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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딩딸과 아빠의 관계

히융 조회수 : 2,543
작성일 : 2025-11-09 10:47:43

남편은 유순해요. 그리고 책임감도 강하죠..

한직장에서 20년 넘게 근무중이고 제가 주말에 근무가 있는 날도 있어 주말에도

아이들 라이딩에 시어머니 간병보조까지 열심히 합니다.

업무강도가 높고 출퇴근시간도 많이 걸리고 시어머니까지 챙기려니 그 외의 시간은 왠만해서는 

다른걸 안하게합니다.. 육아나 가사일은 제가 왠만해서는 다 하려고 해요. 불만없구요..

 

그런데 내년에 고등되는 딸아이가 아빠에 대한 반발심(?) 적개심(?) 같은 감정들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아빠가 열심히 하는 분이라는걸 알지만 엄마를 너무 고생시킨다(?) 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몇달동안 남편이 퇴근 후 들어와도 인사도 없고 물어도 대답도 안해서 일부러 방문열고 나와나와~ 

아빠왔다 인사해~~ 라고 한다던지 대답을 안하면 제가 대신한다던지 하다가 몇번 혼을 냈어요.

아빠가 열심히 사시는 상황에 대해 설명도 하고 윽박도 지르고 했죠.. 그때마다 근데 아빠는 세상모든 사람들은 배려하면서 엄마는 배려하지 않냐고 .... 배려하지 않는게 아니라 아빠가 체력이 약하니 다 감당하기 어려우시고 엄마는 엄마가 할 수 있으니 하는거다라고 이야기해도 그 감정이 점점 커지는 것 같아요..

주말에 왠만해서 약속안잡는데 어제 시골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수다떨다보니 저녁시간이 지나서 

부랴부랴 집에 와서 밥준비해서 먹이고 청소하는 중에 딸아이가 학원다녀오면서 청소하는 저를 보더니 청소기를 휙뺏어서 자기가 막 하길래.... 그냥 뒀어요.. 그때 부딪혀봤자 뭐 좋을 것 없을 것 같아서요.

그리고 남편이 들어오니 아빠에게 인사도 없이 물어도 대꾸도 없이 방으로 휙들어가버리더라구요..

자기전에 제가 인사하러 들어갔더니 아빠가 진짜 싫대요..

엄마가 늦으면 아빠가 청소도 좀 하고 밥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구요...

아빠가 외출했고 엄마가 집에 있었으면 엄마도 밥도 안하고 청소도 안했겠냐고...

 

아빠 면전에 대고 대들거나 하지는 않지만,, 딸아이의 이런 감정을 남편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둘 사이에서 눈치가 보여요.. 

좀 크면 나이지려나요? 딸아이와 남편이랑 어디가기가 불편하고 어색해지는 것 같아서 제가 눈치가...

아빠가 그렇다고 딸아이에게 잘못하거나 하는게 없어요..

표현이 서툰사람이라 그렇지 딸바보 아빠거든요.......

잘지내는 부녀도 많은 시대에,,,,

고등입학하면 나아질지.....

 

ps.

옆에서 딸아이 이야기를 듣던 남동생 왈.

누나 아빠가 그렇다고 하기엔 ...

우리집에서 엄마 마음고생이며 몸고생을 제일 많이 시키는건 누나야.... 

 

 

 

 

 

IP : 211.253.xxx.15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sa
    '25.11.9 10:57 AM (223.62.xxx.82)

    아빠 아니더라도 세상과 불화하는 시기라 누구한테든 그럴거같아요 지금 대상이 아빠일 뿐… 차차 나아지고 고등되면 돈 버는 게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거 알게 되더라고요 크느라 그러니 너무 다그치지는 마시고 잘 지켜봐주세요 동생 똑똑이네요 ㅎ

  • 2. 엄마
    '25.11.9 11:03 AM (220.85.xxx.165)

    위한다고 아빠한테 예의를 갖추지 않는 건 잘못된 행동. 가정 구성원이자 파트너로 엄마가 아빠한테 불만 없는데 그런 행동으로 아빠에게 상처 주는 건 엄마한테도 나쁜 일이라고 두 모녀 데이트하시며 이야기하세요

  • 3. 카라멜
    '25.11.9 11:03 AM (211.241.xxx.21)

    업무 강도 높고 출퇴근 시간 길고 무척 힘들텐데 그런건 눈에 보이질 않으니 아빠 따라 일주일만 출퇴근 같이 해보라 하세요

  • 4. 원글
    '25.11.9 11:07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남편도 상처받는 것 같거든요.
    지난번에 아이가 사춘기고 감정이 널을 뛰는 시기고 대상이 필요한데 아빠인것같다.
    나도 그랬어... 너무 서운해하지말아.. 라고 하긴했지만,,,
    남편도 사람이니...

    깊게 패일만큼은 아니게 잘 지나갔으면 좋겠는데 눈치가 보여서리원;;;

  • 5. ㄱㄴㄷ
    '25.11.9 11:08 AM (125.189.xxx.41)

    윗님말씀 공감요.
    지 맘이 힘들어 아빠가 꼬투리잡혀
    투정발산 대상이 됐네요.
    그 와중 동생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ㅎㅎ

  • 6. 혹시
    '25.11.9 11:28 AM (118.235.xxx.246)

    한두번이라도 아빠가 딸한테 밥이나 라면이라도 차려 달라고 했나요

  • 7. 혹시
    '25.11.9 11:30 AM (118.235.xxx.246)

    저럴때 아들이자 막내인 가족 구성원의 의견은 별로 객관적이지 못해요 듣기 좋을뿐이지.... 아들이자 막내인 자기가 경험하는 가족이랑 맏이나 둘째로 태어난 딸들이 경험하는 가족이 달라요. 가족 구성원별 기대치가 다 달라서...

  • 8. 혹시님
    '25.11.9 11:32 AM (211.253.xxx.159)

    아니요.. 남편이 차려주면 딸이 안먹어요...
    아빠랑 둘이 집에 있으면 방밖으로 나오질 않아요. ㅠㅠㅠㅠㅠ

  • 9.
    '25.11.9 11:39 AM (116.37.xxx.157)

    님은 심각하시겠지만
    저는 제 딸 몇년 후 보는 것 같아 좀 귀여워요
    남동생도 귀엽고

    저는 애들이 반항하면 그래요
    “드디어 반항이야? 이제 엄마 싫어하는거야?
    이제 독립 하는거야?!” 그러면 눈 흘기며 노노 해요

    딸이 아마 남자 여자 역할에 대해 민감하게 느끼는 시기인가보네요
    왜 집안일은 여자만 해 하면서 자기 미래를 그려보니 짜증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엄마아빠는 역할분담이다
    엄마는 힘들지 않다
    엄마는 아빠 덕분에 이렇게 좋다 많이 얘기해주세요

    그리고 철 들면 이해할거에요
    남편에게도 일반적으로 딸은 사춘기때는 아빠를 밀어낸다 말해주세요

  • 10. ....
    '25.11.9 11:41 AM (223.38.xxx.20)

    아빠한테 너무 버릇없이 구네요.
    저건 잘못된 거죠.
    무슨 페미니 뭐 그런거 어디서 듣고 저러는거 아닐까요.
    오냐오냐 할게 아니고
    한번 혼을 내야겠는데요.
    애꿎은 아빠한테 저게 무슨 짓이에요?
    할머니 간병 한번이라도 해 보던가.

  • 11. 저는
    '25.11.9 11:43 AM (211.253.xxx.159)

    저는 중2에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사실 아빠에 대한 마음은 애틋함밖에는 없거든요..
    아빠가 늘 그리웠어서... 남편 만났을 때 아이들에게 참 잘하겠다 싶은 마음에 결혼 결심했고
    남편같은 아빠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데 아이들의 세계는 참 이해하기가 어렵네요.

  • 12. 미래
    '25.11.9 11:44 AM (14.50.xxx.208)

    전 님의 딸 이해가 가요. 자신의 미래가 이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입니다.

    님이야 참고 살지만 사실은 남편이 이기적인 것은 사실이죠.

    님이 그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일뿐이지 청소하고 집안일 하는 것이 아주

    어려운 일은 아니잖아요.

    그것을 안한다는 것은 남편이 가사일은 여자의 몫이라는 것이 은연중에

    몸에 배어있고 님 스스로도 그것이 세뇌되어 있어서예요.

    저희 남편도 정말 힘들어서 새벽4시에 나가고 아이들 라이딩 다하지만

    집안일 저와 나눠서 해요.

    님이 정말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신 거예요.

    혹 아들에게도 일 안시키는 건 아닌지 ... 아들 딸 구별시지는 않는지

    딸 아이가 민감하게 남녀 차별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님을 불쌍하게

    여길뿐만 아니라 내가 결혼하면 이렇게 부당하게 살아야 되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과 현실을 받아들이기 싫어서입니다.

  • 13. 미래
    '25.11.9 11:47 AM (14.50.xxx.208)

    그리고 여기에는 다들 남편 업무강도만 옹호하는데 업무강도가 아무리 힘들어도

    밥은 먹고 목욕은 하고 얼굴은 씻고 다니잖아요.

    집안일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정말 사소한 일들 100가지라고 생각하면 돼요.

    집에 있는 누구나 마음만 있으면 하는 거죠.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하되 아빠는 일도 힘들고 할머니 병간호도 힘들다고

    이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설명해야 하는 거죠.

  • 14.
    '25.11.9 11:48 AM (116.37.xxx.157)

    아이들이 그 나이때 부모가 애틋한경우 딱 한번 봤는데
    엄마가 큰 병 걸린 경우였어요

    즉 부모가 건강하면 젊다고 생각하면
    아이들은 마음껏 지 승질대로 하는거에요

    남녀 역할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빠가 집안일 분담 안하는게 너무 싫었나보네요
    남편에게, 아이 보여주기로라도 주말에 집안일 좀 해보라 하세요
    아내 안마도 좀 해주고
    즉 아빠는 엄마 부려먹는사람 아니다, 라는 분위기를 보여주세요

  • 15. ㅇㅇ
    '25.11.9 11:51 AM (1.225.xxx.133)

    딸이 엄마한테 감정이입을 많이 하나봐요
    엄마의 일이 유난히 많아보이고 그게 자신의 미래같고 그럴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님이 실제로 일을 많이 하고 계신데, 님이 잘 견디고 계신거는 아닌지도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 16. ...
    '25.11.9 12:30 PM (125.180.xxx.212)

    요즘 젊은 세대 커뮤는 성별 갈등이 심해요
    남자애들은 여혐글로 도배하고, 여성 커뮤는 맞벌이하면서도 육아,살림을 여성이 하는것에 민감하게 반응해요.
    거기에 영향 받았을거예요.

  • 17. dd
    '25.11.9 12:45 PM (118.235.xxx.215)

    사춘기때 보통 딸은 엄마한테 감정이입하고 아들은 아빠한테 감정이입합니다 그게 본인들의 미래라는게 본격적으로 확 와닿으니까요 저는 아들 둘 죽을고비 넘기며 낳아서 집에서 안정적으로 키우는것만으로도 내할일 다 했다 생각했어요 남편은 제가 집에 있으니 집안일 전혀 안시켰고 큰애 초등저학년까진 맞벌이했지만 나이차나는 둘째 낳은후부턴 돈벌 생각도 안했어요 이대로 역할분담 잘되서 안정적으로 잘키우고 있다 생각했는데 사춘기때되니 큰애가 아빠한테 감정이입됬는지 집에있는 저를 한심하게 보는듯한 눈빛을 보이더군요 물론 어릴때 저랑 붙어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았으니 대놓고 무시하거나 상처주는 말은 안했지만 눈빛으로 알수있었어요 그래서 뒤늦게 간호조무사 자격증따러 학원 다닙니다 취업은 둘째치고 저도 바쁘게 살면서 아이들한테 관심을 덜 쏟을려구요 아마 따님은 엄마쪽에 감정이입돠서 엄마가 일하면서 집안일까지 다하는 모습이 본인의 미래라고 생각되서 도와주지않는 아빠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긴거라고 생각되요 님이 집안내에서 일을 너무 많이한다면 다 잘하려하지말고 아빠와 아이들에게도 주말에 분리수거나 간단한 화장실청소등 분담을 시키시고 엄마도 쉬는 모습 노는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그리고 딸한테는 쉬고싶어도 그만두고싶어도 끝까지 쉴수없는 가장의 무게에 대해얘기해주시구요

  • 18. ....
    '25.11.9 1:06 PM (223.39.xxx.181)

    14.50님 제가 생각하는 바를 너무 잘 설명해주셨네요. 맞아요. 왜 딸에게 이해하라고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남편이 딸 눈치를 볼 게 아니라 자기가 집안일을 좀 나눠하면 될 일 아닌가요? 님도 자꾸 아빠는 힘들다 뭐다 설득하지마세요.

  • 19. 페미
    '25.11.9 1:15 PM (118.235.xxx.224)

    물든것 같네요

  • 20. 그냥 그때
    '25.11.9 1:55 PM (220.65.xxx.29)

    그냥 그럴 나이
    자꾸 아빠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려줘요.
    대학 가더니 주변이 좀 보이나 봐요.
    엄마 아빠 간에 사이 좋은 것도 복이고
    저만한 아빠이자 남편이 없다는 걸 뒤늦게 차차 알아갑니다

  • 21. 미래
    '25.11.9 1:56 PM (14.50.xxx.208)

    118님

    페미 물든게 아니라 여자는 당연히 페미여야지요.

    여자역시 선거권을 가지고 그래도 남녀 동등하다고 배운다는 것 자체가 여성페미니스트가

    운동한 결과인데요.

    남자보고 더 하라고 한건가요?

    남녀가 같이 가사일 하자는 것이 뭐가 잘못된 건지 묻고 싶네요.

  • 22. 미래
    '25.11.9 2:06 PM (14.50.xxx.208)

    자꾸 그럴 나이라고 하는데 딸을 이해하지 못하면

    평생 딸과 거리를 두고 살아요.

    딸이 엄마 위한다는데 그것이 잘못되었다 하고 싶은건가요?

    아빠가 다른 곳에서는 열심이어도 가사일에서는 이기적인 것 맞는데 왜 아내가

    용납하면 괜찮은 건가요?

    딸이 이렇게 살면 좋은가요?

    나중에 딸에게 하소연하지 말았으면 해요.

    그리고 딸에게도 자신과 같은 삶은 강요하지 않으시긴 한거죠?

  • 23. ....
    '25.11.9 3:10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아빠가 늦게까지 일하고
    시모 간병보조까지 하느라
    힘든거 배려해서 엄마가 집안을을 더 한다는데,
    죽어도 아빠한테 집안일 하는걸 보여주라는게
    말이 되나요?
    가정사 모든 일이 가사일만이 평가기준이 아니잖아요.
    딸한테 저걸 설명해쥐도 이해를 못하고
    계속 아빠한테 버릇없이 군다는건
    자기만의 판단기준에 사로잡혀 있는
    딸한테 문제가 있는건데요.
    사춘기 지나고 나아지면 다행인데,
    아니라면 극단적페미로 살게 될지도요.

  • 24. ....
    '25.11.9 3:11 PM (223.38.xxx.20)

    아빠가 늦게까지 일하고
    시모 간병보조까지 하느라
    힘든거 배려해서 엄마가 집안을을 더 한다는데,
    죽어도 아빠한테 집안일 하는걸 보여주라는게
    말이 되나요?
    그러려면 엄마가 시모 간병을 하거나 다른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는건데.
    아빠가 무쇠로봇도 아니고.
    가정사 모든 일이 가사일만이 평가기준이 아니잖아요.
    딸한테 저걸 설명해쥐도 이해를 못하고
    계속 아빠한테 버릇없이 군다는건
    자기만의 판단기준에 사로잡혀 있는
    딸한테 문제가 있는건데요.
    사춘기 지나고 나아지면 다행인데,
    아니라면 극단적페미로 살게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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