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는 그런 목소리 있죠.
카랑카랑한 목소리. 벽을 한번 치고도 내 귀에 들어올만큼 꽂히는 목소리가 있는데,
특히 아줌마들 모여서 수다 떨때 그런 분들이 있고, 주로 그런분들은 모임 사람이 대체로 그래요.
그런 테이블옆에는 못 앉아요. 귀가 너무 아파서요.
그런 자리밖에 없으면 카페에 안 들어가요.
원래 성량이 큰건가요?
아니면 배려가 없는 건가요.
선입견이겠지만, 제가본 그런 분들은 대체로 말이 엄청 많고, 호들갑스럽고 액션도 크고, 표현이 감정적이에요.
지금도 간만에 토요일 오후를 카페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있는데, 한 테이블때문에 죽겠어요. 4명이 앉아서 수다를 떠는데, 저세상 텐션이에요.
열개의 테이블에서 떠들어도 다합쳐도 저 한테이블을 능가할 수없어요.
귀마개도 늘 들고 다녀서 지금도 끼고 있답니다.
귀마개도 뚫고 오는 아줌마의 저 카랑카랑 목소리, 너무 싫어요 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