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 가스라이팅할만한게, 하는 쪽은 손해 볼게 없어요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5-11-09 11:16:56

엄마로서는 남들한테 하소연해봐야 자기 욕이고 창피한걸 제가 공짜로 받아주었으며

아빠한테 쌓이는 불만도 제가 받아주고 일부는 아빠한테 대신 얘기해서 해결도 해주고.. 돈 벌기 시작하니 필요한거 있어 보이면 사다주고..

 

그러다 어느날 제가 크게 엄마가 나르시시스트이고 저한테 손해가 너무 큰 걸 깨닫고절연하자며 연락 뚝 끊으니 자기가 빚진 것도 0되었어요

그렇게 자기가 씨부터 잘못되었네 욕하던 남편은 자기가 천사표인줄 알고 아직도 옆에 붙어있고

아들한테 재산도 용돈도 다 줄 수 있고 더 잘되었지 뭐예요

빚쟁이에 가해자인데 채권자이자 피해자가 먼저 도망간 꼴이거든요.....

 

모든 딸들이 저같은 건 아니겠지만 정말 딸 낳아서 가스라이팅해도 손해가 하나도 없네요..

누가 어떻게 엄마가 그래요 이러겠지만 저는 큰 것도 외할머니가 돌봐줬고... 엄마 딱 한사람으로만 생각하면 정말 철저히 착취의 대상이었던 거 같아요 자기 친정 엄마도 저 돌보라고 일부분 이용한 거죠...

 

애초에 맞벌이 시키는 남자랑 결혼하질 말든지. 맞벌이 하면서 힘든 것까지 저한테만 쏟아붓고...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데 제일 중요한건 자기 나름은 또 엄청 희생했다고 생각해요. 누가 애를 낳아 갖다준 것도 아니고 자기가 낳았고 둘이나 낳고 하소연은 다 저에게 해놓고 그 값을 저한테만 받으려 해서 정말 싫었는데 정말 딸 하나 두고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세뇌하면서 감정쓰레기, 자기 시녀처럼 써도 페널티랄게 없긴 하더라고요...

IP : 118.235.xxx.24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산은 아들한테
    '25.11.9 11:35 AM (223.38.xxx.129)

    주고 딸한테는 하소연이나하면서 효도나 바라고...
    당하는 딸만 불쌍한거죠

  • 2. ㅇㅇ
    '25.11.9 5:54 PM (12.216.xxx.19)

    우리 엄마도 나르시시스트예요.
    저는 외동인데 아이가 셋이나 되어서 아이들 키우느라 나름 바쁩니다.
    우리 엄마가 어느 날 저한테 그러시더라고요ᆢ
    "너 말고 결혼안하고 내 옆에 있으면서 나를 보필할 딸이 하나 더 있어야 하는데ᆢ"
    진심 소름끼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009 내가 낸 종합소득세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3 나무 2025/11/11 778
1769008 요즘은 다들 운동화신고 다니는군요 21 ㅇㅇ 2025/11/11 6,866
1769007 헬스장 주차장인데요 6 헬린이 2025/11/11 1,264
1769006 코스닥 주식 상폐되면? 4 ㅣㅣ 2025/11/11 1,209
1769005 혼자 있는 시간이 없어서 슬픈 워킹맘 8 ㅇㅇㅇ 2025/11/11 1,645
1769004 코스피 4천시대, 한국 보수언론의 천박함... 세계적으로 드문 .. 6 ㅇㅇ 2025/11/11 1,405
1769003 키토김밥은 살 안찔까요? 7 ㅇㅇ 2025/11/11 1,397
1769002 하이닉스 무서워요.. 9 .. 2025/11/11 5,164
1769001 남의 카톡사진보고 10 평가 2025/11/11 2,999
1769000 대장동 항소포기는 대검의 지시다 이 정부인것처럼 언론이 .. 8 2025/11/11 883
1768999 유럽 크리스마스vs 뉴욕 크리스마스 9 ㅇㅇ 2025/11/11 1,564
1768998 “대통령실 폭발물 설치…李대통령 살해” 경찰, 작성자 추적 20 미쳤네 2025/11/11 6,453
1768997 박종훈 - 기간이 길어지니 원화가 못버티는겁니다 9 ㅇㅇ 2025/11/11 2,160
1768996 초등생을 위한 학군지가 이동하나요 15 .. 2025/11/11 1,552
1768995 대장동 일당 뇌물죄 무죄 나온거 아시죠?? 31 0000 2025/11/11 2,058
1768994 이거 진상인가요?? 22 ... 2025/11/11 3,929
1768993 내란세력이 꿈꾼세상 노아의방주 10 ㄱㄴ 2025/11/11 1,549
1768992 대단지 소형 무인카페 얼마나 벌까요 11 ㅇㅇ 2025/11/11 3,047
1768991 며칠만 부실하게 먹어도 얼굴이 4 2025/11/11 2,063
1768990 우리부부는 천생연분이다 생각하는 분들 23 부부 2025/11/11 3,005
1768989 이준수는 누가 보호하고 있을까 5 2025/11/11 2,548
1768988 주식 바람넣는글 왜 지우셨어요? 33 .. 2025/11/11 2,944
1768987 주식. 플러스 됐어요 2 .... 2025/11/11 2,259
1768986 쿠팡 다니던 지인 62 .. 2025/11/11 22,812
1768985 냉수육했는데 핏물이 고여있는데 어떡하죠? 8 냉수육 2025/11/11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