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빈혈증이라는데

ㅇㅇ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25-11-07 21:34:48

기본검진 결과 혈색소 7.8이래요 

산부인과 문진시 의사가 작년에도 빈혈증이어서

올해도 그러면 내과 검진가 보라 했었구요

 

근데 제가 어려서부터 항상 빈혈증상은 있었거든요;

병원가도 고기 많이 먹으라하고 끝

임신중엔 철분제 먹고 고기 억지로 먹어서

겨우 겨우 정상수치 밑까지는 쫓아갔었고 ...  

고기를 안좋아해서 가족들 위해 어찌어찌 해서 주고

저는 고기없는 쪽 먹고 이러네요 

 

철분제 사두고 어지러울때 한번씩만 먹었는데 (변비때문에) 꾸준히 먹어야 하는거죠?

그냥 이대로 살면 어지러운거 외에

다른 나쁜 병이 되기도 할까요

항상 기력은 없습니다 ;; 

IP : 125.179.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8 이라니
    '25.11.7 11:30 PM (223.62.xxx.74)

    그러다 더 낮아지면 응급실 실려가서 남의 피 수혈해야 돼요.
    평소에 영양 섭취 잘 하시고 고기도 든든하게 드시고 철분제도 꾸준하게 드세요.

  • 2. .......
    '25.11.8 12:00 AM (121.141.xxx.49)

    빈혈 치료하면 삶의 질이 좋아져요. 철분수치가 낮으연 심장에 무리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훼로바유 서방정 약국에서 비보험으로 해도 비싸지 않으니 사서 매일 드셔요. 철분제 드시면서 샐러드용 채소도 열심히 드시면 변비도 어느 정도는 괜찮아져요.

  • 3. ㅇㅇ
    '25.11.8 12:12 AM (125.179.xxx.132)

    걱정해주시는 댓글들에 온기를 느끼네요
    넘 감사합니다
    고기.철분 잘 챙겨볼게요. 샐러드도

  • 4. 산부인과
    '25.11.8 12:28 AM (223.39.xxx.93)

    자궁질환 체크,
    위 대장 내시경 체크
    꼭 하시고요.
    빈혈은 이유를 찾아야 해요.
    조개류 많이 드세요.

  • 5. ㅇㅇ
    '25.11.8 12:40 AM (125.179.xxx.132)

    네~ 이유 꼭 찾을게요
    조개류는 애들이 안먹어서 고기보다 더 못먹는데
    조개류가 좋군요
    어째 엄청 땡기더라니..
    감사합니다

  • 6. 검진하세요
    '25.11.8 8:06 AM (118.235.xxx.121)

    빈혈은 원인 찾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

  • 7. ....
    '25.11.8 4:15 PM (211.44.xxx.81) - 삭제된댓글

    얼른, 산부인과 자궁출혈 또는 내과 위/대장내시경, 혈액내과 등 빈혈 원인 찾으셔야 해요
    그리고 그 정도 수치면 빈혈체 처방해주셨을텐데 병원처방 빈혈약 드셔야 할 거예요.

  • 8. ㅇㅇ
    '25.11.8 4:54 PM (125.179.xxx.132)

    어딜 먼저 가볼지 고민되네요
    빈혈약 처방 안해줬어요
    집에 철분제 먹으니 살거 같긴한데
    어느과를 가볼까요..

  • 9. .......
    '25.11.9 12:14 AM (121.141.xxx.49) - 삭제된댓글

    생리 많으면 자궁근종 있는 경우니까 근종 수술하면 좋아져요. 이런 경우 여성전문병원 수술하는 곳 가서 근종이 있는지 확인하고 수술하면 좋아지고, 보통 별문제 없으면 철분제 한두달 먹으면 철분수치 좋아져요. 철분수치 많이 낮으면 의사들이 백혈병도 의심하고 그래요. 대장쪽 출혈이 있으면 대장암 가능성도 있고, 위쪽에 출혈 있으면 위쪽에 뭐가 있을 수도 있어요. 건강검진센터에서 위대장 내시경 포함한 건강검진 50만원 정도 하는 것 받아보면 됩니다. 일단 철분제 먹으면서(왜냐 두달은 먹어야 수치가 올라가고) 아니면 일단 피검사하고 철분주사(10만원 내외. 병원에 철분주사 있는지 전화문의) 맞으면 좋아집니다.

  • 10. .......
    '25.11.9 12:24 AM (121.141.xxx.49) - 삭제된댓글

    저는 50만원 정도 하는 매년 건강검진 하는데 철분제 먹어야 수치가 좀 괜찮아서 훼로바유 서방정 한통 사다 놓고 (비보험,200알정도 한통 2~3만원, 동네 약국에서 구입)생각나면 먹어요. 커피도 자주 마시는데 이게 철분 흡수를 방해하는데, 철분제 먹으니까 그럭저럭 수치가 괜찮아요. 그런데 철분은 과다 섭취하면 신장에 무리준다고 하는데, 저는 철분제를 먹어도 철분수치가 정상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네요. 식습관이라던지 혈액생성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어요. 예전 철분수치가 6 정도까지 떨어졌을때 탈모도 오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매번 멍했었는데 이 수치가 정상범위로 올라오니 삶의 질이 좋아졌어요.

  • 11. ㅇㅇ
    '25.11.9 1:34 AM (125.179.xxx.132) - 삭제된댓글

    근종도 있을거에요;;
    수술도 했는데 10년후 출산때도 의사가 근종많다고
    50넘은 지금도 생리양이 어마어마 한데
    반년전부터 확줄어서 곧 폐경할거 같아요
    그래서 산부인과쪽은 기다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고..

    위.대장 내시경한게 너무 옛날이라 한번 하긴 해야하는데
    항상 황금바나나를 봐서 내시경 해야하나 망설여져서요

    일단 훼로바유 부터 사야겟어요
    제가 먹는 것보다 무려 다섯배가 철분함양이 많네요 ㅜ
    지금것도 먹고 엄청 쌩쌩해졌다 느끼는데;;

    자세한 글 덕에 큰 도움 받아요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 12. ㅇㅇ
    '25.11.9 1:41 AM (125.179.xxx.132)

    식습관이라던지 혈액생성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좀 부족하지 않은가 싶어요. 예전 철분수치가 6 정도까지 떨어졌을때 탈모도 오고, 사는 것이 너무 힘들고 매번 멍했었는데 이 수치가 정상범위로 올라오니 삶의 질이 좋아졌어요.

    저도 웬지 님과 비슷할거 같아요
    검진해도ㅈ원인을 못 찾으신거죠?
    저도 최근에 탈모가 심해 샴푸바꾸고 했네요

    근종도 있을거에요;;
    수술도 했는데 10년후 출산때도 의사가 근종많다고 ...
    50넘은 지금도 생리양이 어마어마 한데
    반년전부터 확줄어서 곧 폐경할거 같아요
    그래서 산부인과쪽은 기다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고..

    위.대장 내시경한게 너무 옛날이라 한번 하긴 해야하는데
    항상 황금바나나를 봐서 내시경 해야하나 망설여져서요

    일단 훼로바유 부터 사야겟어요
    제가 먹는 것보다 철분함량이 무려 다섯배네요 ㅜ
    지금것도 먹고 엄청 쌩쌩해졌다 느끼는데;;

    자세한 글 덕에 큰 도움 받아요
    감사합니다~
    두고두고 읽어볼게요

  • 13. ......
    '25.11.9 10:01 AM (121.141.xxx.49) - 삭제된댓글

    생리량이 원인이니까 철분제 드셔서 보충하시고, 나중에 폐경되더라도 철분제 조금은 드셔야 철분수치가 괜찮으실거에요. 지금은 두달정도 훼로바유서방정 매일 드셔야할 테고, 그 다음에는 한달에 몇 번 정도 생리전후 몇칠 철분제를 가끔 피검사 하면서 드세요. 변비 없애도록 샐러드믹스나 나물 먹던지 방법 찾으시면 괜찮으실거에요.

  • 14. .....
    '25.11.9 10:22 AM (121.141.xxx.49) - 삭제된댓글

    여성전문병원 가셔서 근종 수술하시고(3~40일 입원, 200~300만원), 미레나(50만원 정도) 하고 철분 좀 드시면 철분수치 관리되어요. 비용부담 크지 않으면 수술&미레나 하는 것도 괜찮아요. 미레나는 간단해요.

  • 15. ........
    '25.11.9 10:23 AM (121.141.xxx.49) - 삭제된댓글

    근종수술은 3~4일 입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94 김만배 5천7백억·남욱 천억 고스란히 챙겨 ‘뇌물 무죄’도 확정.. 16 에효 2025/11/10 1,797
1769893 자가소유 이외에 갭투자 2 ..... 2025/11/10 2,043
1769892 남자들은 왜 돌봄기능을 할줄을 모르나요 55 궁금 2025/11/10 10,994
1769891 카페트 어느 브랜드 살지 추천부탁드립니다 6 카페트 2025/11/10 873
1769890 대학생 아들 겨울바지 문의요. 12 겨울옷 2025/11/10 2,223
1769889 성경을 독학하는건 위험한 일인가요? 19 성경 2025/11/10 2,319
1769888 시골에 cctv 4 Cctv 2025/11/10 2,038
1769887 일자리는 줄고 아파트만 짓는 부산 의 미래는? 7 오직아파트 2025/11/10 2,797
1769886 검찰항소포기-국힘 박수영 90만 벌금 의원직 유지 14 선택적 분노.. 2025/11/10 2,972
1769885 대검, 법무부 의견 듣고 ‘항소 포기’ 선회…대장동 환수액 높일.. 14 ㅇㅇ 2025/11/10 2,714
1769884 명언 - 웃는 얼굴 3 ♧♧♧ 2025/11/10 2,685
1769883 네이버페이 줍줍 5 ........ 2025/11/10 1,662
1769882 대구 구청장때문에 공무원들 x됐네요 3 ㅇㅇ 2025/11/10 5,218
1769881 가게에서 손님이 허리에 고의로 손을 댔는데 15 .. 2025/11/10 6,583
1769880 친했던 지인과 어떻게 서서히 멀어질까요 11 가을 2025/11/10 5,034
1769879 원래 부동산에서 중도금날짜에 연락 안주나요? 3 궁금 2025/11/10 1,639
1769878 아이스크림 먹고 체하다니 ㅠㅠ 4 .. 2025/11/10 2,372
1769877 소화기 약하신 분들 3 ㆍㆍ 2025/11/10 2,689
1769876 딸이 좋다 암송을 해도 부모는 손해보는 게 없어요 12 2025/11/10 3,367
1769875 노후에 딸이 죄다 챙겨주길 바라는 부모들 징그러워 37 ... 2025/11/10 8,610
1769874 한동훈, 2심에서 7800억을 인정받아도 473억만 환수 가능 44 ㅇㅇ 2025/11/10 4,264
1769873 며느리만 미워하면 될 줄 알았지... 26 40대후반 2025/11/10 11,994
1769872 한국에서 엄청나게 증가한 직업이래요 35 ㅇㅇㅇ 2025/11/10 37,007
1769871 조만간 다이소가 쿠팡을 제칠듯해요 20 다이소 2025/11/10 5,670
1769870 (천주교)중1 견진대녀 선물 뭐해줘야할까요? 2 .. 2025/11/10 1,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