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계획이 있어요
갖고 있는 금붙이 주면 좋을텐데
홀라당 팔아먹었답니다.ㅠ
금현물로 천만원정도 갖고 있긴한데
이거말고 실물로도 갖고 있다 나중에 주고 싶어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사둘까요?
딸아이가 내년이나 내후년 결혼계획이 있어요
갖고 있는 금붙이 주면 좋을텐데
홀라당 팔아먹었답니다.ㅠ
금현물로 천만원정도 갖고 있긴한데
이거말고 실물로도 갖고 있다 나중에 주고 싶어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사둘까요?
돈이 많으시면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금 마세요.
그리고 금 주시면 더 관리하기 힘들어요..
신혼 때 여러 사람 들락거리고 관리하기 쉽지 않고요.
딸인데 기념으로 주고 싶은 엄마 마음 알거같고 잘 사실거 같네요..
100돈 가까이 팔고나니 자꾸 생각나긴 해요. 금이 엄청 쌀때 돌잔치를 했는데 첫손주에 여기저기 친적들이 알고 보내온 금까지 엄청많았어요. 조금 올랐을때 팔아서 아이 책사주고 아이통장에 넣어두었다가 이거저거 사주느라 다 쓰고 기념으로 조금 남겨둔것만 있네요.
가끔 아쉽지만 그땐 또 그게 최선이었으니......그러려니 해요.
통장에 천만원 넣어 주세요. 25년 전에 결혼시 현금 천만원 넣은 통장 받았어요.
통장에 천만원 넣어 주세요. 25년 전 결혼시 갖고 있으라고 현금 천만원 넣은 통장 받았어요.
얘들은 그런거 줘도 가치를 잘 몰라요.
아 물론 기분은 좋고, 엄마가 나 이런거 챙겨주셨다 하는 맘은
있겠지만 암튼 잘 몰라요. 우리 어렸을 적 생각해보셔요.
좀 더 나이들고, 금부치의 가치를 가치보다 더 좋아할 나이쯤 되면
그때 물려주세요.
윗분 말씀처럼 관리도 어려워요. 신혼집에 두면 걱정스럽잖아요.
어쨌든 이렇게 마음 쓰시는 어머니 있는 따님이 부럽습니다.
금부치--->금붙이
그래서 금은 파는게 아니라는..지금이라도 여윳돈 생길때마다 조금씩 사두세요.
금은 계속 가치 올라가고, 한침후엔 증여상속세도 추적 안되니
금 모았다가 주세요.
전 변변치? 않은 아이 나중에 비상시 팔아쓰라고 할려고
10그램씩 떨어질 때마다 사서 금고에 보관, 나중에 저세상 갈 때 주려고 해요.
토지에서 서희 할머니가 반닫이 받침(?)이었나
긴 막대모양 금을 종이로 싸서 대신 받쳐두고
자기 죽고 혹시나
만일의 경우에 쓰라고 했던 내용이 생각나네요
아무도 그게 금일거라 생각도 못하던...
현명했던 윤씨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