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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날로 쇠약해져 마음이 힘들어요

마음다스리기 조회수 : 1,469
작성일 : 2025-11-09 16:21:00

엄마는 요양원에 계시고

아버지는 주간센터 다니시는데

날로 쇠약해지는 모습이 오롯이 느껴져요

세월은 어쩔수가 없다는걸 알아요

그런데도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마음을 어떻게 다수릴수 있을까요?

IP : 223.38.xxx.19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1.9 4:22 PM (114.203.xxx.133)

    쇠약해지는 부모님께 자주 찾아가세요
    노쇠해지는 걸 누가 막을 수 있겠어요

  • 2. 나중에
    '25.11.9 4:26 PM (222.108.xxx.61)

    후회되지않도록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드리세요 ...물론 그게 결코 쉽지않다는거 알아요....

  • 3. 뵙는게
    '25.11.9 4:27 PM (223.38.xxx.198)

    너무 마음이 힘들고 괴로워요
    면회 갈때마다 직면하기가 두렵기도 해요
    직접 못모시니까 불쌍하고 죄스러워서 더 그런가봐요

  • 4. 마음을
    '25.11.9 5:28 PM (112.168.xxx.110)

    바꾸셔야 합니다.
    나도 저렇게 된다 어쩔수 없는 세월의 흐름이다!

  • 5.
    '25.11.9 5:51 PM (106.243.xxx.86)

    세상에서 마주치는 노인들의 모습은 그냥 원래 있는 여러 모습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내 핏줄이 그렇게 되어가는 모습을 보는 건 또다른 얘기더군요.
    이별의 날이 다가온다는 것도.

    슬퍼지는 마음을 어쩔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웃고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남은 시간을 슬퍼하며 보낼 수는 없으니까요.

    보내 드린 후에 가장 크게 남는 후회가 그것인 것 같아요.
    그냥 잘 해 드리지 못했다, 가 아니라
    남은 시간을 좋은 데에 쓰지 못했다… 시간이 이렇게 한정되어 있는 걸 몰랐다.

    그런 후회가 남지 않도록, 남은 시간을 소중히 귀하게 잘 쓰시길 바랄게요.
    지나고 난 뒤에 아무리, 한 번만 다시 한 번만 만날 수 있다면… 하고 바라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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