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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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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안락사는 정말 안락할까요

ㅇㅇ 조회수 : 4,021
작성일 : 2025-11-08 14:17:40

뒷 늦게 은중과 상연을 봤는데

정말 상연이 정도일까요

그냥 드라마 일 뿐일까요

IP : 36.38.xxx.1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는데
    '25.11.8 2:23 PM (175.123.xxx.145)

    안락 할까요 ㅠ
    고통을 견디기 힘드니
    인간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존엄성 정도는 지키고 싶은거죠 ㅠ
    그자리가 안락하고 따스해보이면 덜 슬플까요ㅠ
    그냥 다 슬픈 과정일것 같아요

  • 2. 낙동강
    '25.11.8 2:26 PM (210.179.xxx.207)

    제가 제일 대표적인 단체에서 부친 안락사 후 그곳에서 일한 의사 책을 읽었는데요.
    아빠 당신의 죽음을 허락합니다..

    그 작가가 pd수첩에도 나온 분이더라고요.

    은중과 상연에 나오는 장면과 비슷했어요.

    본인이 생명을 살리는 의사이고 종교가 있어서 안락사에 대한 고민이 많았지만 병으로 고통받던 부친이 편안하게 돌아가시는 걸 보면서 맘을 바꾸게 되었고

    지금의 삶이 행복하기 위해 투병과정이나 죽음이 고통스럽지 않을 거라는 기대가 필요하다는 얘기였거든요.

    까다롭게 감시할 제도만 있다면..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 3. ..
    '25.11.8 2:38 PM (220.117.xxx.100)

    안락사라는 말이 고통과 끝없는 마지막이 결정된 환자가 스스로 그 고통을 중지시키고 편안하게 죽는 것을 말하죠
    끝이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죽고싶을만큼 힘들어하기 보다 내가 그 고통을 중단시키는 것 자체가 환자에겐 안락함이겠죠
    주변에 그렇게 돌아가신 분들도 알고 들어도 봤어요
    복잡하고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본인의 확신이 있어서 약을 먹든 펌프 버튼을 누르든 주저함이 없었어요
    안락사의 방법은 한가지가 아닌데 통증을 줄이는 진통제와 심장을 멎게하는 약이 같이 처방되는데 약은 사망까지 시간이 걸리고 속을 불편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주사나 버튼은 바로 효과가 오고요
    그런데 본인 의사를 확인하는 단계가 반드시, 여러번 필요하기 때문에 인지 문제가 있는 분들은 힘들고 의사 여러명의 진단과 동의도 필요하고 법적 서류들도 구비해야 하고 비용도 있고 해서 쉽지는 않지만 삶의 의미없이 고통만 느끼며 죽는날 기다리는 사람들에겐 구원의 빛이나 마찬가지죠

  • 4.
    '25.11.8 2:46 PM (121.190.xxx.190)

    유툽에서 실제 봤는데 약으로 먹을때 엄청쓰다는거 말곤 잠자는거처럼 졸려하다가 죽더군요
    오랫동안 고통에 살다가는거보다 훨씬 안락할듯

  • 5. ..
    '25.11.8 3:12 PM (117.111.xxx.203)

    숨이 끊기는데 고통이 없을리가요??
    고통의 소리를 못내던가 표현을 못하거나 하는 거겠죠

  • 6. 사용약물이
    '25.11.8 3:20 PM (112.167.xxx.92)

    강한 수면제와 심장을 멎는 약물이 쓰이는것 같아요 강한 수면상태가 되면서 숨이 멎는거라 자듯히 사망하는것 같던데

    고통이 있다면 신음과 몸부림 경련이 나오죠 영상엔 너무 졸립다고 하며 사망

    스위스서 약물 외에 가스 존엄사도 있더라구요 그가스가 생체에서 감지를 못한채로 사망하니 조용히 사망한다는데 가스+약물을 둘다 쓰이기도 하도 단독 가스로만 가시기도 하고

  • 7. 존엄사를
    '25.11.8 3:28 PM (112.167.xxx.92)

    못하면 자살을 해야해요 님들
    대체로 고통이 심해 마약성 약을 먹으며 버티는 질환자들이라 그마약도 통하지 않는 고통이 되면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게 되는 사례들도 생겨나는걸요

    제발 죽여달라 울부짓는단말임 그런데 자살이 험하자나요 떨어져 죽거나 목을 매달거나 곡기를 끊거나 칼로 찌르거나 자살의 고통까지도 겪어야하니

    인간적인 존엄을 마지막엔 지키고 갈수있게 존엄사 있어야해요 미국도 허용주가 있고 스위스는 타국민 존엄사도 열어 놔서 한국인이 거기까지 가 존엄사하신 분들도 계시고 그러나 그긴여정을 못하는 환자들도 있어요

    그러니 한국이 존엄사 허용해야죠 고통받는 환자 자국민을 위해

  • 8. ....
    '25.11.8 3:28 PM (223.38.xxx.23)

    약물 써서 자면서 사망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고통없겠죠.

  • 9. ...
    '25.11.8 3:41 PM (61.43.xxx.178)

    고통은 없는거 같아요
    수면제 비슷한 작용인거 같던데

  • 10. 수면마취같은
    '25.11.8 4:10 PM (49.1.xxx.69)

    느낌일거 같아요. 나도 모르게 잠이 들면서...저도 나중에 그렇게 죽었으면 너무 좋겠어요

  • 11.
    '25.11.8 4:38 PM (83.249.xxx.83)

    이번에 스위스에서 안락사캡슐이라고..그거 나중에 시체 보니까 교살 되었죠.
    목졸려죽음.
    그게 뭡니까.
    다들 안락사 어떻게든 도입하고싶어서 드릉거리는거 같은데.
    저는 나중에 타살 당하고싶지는 않네요.

  • 12. ….
    '25.11.8 5:04 PM (223.38.xxx.69)

    “타살이다“ 이고
    타살 당하다 라는 말은 없습니다.
    (굳이 그렇게 쓴다면 “맞아서 죽다“ 라는 의미로 타살되다, 타살당하다 가 되겠죠)

    “타살“자체가 “살해‘당한“죽음“ 이라는 단어입니다.

    소위 ‘작가‘라는 사람들이 드라마와 매체에서
    저렇게 쓰고도 아무런 지각도 없으니
    부정확한 국어/언어의 양산이 계속된다는.

  • 13. 그거 아니어도
    '25.11.8 7:01 PM (59.7.xxx.113)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링거도 있다고 해요. 의료인은 안다고요. 그러나 절대 외부에는 알려지지 않겠죠

  • 14. 그러니까
    '25.11.8 11:24 PM (83.249.xxx.83)

    안락한 죽음은 없어요.
    고통이 있을지없을지는 죽은 당사자가 다시 살아와서 말하지앟으면 아무도 모르겠죠.
    안락사 어쩌구 자꾸 미화하지 마세요.

    살해당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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