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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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곧 나에게도 닥칠 일 일수 있구나...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직장, 동호회 등 모임에 소속된 사람 외에 개인적인 일대일 친분이 많은 편인데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은 지방이고 멀어서 부고를 돌려도 올수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고향에 친구들이나 좀 있지만.

그들과 거의 연락안하고 지내니까... 올사람이 없어요. 

 

그냥 장례식장에 오고가는 사람을 보면서 

그런 게 신경쓰이려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형제자매에 비해 나에게 오는 손님이 없으면 어떨까..

(그또한 받아들여야겠지만요.)

 

암튼 궁금사항은..

일일이 부고를 개인적으로 돌리나요. 아님 직장이나 모임 등에 소속된 사람들이 처음에 소식전하면 거기서 알아서 연락이 되어 오면오고 그런식인지,,, 개인적으로는 그냥 부고를 안하는게 맞을지...

 

새벽에 눈이 떠져서 그냥 질문을 해봅니다. 

 

 

[ᆢ]

직장은 담당부서에 알리면 경조사공지에 뜨고
모임은 단톡에 올려요
상조회사 이용하면 거의 모든 연락처에 단체로 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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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모든연락처에 단체로요??
상조회사 가입하면이군요.
모든 연락처라면 택배아저씨, 아이 학원 셔틀 기사님 등등에게도 갈수도 있겠네요 ;;;
단체문자니까 패스할사람은 하는거겠군요.

감사합니다!

[노노]

상조회사 없어도 장례식장서 다 해줘요
의도치 않은 사람에게까지 너무 잘 연락 가더라구요

[음]

저장된 연락처에 모두 단체전송되서 진짜 택배나 셔틀기사에게까지 부고장 날리는 사람들 많아요

[mm]

상조회사가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아요?

[..]

맡겨서 단체문자 보내는 건 하지마세요.
연락처가 천 개 이천개 되는 것도 아닌데 그 거 잠깐 선별하면 됩니다.
친인척 사돈등 윗어른께는 직접 통화로
직장에는 직속상사에게 보고하고
모임에는 총무나 리더에게
친구들은 그룹이 있으면 한사람 전달 누구누구까지만 연락 부탁
일대일 친구들은 개별 문자
이렇게 알리는데 시간 별로 안 걸려요.
뜬금맞게 이사람이 누구더라하는 관계에 부고 문자 받으면 황당하잖아요.

[저는]

카톡으로 부고장 받으면 개개인이 돌렸는대요. 남편은 회사에서 돌리긴했지만... 상조회사에서 해쥬진 않아요.

[ㅇㅇ]

도배맡겼던 사람 전번에서 부고장이 와서 깜놀
무작정 다돌리나 봐요
바로 전번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