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치원에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데..

아들맘 조회수 : 3,183
작성일 : 2025-11-07 22:13:48

아이한테 매너,배려,룰지키기, 폭력쓰지않기

꾸준히 가르쳤어요..

그 전 유치원은 아이들 모두 순하고 착해서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사하고 옮긴 유치원에서 

아들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어요

아들이 정석대로 싫은 행동에는 그만 멈춰줄래?,

장난감이나 게임할때는 차례 지켜서하자

이렇게 말하면 상대아이가 안지키고 일부러

더 약올리고 놀리거나 위협하고요 

걔가 그러니까 다른 몇몇 애들도 따라한다고 해요

결국 아들이 선생님한테 중재를 요청하고,

그 애는 자주 혼나고 더 약올라서 우리 아이를

더 타깃삼아 괴롭혀요

규칙,매너 지키다가 역으로 우리 애가 호구처럼 

당하는 것 같고, 괴롭힘의 정도가 어른인 제가 봐도

선을 넘어선 느낌이에요

장난이 아니라 악의가 느껴져요

마음같아서 깽값 물어줄 각오로 너도 똑같이 치라고

하고 싶은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나는 교실에서 약속을 지키는데 그애는 나한테 왜그래?

하고 아이가 되묻는데 제가 어떻게 반응하고

이런 상황에서 개입해야할까요

 

IP : 133.206.xxx.16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임
    '25.11.7 10:17 PM (121.134.xxx.123)

    일단 담임선생님과 원장님께 얘기하셨나요?
    아이가 중재 요청하는 정도가 아니라 어머니가 항의를 하셔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은데요

  • 2. 아이가
    '25.11.7 10:20 PM (39.118.xxx.199)

    완전 똑똑이네요.
    초딩, 중딩도 아니고
    저리 세세히 얘기한다니 놀랍네요.
    담임께 바로 얘길 하셔야죠.

  • 3. ㅇㅇ
    '25.11.7 10:30 PM (211.251.xxx.199)

    아직 아이니깐
    아이는 자기 할도리 다한거 아닙니까
    이젠 엄마가 나서 주셔야지요

  • 4. 건강
    '25.11.7 11:01 PM (218.49.xxx.9)

    진짜 유치원을 옮길수도 없고
    대략난감입니다
    원글님 아이가 바른 어린이입니다
    상처받을까 걱정됩니다

    그게 쌤이나 원장쌤한테
    이야기한다고 바뀔까 싶네요
    이미 그 아이들은 안바뀌죠
    초등가서도 똑같을거예요

  • 5. 묻어가요
    '25.11.7 11:04 PM (211.234.xxx.209)

    손자가 어린이집에서 원글님 아들처럼 한 아이에게 괴롭힘 당해요
    담임과 원장에게도 상의하였고
    최대한 떨어뜨려 놓는데도
    일부러 손자가 노는 장난감 뺏으로 오고 마음대로 안되면 문다네요
    상대 엄마한테도 항의했는데,
    조선족인 아이엄마는 제 아들이 억울하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온답니다
    제 딸과 어린이집 앞에서 만나면 어깨로 밀치고 지나가기도 한대요
    손자가 어린이집을 좋아하고 집도 가깝고 동생도 같이 다녀서 어린이집 옮기는 것은 싫다고 하더라구요
    딸이 요즘 그 엄마에게 억세어 보이려고 목소리도 크게 내고, 어깨에 힘도 주고 그런다는데, 억지로 하려니 죽겠답니다
    방법이 없을까요?

  • 6. ..
    '25.11.7 11:22 PM (125.185.xxx.26)

    유치원보면 머리 두개는 더크고
    덩치큰 애가 장난감 먼저 독점하고 그런거있어요
    개가 특정장난감 놀면 책보고 피하던지

    내가 먼저야 맞써싸우던지 방법이 없어요
    걔가 그러니까 다른 몇몇 애들도 따라한다는게
    개위주로 패거리가 형성되었다는거
    태권도 보내세요

  • 7. ㄱㄴㄷ
    '25.11.8 4:28 AM (14.5.xxx.100)

    그거 그 애 안변해요
    아이가 인기가 많아서 무리를 만들어 재있게 놀든지..그게 아니면
    아니면 반을 바꾸셔야할걸요
    저도 선생님 상담했더니 그 애가 더 우리애에게 너때문에 혼났다고 더 못되게굴어요.

  • 8. .....
    '25.11.8 7:11 AM (175.117.xxx.126)

    저희 애도 유치원 때 반에 폭력 휘두르는 애가 있었는데요..
    정말 당한 여러 애들 부모가 유치원 찾아가고 과정이..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다 겪고 나서 얘기인데요..
    그 아이는 안 바뀝니다...
    선생님에게 그 아이 좀 집중 마크 해달라 해도..
    그게 선생님 한 명을 그 아이에게만 전담마크 시킬 수도 없고..
    그 애는 절대 안 바뀌고...
    결국은 그 아이랑 분리만이 답이예요..
    그 아이가 원을 그만두든가, 내 아이가 그만두든가...

    저라면..
    그냥 일찌감치 내 아이를 빼겠어요...
    어차피 답없는 문제거든요..
    어차피 해결은 안 되고 내 아이만 매일 피눈물 흘리면서 다니게 되어서요..
    지금 당장 아이 원을 옮기세요.
    당장이요...
    정 못 옮기신다 하면 차라리 12,1,2 월 가정보육 하시고
    3월에는 영유든 뭐든 꼭 옮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721 딸 가스라이팅할만한게, 하는 쪽은 손해 볼게 없어요 2 2025/11/09 1,832
1768720 코스트코에서 본 어떤 가족 38 ... 2025/11/09 17,611
1768719 코스트코 트러플 초콜릿 상태좀 봐주세요. 3 ..... 2025/11/09 1,480
1768718 소형세탁기 사용하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4 소형 2025/11/09 1,034
1768717 급)길상사 가는데 맛집 추천 해주세요 4 0 0 2025/11/09 2,398
1768716 팥밥 했는데 팥이 설익었어요 8 2025/11/09 1,803
1768715 조의금은 지인에게 직접 주어도 되나요? 17 .. 2025/11/09 2,711
1768714 중딩딸과 아빠의 관계 21 히융 2025/11/09 4,566
1768713 다발무 / 천수무 차이가 뭔가요 6 종류 2025/11/09 3,201
1768712 욕실 난방기 어떤종류가 좋은가요? 10 추워 2025/11/09 1,441
1768711 드라마 김부장처럼 버티신 분들 잘했다 싶으신가요? 8 나나 2025/11/09 3,659
1768710 독거노인 방문서비스중에서요 3 ㅇㅇ 2025/11/09 2,194
1768709 애 셋 그런데 오늘은 애 둘 6 2025/11/09 2,373
1768708 손 굳은살, 거스러미제거하는 블럭 추천해주세요. 손관리 2025/11/09 1,070
1768707 커뮤에서 케데헌 연예인 외할아버지 기부 이야기 하네요...음.... 9 2025/11/09 2,954
1768706 시판 돼지 양념 갈비 시큼한거 1 ㅇㅇ 2025/11/09 1,011
1768705 드럼 세탁기 밑에 트윈워시 어떤가요? 7 도움ㅠㅠ 2025/11/09 1,122
1768704 음주운전 사망사고 형량이 너무 낮네요 6 가정파괴 2025/11/09 1,261
1768703 김ㄱㅎ가 왜 첩이예요, 28 ㅇㅇ 2025/11/09 15,678
1768702 中 CXMT, HBM3 샘플공급 개시…“韓과 메모리 기술격차 2.. 12 ㅇㅇ 2025/11/09 1,569
1768701 나솔 28기 영숙 11 뭐지 2025/11/09 4,305
1768700 야채다지기가 없는데 믹서기로 해도 될까요 11 ㅁㅇ 2025/11/09 1,586
1768699 아버님 글 쓰신 분 글이 너무 따뜻했는데 1 조금 전 2025/11/09 2,083
1768698 김치 무름 원인을 모르겠어요 16 왜그런지 2025/11/09 3,172
1768697 좋은아침입니다. 커피추천해드리려고요 6 좋은아침 2025/11/09 2,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