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50대의 우울감은 기본인가요?

우울감 조회수 : 4,813
작성일 : 2025-11-08 14:36:08

제 40대는 돈이 적고 시간이 널널한 직장이었어요

근데 그 때는 집에 오래 누워있는 날이 많았고 이명도 생겼었어요..... 얼굴 안색도 누가봐도 어둡고요

기회가 생겨 야근 많은 돈 그나마 많이 주는 곳으로 옮겼는데... 바뻐져서 우울한건지 스트레스때문인지 아님 원래의 우울감이 문제인건지.... 토요일 오전에 설겆이 하고 쉬는데 우울감이 몰려오네요

그나마 넷플 드라마 보고 있으면 우울감은 사라져요...

 

그리고 미친듯이 바쁘게 6개월을 보내고 나니 이명은 사라졌네요.  누워있으면 삐~~~~ 나던 소리가 이제는 안나요...  신기..........

 

시집스트레스와 남편 돈 스트레스로 40대는 너무 우울했어요......  다들 50대는 우울한가요?  운동은 일이 바빠 시간도 없고 시간이 나도 자고 싶네요:.

IP : 172.226.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요
    '25.11.8 2:42 PM (222.100.xxx.51) - 삭제된댓글

    다그렇진 않을거에요
    저도 가끔 그런 감정 저점의 시간이 있었는데
    운동하고, 생각 전환해 보고, 수면 관리하고, 상담하고 하면서 다시 활기 찾았어ㅇ

  • 2. 그럴리가요
    '25.11.8 2:42 PM (219.255.xxx.120)

    평생 운동 싫어해서 땀흘리는거 안하는데 몸도 마음도 아픈데는 없어요
    아빠쪽은 다 폐암 엄마쪽은 다 부인과 암 사촌들도 갑상선 암이라 지금까지 별탈 없는거 운좋았고 당장 건강검진해서 뭐가 나와도 안 이상할 유전자..
    그냥 오늘 하루 즐겁게 살았으면 된거

  • 3. 그냥
    '25.11.8 2:42 PM (211.206.xxx.191)

    일 하고 집안 일 소소히 하고 바쁘게 살면 우울할 틈이 없는데
    주말에는 좀 심심하고 지루하고 그렇습니다.
    이것이 행복인데 말이죠.
    아무 일 없이 사는 것.

  • 4. 취약하긴하나
    '25.11.8 2:42 PM (222.100.xxx.51)

    다그렇진 않을거에요
    저도 가끔 그런 감정 저점의 시간이 있었는데
    운동하고, 생각 전환해 보고, 수면 관리하고, 상담하고 하면서 다시 활기 찾았어ㅇ

  • 5. ...
    '25.11.8 2:58 PM (211.246.xxx.214)

    보통은 건강강 괜찮으면 다른것도 안정적이죠
    유산도 받고 집 대출도 거의 갚고 자식 다크고
    다니던 회사 휘청거리고 어디아프고 계속 내집없이 전세산다던지 자식 대입 제대로 안된 집은 근심이 끊이질 않고
    50대가 우울하다는건 사람나른이겠죠

  • 6.
    '25.11.8 3:01 PM (211.218.xxx.115)

    번아웃으로 우울증 심해지기도 해요.
    본인이 증세가 신체화되기전에 병원 한번 가보세요.

  • 7.
    '25.11.8 3:46 PM (115.86.xxx.7)

    갱년기라면 갱년기 우울증일수도.
    여기도 갱년기우울증 많이 올라와요.
    대부분 저도요 저도요 그런 댓글 많은데 오늘은….?

  • 8. 50초
    '25.11.8 5:25 PM (218.51.xxx.191)

    온몸이 아프네요
    우울해요
    노후에 대한 불안감도 크고
    언능 10년지나갔으면 싶어요
    뭐든 정해져있을테니

  • 9. 투미
    '25.11.8 9:22 PM (182.228.xxx.101)

    저도 입시로 스트레스받아서 심하게 번아웃도 오고 퇴근후 6개월을 저녁에 혼자 앉아서 그냥 울었어요
    아침오면 출근하구요
    내려놓기가 제일 어렵더군요
    온몸도 아프고 ,주말은 소확행으로
    카공족,미술관 ,공연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242 식세기 추천해 주세요 2 ㅇ0 2025/11/09 579
1771241 경상북도수목원, 내연산 아시는분 4 질문 2025/11/09 600
1771240 사백안 2 ..... 2025/11/09 1,348
1771239 붕어빵 중독 같아요 8 ㅁㅁ 2025/11/09 1,888
1771238 노후 집 평수 줄이는게 어렵나요? 22 2025/11/09 5,540
1771237 지난번 도심 마라톤으로 길밀리는 얘기 올리셨던분 5 마라톤 2025/11/09 1,366
1771236 냉동블루베리는 어떻게 씻어야할까요? 7 ㅇㅇ 2025/11/09 2,750
1771235 염색방에 다이슨 가져가서 드라이 하시나요 8 염색방 2025/11/09 1,622
1771234 제가 금을 어디다 숨겨놨을까요? 34 흑흑 2025/11/09 6,842
1771233 매번 파티에 빈손으로 오는 러시아 지인 3 고음불가 2025/11/09 2,878
1771232 비트코인 전망 어떻게 보세요? 16 궁금 2025/11/09 3,919
1771231 김부장 너무 재미있어요 (feat.신세한탄 + AI) 1 ㅐ ㅐ 2025/11/09 2,805
1771230 남자 중학생들은 미국에서 뭘 사가면 좋아할까요? 9 선물 고민 .. 2025/11/09 881
1771229 손절을 절대 안해요 8 손절힘들어 2025/11/09 4,217
1771228 통행료가 싯가인 미국의 고속도로 2 링크 2025/11/09 1,125
1771227 진관사 맛집도 추천부탁드려요 14 2025/11/09 1,812
1771226 sp500 모아가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10 주니 2025/11/09 3,127
1771225 40대후반 자격증 공부. 뭘해야할까요. 22 같이고민 2025/11/09 4,794
1771224 세탁기건조기 겸용(일체형?) 추천부탁드립니다 5 일체형 2025/11/09 958
1771223 딸 가스라이팅할만한게, 하는 쪽은 손해 볼게 없어요 2 2025/11/09 1,456
1771222 코스트코에서 본 어떤 가족 38 ... 2025/11/09 17,142
1771221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좀 봐주세요. 3 ..... 2025/11/09 973
1771220 소형세탁기 사용하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소형 2025/11/09 666
1771219 급)길상사 가는데 맛집 추천 해주세요 4 0 0 2025/11/09 1,830
1771218 팥밥 했는데 팥이 설익었어요 8 2025/11/09 1,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