면접도기세다!

  • 2. 행운
    '25.11.10 9:02 AM (106.101.xxx.40)

    행운을 빌께요.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잘오셨어요. 82는 이심전심 온기가 늘 있는곳이니까요.

  • 3. 이모들
    '25.11.10 9:21 AM (106.101.xxx.199)

    힘 실어보낼게♡♡♡면접이 별거냐 잘해낼거야
    엄마 앞이 더 어려운건데 행운까지 함께하길

  • 4. ㅇㅇ
    '25.11.10 9:25 AM (121.182.xxx.54)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해낼 거에요 ㅎㅎ

  • 5. 원글
    '25.11.10 9:26 AM (221.151.xxx.37)

    너무 감사드려요...전 출근해있어서 아이를 못 보는지라 더 애가 타네요...제발 행운이 있기를....

  • 6. ..
    '25.11.10 9:35 AM (1.227.xxx.45)

    좋은 결과 있길..
    기쁜 소식 기대하고 있을게요

  • 7. 에고
    '25.11.10 9:39 AM (116.89.xxx.138)

    어머니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저도 시험결과 기다리는 아들이 있어 함께 합격기원해봅니다.

  • 8. 그맘
    '25.11.10 10:51 AM (211.114.xxx.77)

    알지요.. 저도 3년전 딸아이 면접때 면접장소가 너무 멀어서 전날 같이 갔었는데 딸아이가 저녁부터 그다음날 아침까지 먹지도 못하고 물먹은거 토하고 잠도 못자고.. 먹은것도 없는데 설사하고..옆에서 보기가 얼마나 저 또한 힘든지.. 오죽하면 제가 마음속으로 제 모든 행운을 딸한테 주기를 하면서 간절히 기도하고 바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엄마 마음이 그렇죠.. 저 또한 작은딸도 취준중인데 모두 엄마 마음이라 우리집이나 님 딸이나 모두 잘됐으면 좋겠네요..ㅎㅎ

  • 9. ㅇㅇ
    '25.11.10 11:06 AM (211.251.xxx.199)

    이렇게 우리 세대도 뒤로 빠지고
    새로운 세대가 입성해서 이끌어 가네요

    우리 부모님도 우리를 이런 마음으로 봤을까?

    좋은결과 얻길 바라며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 10. 취업
    '25.11.10 11:48 AM (118.235.xxx.226)

    꼭 잘되어 합격하길 빕니다.

  • 11. ....
    '25.11.10 12:24 PM (223.38.xxx.200)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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