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면 adhd끼리 끌리나요?

... 조회수 : 933
작성일 : 2025-11-07 09:26:27

저희 아이가 중1이 남자아이인데...

이번에 학교 상담을 해보니 학교에 품행이 안좋은 아이랑 어울린다고 하더라고요...

 

가만 생각해보면 초등 때도 산만하고 수업시간에 집중 못하고 장난치는 아이와 오랜기간 친했는데...(그 친구는 정말 adhd)

그 이면에는 자꾸 그친구를 도와주려는 면도 있어서

초등 때는 선생님들이 저희 아이가 그 아이랑 많이 챙겨준다는 피드백을 들었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중학생이고 사춘기이니 초등 때의 애들이니까를 넘어서서 수업시간 분위기 흐리고, 언행 거친 친구랑 절친이더라고요. (다른 반에는 친구들은 여럿 더 있고, 평범하거나 범생이거나 다양한 친구들은 많지만. 반이 갈리니 친밀도가 현재는 이 친구가 가장 높은 듯요)

 

어릴 때 생각도 들면서... 제가 남아 키우면서 진짜 adhd아닌가 걱정을 했는데... 기관이나 선생님들은 전혀 그런건 아니라고 하셨지만...

 

생각의 깊이나 이런건 좋은 편인데, 꾸준히 계획 적으로 공부하는거랑 거리가 멀고요... 공부를 아주 못하진 않구요.  근데 이런 애들은 한둘이 아니니 뭐라하기가...

초등 때 비하면 산만함은 많이 줄었지만 멍때리기 많이하는데...

사춘기라 그런건지... ㅠㅠ

 

그냥 검사한번 받아봐야할까요...

 

 

 

 

 

 

 

IP : 1.241.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7 9:40 AM (39.7.xxx.146)

    노홍철이 강남이랑 다니는 생각을 해봤는데
    어쩐지 안정감 있는 친구를 더 원할 것 같은데…

  • 2. ..
    '25.11.7 9:53 AM (122.40.xxx.4)

    그친구가 재밌나봐요. 지루하면 바로 멍 때리게 되는게 adhd라서요.

  • 3. 이게보면
    '25.11.7 10:07 AM (221.138.xxx.92)

    중학교때부터는 비슷한 애들에게 끌려요.
    그래서 엄마가 초등때처럼 억지로 친구관계 만들어주기 어렵죠.
    예의주시하셔야 겠네요.

  • 4. ...
    '25.11.7 10:22 AM (1.241.xxx.220)

    학교 상담에서도 최대한 떨어뜨려놓으라 했는데....
    반에서 시너지 일어나면 아시죠? 원래 인기 많던 아이인데 지금 평판이 안좋다고.. 반에서는 또 일일히 선생님이나 부모에게 보고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걱정입니다.
    강하게 말한들 이말을 듣지도, 수긍하지도 않을 나이라...
    일단 왜 그런지는 충분히 설명하고, 최소한으로 만나라곤 했습니다.

    그 친구가 원래는 괜찮았어요.. 중등 들어와서 사고가 많았고..
    저희 아이는 직접적으로 문제 일으킨 적은 전혀 없는데...
    자기는 잘못한게 없는데 왜 그 친구랑 노는게 문제가 되냐 합니다..

    일단 저는 왜 그런 친구가 끌리나 싶어서요.
    반대인 애들도 많잖아요... ㅜㅜ 에효..

  • 5. ,,
    '25.11.7 10:25 AM (118.235.xxx.208)

    다른 애들이 쟤 좀 이상하다 싶은 아이 그 엄마 계속 병원 안 가더니 중학교 때부터 질 안 좋은 애랑 어울려서 학폭도 많이 일으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반 애들이 다들 싫어하고 학교 생활 적응도 못 하고 동네 소문 다 나고 고등 가서는 성적도 수직 낙하 결국 고등 가서는 자퇴하던데요

  • 6. ...
    '25.11.7 2:39 PM (182.226.xxx.232)

    adhd도 증상이 다 달라서
    adhd인 애들 보통 애들이 싫어해서 자기네들끼리어울릴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1157 절임배추 주문 어떤 기준으로 하세요? 3 happy 13:50:35 836
1771156 k-방산 ETF 들어갑니다. 6 dd 13:50:24 2,537
1771155 순자처럼 가학적인?장난 즐기는 사람들은 3 -- 13:49:46 1,200
1771154 오늘 삼전 하락중 7 13:49:07 3,184
1771153 소용없는...생각들...아이 입시 3 ㅇㅀ 13:45:56 1,581
1771152 박은정은 계엄날 한동훈 행동을 부정하는건가요? 52 조국당 13:45:32 2,291
1771151 코스트코에 지금 캐시미어니트 있나요? 2 ㅇㅇ 13:45:10 1,203
1771150 나경원 GPU5만장 본인도 공약했답니다. ㅋ 8 ㅇㅇ 13:40:37 1,451
1771149 이런일도 있을수 있네요.인건비 13 .. 13:35:07 3,320
1771148 친한언니의 식사예절... 24 식사예절.... 13:30:39 13,017
1771147 화장실 청소하고 뻗었습니다(50대 후반) 8 .... 13:30:05 2,749
1771146 마을금고 출자금요 혹시 망하면 옆금고로 합병 6 출자금 보장.. 13:29:20 731
1771145 특허청 상표 명의이전 절차 아주머니 13:26:45 121
1771144 아이폰 가격 다 똑같나요? 2 핸드폰 13:26:08 494
1771143 정전기땜에 치마가 들러붙어요 ㅜㅜ 9 헬프미 13:24:11 1,669
1771142 설레임 4 ....... 13:22:41 611
1771141 국적 순위? 외국인 노동자 안에도 계급이 있다 2 추천 13:20:09 926
1771140 어제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CT를 찍었는데요 5 ........ 13:16:17 2,181
1771139 주식. 님아 그 물을 타지마오 8 ... 13:13:29 3,890
1771138 노래부르니 태아가 뱃속에서 박수쳐요 11 13:12:35 2,592
1771137 병아리콩으로 케이크 만들었어요. 3 .... 13:11:03 915
1771136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구청장 정원오 14 매불쇼 13:06:35 1,842
1771135 백신주사 컨디션 안좋을때 조심하세요 8 주사 13:05:20 1,952
1771134 손끝이 저려요.. 3 ㅎㄹㅇㅇ 13:03:15 817
1771133 민주당 서울 지지율 47%, 국힘 18% 16 ㅇㅇ 13:03:09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