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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영업 3년 됐어요.

0-0 조회수 : 2,208
작성일 : 2025-11-09 13:11:26

다음주면 사업자 낸지 3년 됩니다.

나이는 50대 중반이구요.

온라인 판매하고 있어요.(스마트스토어)

공장에서 주문 제작해서 판매하는 상품입니다.

혼자서 하는데 1년까지는 주말없이 거의 일만했는데

2년째 넘어가니 하루에 3-4시간정도 일해요.

신상 디자인 할때 제외하고 택배포장같은 단순노동이죠.

수입은 생활하고 적당히 저축할정도입니다.

언제든 수입이 줄 수 있어서 고정비는 최소로
잡고 소비도 안늘려요.

규모를 키우는거 크게 관심없고, 가끔씩 재미있게

스트레스 없이 매일 루틴처럼 일하는 일상을 최대한

오래 유지하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오늘도 산책삼아 사무실에 나와 따뜻한 옥수수차

마시면서 게시판에 글 남겨봅니다.

 

 

 

 

 

 

 

 

 

 

IP : 125.142.xxx.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9 1:15 PM (59.14.xxx.159)

    대단하세요.
    즐거운 인생되시길~~

  • 2. 카피
    '25.11.9 1:24 PM (118.235.xxx.246)

    중국 카피 같은 건 없나요
    전 그게 스트레스더라고요

  • 3.
    '25.11.9 1:27 PM (106.101.xxx.36)

    50대중반이고 3년차면 50대에 사업 시작하신 셈인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게다가 생활비와 저축까지 가능하시다니 너무 부럽네요.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많을거 같은데
    저도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요즘입니다.
    애들 대학만 가면 편해질 줄 알았는데
    대학은 시작에 불과했다는걸 깨닫네요.
    인생이 왜 이렇게 고달프죠? ㅠㅠ

  • 4. 0-0
    '25.11.9 1:41 PM (125.142.xxx.2)

    카피를 해서 대량으로 판매되는 제품군이 아닌듯해요.
    외려 중국에서 제 제품을 구매해가요.

    거창하게 시작한게 아니라 그냥 우연한 기회를
    잡았고 꾸준히만 했어요.

  • 5. 와우
    '25.11.9 1:42 PM (210.96.xxx.10)

    너무 멋지시네요
    노후 걱정 없이 꾸준히 일할수 있는게 정답이죠

  • 6.
    '25.11.9 1:44 PM (118.235.xxx.246)

    발명가시군요
    저에게도 그런 발견의 기회가 있었음 좋겠네요 멋집니다
    내년에도 번창하셔요~~

  • 7. ㅇㅇㅇ
    '25.11.9 1:46 PM (211.177.xxx.133)

    카피걱정없다면 다행이네요
    저 아는분은 예전에 희소성으로 소량 직접 디자인한건데
    중국에서 카피 다 떠서 팔았던 기억이있습니다

  • 8. 넘 좋네요
    '25.11.9 2:25 PM (220.72.xxx.2)

    넘 좋네요
    저도 그런 기회 오길~~ 화이팅 입니다

  • 9. 아웅
    '25.11.9 2:32 PM (119.56.xxx.123)

    정말 부럽네요. 한두길만 걸어오던 제겐 원글님처럼 새로운 길에서 잘해내신 이야기가 부럽고 또 희망도 느껴집니다. 응원합니다.

  • 10. 이ㅇㅇ
    '25.11.9 2:39 PM (118.235.xxx.218)

    이런분 너무 멋져요
    그런 용기 실천력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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