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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시간 거리 여행인데 남편과 각자 차 가지고 가는거

.... 조회수 : 5,555
작성일 : 2025-11-07 07:31:26

1박 2일 3시간 거리 강원도 다녀오려고 하는데요.

저희가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제가 남편 차를 타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요.

부부가 각자 차 따로 가지고 가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유는 남편이 차를 너무 험하게 몰고 (수시로 끼어들기, 브레이크도 급하게 밟음) 

지름길로 가거나, 거기가 차도가 아닌데 깜빡이 키고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길이 아닌데서 유턴 등.

그리고 계속 청승맞은 90년대 남자가수 발라드 내내 들어야 함 

차에서 대화 없음 . 남편이 보통 노래에 심취해서 끼어들기가 어려워 저는 이어폰 꽂고 있어요. 

 

특히 남편의 운전습관때문에 기분이 상해버려요. 여행지에 도착하기도 전에

 

같은 집에서 출발하는건데 오바일까요?

참고로 도착은 어차피 다르게 올거 같아요. 

저는 좀 뱅 돌아서 유명 빵집 들러서 빵사오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거 빼면 여행지에서 잘 맞고 제가 하자는 대로 다 따라오긴 해요

 

IP : 175.211.xxx.19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1.7 7:33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님차에 남편을 태워요.

  • 2. 원하시는대로
    '25.11.7 7:35 AM (119.193.xxx.194)

    따로 가는거에대해 남편분도 동의하시면 그리하시는거죠
    저라면 그냥가지만 (운전이 더 귀찬은나이)
    두분이 합의하고 그게 더 즐겁다면.....

  • 3. 에고
    '25.11.7 7:36 AM (58.143.xxx.144)

    그럴바엔 님이 운전하고 남편을 보조석에 앉히는게 어떨지요?
    아님 뒷자리에 앉히고 피로 풀라고 해도 좋구요.

  • 4. 그러네요
    '25.11.7 7:36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독특하긴하지만 어쩌겠어요.
    편한대로 해야지..

  • 5. 좋아요
    '25.11.7 7:36 AM (106.101.xxx.193)

    저도 같은 이유로 남편차타기 싫어서 혼자 따로다니고싶네요

  • 6. ..
    '25.11.7 7:37 AM (140.248.xxx.2)

    참고로 도착은 어차피 다르게 올거 같아요.
    —집에 올 때는 따로 온다는 건가요? 그럼 갈 때도 각자 차로 가야죠.

  • 7. ...
    '25.11.7 7:40 AM (219.255.xxx.142)

    그렇게라도 같이 여행은 가고 싶다면 그래야죠.
    근데 남편분도 동의하셨나요?
    저희 남편 이라면 삐져서 안간다고 할거에요.

  • 8. ....
    '25.11.7 7:49 AM (175.211.xxx.194)

    저희 남편은 제 차를 절대 안 타려고 해요. 제 차가 경차라서 불편해서 싫대요 ㅋㅋ
    남편한테는 어제 나 운전연습 겸 따로 갈까 했더니 오.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장거리도 시험삼아 다녀보는게 좋다고 하네요.
    저는 운전은 오래했지만 항상 집-직장-마트-시댁, 친정 요렇게밖에 운전할 일이 없어서요.

  • 9. lil
    '25.11.7 7:51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허락했음 되죠

  • 10. ..
    '25.11.7 7:53 AM (140.248.xxx.2)

    두 분이 합의가 됐으면 문제될 게 없죠.

  • 11. ..
    '25.11.7 7:54 AM (211.208.xxx.199)

    남편이 동의하셨네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 12.
    '25.11.7 7:55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두 분이 합의가 됐으면 문제될 게 없죠.
    잘 다녀오세요.

  • 13. ㅇㅇ
    '25.11.7 7:57 AM (24.12.xxx.205)

    피차 편하면 그게 최선이죠.

  • 14. ㅇㅇ
    '25.11.7 8:00 AM (118.235.xxx.92)

    저랑 상황이 비슷해요.
    운전 내내 트롯트 아니면 90대년대 발라드 틀어놓고
    새치기 하고 추월선으로 다니고
    이런 거 보기 싫어 자려고 하면
    자기는 운전하는데 옆에서 잔다고 싫어하고..ㅠ

  • 15. ...
    '25.11.7 8:01 AM (106.101.xxx.75)

    남편차를 님이 몰면 되잖아요.
    여행지까지 왔다갔다는 그렇다치고
    여행지 내에서 관광명소 이동할때 차 두대로 이동하는거 굉장히 이상할듯..

  • 16. 오호
    '25.11.7 8:02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남편차를 님이 몰면 되잖아요.22222

  • 17.
    '25.11.7 8:02 AM (223.39.xxx.97) - 삭제된댓글

    그래야 살아지면 어쩔수 없지먼서도 ㅜ.ㅜ
    이런 게시판에 글올려서 평가해달라시니
    어지간히 유별난 부부시네요.
    같은 집에 살면서 환경 자원낭비 많이 하세요.

  • 18. ㅡㅡ
    '25.11.7 8:03 AM (211.36.xxx.178)

    그게 서로 행복하고 둘다 동의한다면
    기름값 아깝겠어요?

  • 19.
    '25.11.7 8:03 AM (223.39.xxx.97)

    그래야 살아지면 어쩔수 없지먼서도 ㅜ.ㅜ
    이런 게시판에 글올려서 평가해달라시니
    어지간히 유별난 부부시네요.

  • 20. 합의되면
    '25.11.7 8:03 AM (59.7.xxx.113)

    그렇게 하세요. 원글님이 남편차 몰면 아마 운전 내내 남편분이 참견할거 같아요

  • 21. 여기
    '25.11.7 8:07 AM (221.138.xxx.92)

    우리들 생각이 뭐 중요해요.
    서로 편한대로 하세요.

  • 22. 어휴
    '25.11.7 8:21 AM (118.235.xxx.70)

    절대반대입니다
    경차로 고속도로 타는거 아니에요
    사고나도 경차는 중상이에요

  • 23. 123123
    '25.11.7 8:21 AM (116.32.xxx.226)

    당연히 원글님 편한대로 ~~
    나이가 들다보니 이제 내가 살 날이 얼마나 남았다고 생각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만 아니면 뭐든지 내맘대로 하렵니다

  • 24. ..
    '25.11.7 8:25 AM (182.209.xxx.200)

    어떻게 생각하냐면, 무지 특이하다고 생각해요.
    30년 째 운전을 싫어하는 저는 운전하느니 불편한 남편차를 타고 가는거를 선택하겠지만.
    원하는 대로 하면 되죠. 누가 오지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뭐.

  • 25. ....
    '25.11.7 8:30 AM (118.47.xxx.7)

    저희 부부도 가끔 테빙? 합니다ㅋ
    전 남편이 운전 잘해서 조수석에 타고 가는게 편한데
    제가 출퇴근 거리가 짧아 제차 방전될까봐 주말에 가끔 각자 차가지고 드라이브해요
    이것도 재미있어요 ㅋㅋㅋ
    원글님도 남편분이 허락했으니 문제될거 있나요?
    즐거운 여행 되시길~~

  • 26. ....
    '25.11.7 8:42 AM (106.249.xxx.59)

    남들 생각이 뭐가 중요하나요?
    그들이 당신들 왜 따로 왔냐고 확인할 것도 아니고 안전을 책임질 것도 아니잖아요.
    두분이 좋다면 그만입니다.

  • 27. 아니
    '25.11.7 9:07 AM (203.244.xxx.24)

    남편이 그러자고 했는데..
    여기 왜 묻는지??ㅎㅎ
    말씀대로 장거리 연습도 할겸 뭐가 문제죠?

  • 28.
    '25.11.7 9:41 AM (49.163.xxx.3)

    저라면 제가 남편차를 몰겠지만... 원글님 편한대로 하세요.
    지난주에 제가 운전해서 강원도 다녀왔는데
    좀 피곤하긴 했지만
    옆에서 편하게 자는거 보니까 기분은 좋더라고요.
    평소에 일 많은데 운전까지 시켰음 미안할뻔 했어요.

  • 29. 운전이귀찮은나이
    '25.11.7 9:47 AM (117.111.xxx.4)

    운전해서 강원도 여행도 이제 얼마 언남았구나 하고
    남이 운전해주면 덥썩 따라가요.
    저라면 경차로 고속도로 셀프 연수 보다 남편차 이어폰 꽂고 딴데보면서 갈거예요.

  • 30. ....
    '25.11.7 10:01 AM (211.218.xxx.194)

    남편이 오케이했다면 뭐.
    괜히 남들한테 물어보셨어요.
    다들 이상하다고 생각할건데...
    어쨌든 나랑 남편만 괜찮으면 된거 아닌가...아무한테도 말안하고.

    근데 혹시 불륜으로 보이는거 아닌가요? ㅋㅋ
    그리고 주차문제도 2배.

  • 31. ....
    '25.11.7 12:29 PM (223.38.xxx.97)

    남편이 괜찮다고 하면 오케이.
    잘 다녀 오세요.

  • 32. ㅋㅋㅋ
    '25.11.7 1:20 PM (58.235.xxx.21)

    전 그래도 조수석에서 이어폰 끼고 혼자 맛있는거 먹고 할거같은데 ㅋㅋㅋ
    세시간운전이ㅠㅠ 말이 쉽지......
    둘다 합의했음 따로가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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