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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오스크 못쓴다며 화를

메가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25-11-06 15:51:15

메가커피에 있는데요.

메가가 폰번호로 스탬프도 적립

Cj원포인트도 적립

그이후에 결제방법도 선택해야하고

쿠폰쓰고 포인트쓰고 카드도쓰고

다 챙기려면 단계가 많긴해요

제또래 여자분이 들어와서

키오스크앞에 한참있다가 음료고르고

이것저것 하다가 안되니까

뒤에 줄선 두팀에게 먼저하라고 양보를.

가서 해주고싶었는데 오지랖부리지말라고

아이가 신신당부를해와서 꾹참고있었어요.

 

다른이들 다 주문하고 음료 만드느라

알바 너무 바쁜데

자꾸 질문을 ㅎ

알바가 친절히 대답해주긴하는데

직접 나와서 키오스크 해 줄 시간은 안됨요.

한참 서있다가 적립은 못하고 결제만 했나봐요.

그이후에 뭘 누르라는건지 모르겠다며

알바들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화를 내내요

아니 키오스크가 대부분인 시대에

자식들 데리고와서 좀 배우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어플로하는 메가오더를 해보던가

본인이 기계치인걸 알바들한테 화를 내네요.

서비스업 역시 힘들어요.

 

IP : 121.137.xxx.107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6 3:53 PM (220.78.xxx.7) - 삭제된댓글

    디지털문맹자들이죠
    제가 은행청원경찰 이년정도해서 어르신들 많이 봤거든요
    그런거 보면 그냥 도와드려요

  • 2. 할인
    '25.11.6 3:54 PM (122.32.xxx.106)

    정가로 카드결제로하면 금방끝날텐데
    이거저거 챙기려니
    그럼 공부좀 하던가

  • 3. 어휴
    '25.11.6 3:54 PM (106.101.xxx.139)

    어린애들한테..한심스럽네요
    그깟적립안하고 말지..

  • 4. 에고
    '25.11.6 3:54 PM (221.138.xxx.92)

    못할수도 있고
    답답한 것도 알겠는데
    화를 왜 엉뚱한곳에 표출할까요..

    그러니 젊은 애들한테 욕먹죠.

  • 5. ....
    '25.11.6 3:57 PM (1.212.xxx.123)

    어려워 하면서도 배울 의지라도 있으면 좋은데
    아예 놔버리고 부탁하는 경우는 개선의 여지가 없어 안타깝더라구요.

    저는 병원에서 근무했는데, 아이 예방접종 데리고 와서 문진표 못쓰겠다고 -.-
    손 놔버리는 분들도 좀 봤어요.
    호호 할머니도 아니고 본인들도 이제 겨우 60대인데 어찌 사시려고....

  • 6. 아니
    '25.11.6 3:57 PM (121.137.xxx.107)

    저걸 왜 못할까싶은데
    진짜 노인도 아닌데 저걸 못하네요ㅠ

  • 7. 안하고못하고
    '25.11.6 3:59 PM (175.208.xxx.185)

    안하고 못하고의 연장이에요
    하려고하는 마음은 있는데 너무 어렵고
    구박받을거같아 초조하고 그래서에요
    노인의 마음의 이해가 되니 짠하네요.

  • 8. ㅇㅇ
    '25.11.6 3:59 PM (218.147.xxx.59)

    화를 낸 건 아주 잘못했지만 화나는 심정은 백번 이해가 됩니다 아마 당황 당혹스러움과 난처함 자기 분노 부끄러움 등이 남을 향해 나온 게 아닐까 싶어요
    대세고 적응해야 하지만 너무 빠르게 변하는 문명과 자신이 그걸 따라가지 못하는 것에서 화도 나고 그러는거 아닐까 해요
    저는 아직까지 키오스크는 잘 쓰지만 속도는 빠르지 않아서 왠지 좀 위축될 때가 있거든요

  • 9. 노인복지관에
    '25.11.6 4:00 PM (223.39.xxx.75)

    강의도 많은데 의지들이 박약.

  • 10. 주민센터
    '25.11.6 4:00 PM (39.7.xxx.96)

    키오스크 강의 접수 시급

  • 11. 메카
    '25.11.6 4:07 PM (175.113.xxx.3)

    커피 키오스크 뭔가 어렵긴? 하더라고요. 쿠폰 있어서 쓰려는데 제가 메가커피 첨 이라 버벅대니 옆에 둘이 같이 온 애기엄마 일행 중 한명이 후다닥 눌러서 도와주더라고요. 뭐 비슷한 또래? 엄마가 도와주니 좀 민망한데 워낙 파바박 빠르게 능숙하게 도와주니 고맙더라고요. 메가 키오스크 절차가 많고 복잡스러운 느낌은 있어요.

  • 12. 뒤에
    '25.11.6 4:08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뒤에 계신 분에게 물어보면 보통은 잘 도와줄텐데…
    안타깝네요.

  • 13. ...
    '25.11.6 4:11 PM (39.7.xxx.130)

    며칠전에 50대 여자들 광화문
    모 카페에 우르르 들어왔는데
    키오스크 쓸줄을 몰라 버벅버벅
    한참을 헤매더군요.
    결국 제가 도와주긴 했는데
    심각할정도로 디지털문맹이었어요.
    좀 익힙시다.
    엉뚱한데다 화풀이 하지 말고!!!

  • 14. ㅇㅇ
    '25.11.6 4:12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키오스크 복잡한 곳은 아예 안가요.
    돈 주고 밥 먹으러 간 게 아니라 캐쉬어로 일하러 간 느낌.

  • 15. ㅇㅇ
    '25.11.6 4:13 PM (24.12.xxx.205)

    키오스크 복잡한 곳은 아예 안가요.
    돈 주고 밥 먹으러 간 게 아니라 캐쉬어로 일하러 간 느낌.
    능숙하게 못해내면 눈치에 욕까지 먹어야함.

  • 16. 그런 경우
    '25.11.6 4:17 PM (1.240.xxx.138)

    쿠폰은 나중에 써도 되고, 다른 사람 줘도 되잖아요 ;;;

  • 17. ..
    '25.11.6 4:18 PM (39.7.xxx.164)

    천원대 커피하나사며 저런것도 못하면서 여러개도 적립하네 유튜브 주민센터 거서 좀 듣지
    상 진상

  • 18. ....
    '25.11.6 4:27 PM (223.38.xxx.45)

    오십대인데 키오스크 사용하기 복잡해서 당황스러울 때 있어요.
    변화에 맞춰나가야 하는건 맞는데,
    더 나이든 사람들은 솔직히 어렵고 힘들 수 있죠.
    인건비가 비싸니 어쩔수 없지만.
    살기 편리해지는건지
    어려워지는건지 모르겠네요.

  • 19. .....
    '25.11.6 4:28 PM (175.117.xxx.126)

    이건 다른 케이스지만..
    친정엄마가 2시간 거리 다른 지역 사시는데
    Ott가 아이디 공유 안되게 바뀌어서
    이제 어머니 것을 제 아이디에 회선 추가로 연결하는데
    그걸 엄마 핸드폰에서 해야되는 과정이 몇 개 있었는데
    이렇게 저렇게 하시라고 알려드렸더니
    초반에 좀 따라하시는 것 같더니만
    잘 안 되니까 짜증을... 내시더라고요..
    그게 본인이 나이들어서 이제 이해가 안 간다 는 것을 인정하기 싫으시니 화부터 내시는 거였어요..
    그냥 내가 나이 들어서 이제 이해가 안 간다. 하면 자식들도 다른 방법을 찾아볼 텐데
    다짜고짜 화를 내니 어쩌라는 건지.... ㅠㅠㅠ

    결국은 부모님댁과 우리집에 총 4명이 달라붙어서 한 명은 아버지랑 영상통화해서 엄마 핸드폰을 비춰서 보여주고 뭐뭐 하시라 알려드리고
    다른 한 명은 자기 폰으로 그 과정 똑같이 해보면서 뭐가 문제인지 파악하고
    엄마는 핸드폰으로는 어플 켜고 지시대로 해보시고..
    해서 해결하느라 힘들었네요 ㅠㅠㅠ

  • 20. ...
    '25.11.6 4:40 PM (89.246.xxx.232) - 삭제된댓글

    안 되는 건 안되는건데 노력 안한다는 둥
    본인들은 영어 수학 다 잘하고 공부 잘했나?
    하면 되는걸 왜 못해 이럼 안되요.
    나이든 사람들은 솔직히 어렵고 힘들 수 있죠.222

  • 21. ...
    '25.11.6 4:41 PM (89.246.xxx.232)

    못 따라가니 무안하고 위축되고 자기한테도 화나는 마음에 버럭하게 되는거
    안 되는 건 안되는건데 노력 안한다는 둥
    본인들은 영어 수학 다 잘하고 공부 잘했나?
    하면 되는걸 왜 못해 이럼 안되요.
    나이든 사람들은 솔직히 어렵고 힘들 수 있죠.222

  • 22. ..
    '25.11.6 4:52 PM (14.51.xxx.156)

    그냥 결제만 하면 쉬울텐데..
    중년나이에 푼돈까지 다 적립하려고 쩔쩔매는게 좋아보이지는 않아요..

  • 23. 나는
    '25.11.6 4:54 PM (112.133.xxx.101)

    처음 봐도 암시랑토 안하지만... 그걸 처음 보는 사람은 못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나이든 사람들은 솔직히 어렵고 힘들 수 있죠. 33333
    능수능란하게 양파껍질 벗기고 나물 다듬고 하는게 나는 쉬워도 자식한테 처음 시키면 하나 하나 설명해서 버릴거 살릴거 이런저런 가르칠거 있죠. 내가 하면 금방이지만 처음 하는 사람이야 백지상태인데 그걸 유투브에서 미리 확인 안하고 돕는다고 핀잔할건 아니잖아요.
    저 사람이 화를 낸건 잘못한거지만 이미 다른 사람한테 두번이나 양보해 가며 기기를 익혀 보려고 한건데 그거 좀 도움 주면 어떻다고....

  • 24. ........
    '25.11.6 5:03 PM (210.204.xxx.7)

    앞으로 더 바뀔텐데 저런사람들 어떻게 적응할까요.
    점점 도와줄사람 없고 스스로 공부해야해요.
    디지털문맹 심각하네요.

  • 25. ㅇㅇ
    '25.11.6 5:14 P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세상이 무섭게 변해가기 때문에 노인들을 문명을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건
    82 아줌마들이 노인이 되면 더 심해질 거에요.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 매는 노인이 바로 몇십년 후 자신의 모습.

  • 26. ㅇㅇ
    '25.11.6 5:15 PM (24.12.xxx.205)

    세상이 무섭게 변해가기 때문에 노인들을 문명을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건
    82 아줌마들이 노인이 되면 더 심해질 거에요.
    키오스크 앞에서 쩔쩔 매는 노인이 바로 몇십년 후 자신의 모습.
    자식들 도움없이는 못하는 일이 많아질 걸요.

  • 27.
    '25.11.6 5:40 PM (39.123.xxx.83)

    님들도 20년 뒤에는 거의 버벅거릴 거예요
    유독 디지털 어려워 하는 사람들 있어요
    우리도 ai 세대들이 보면 상노인이고요.
    저런 경우는 화 낸 사람 잘못이 먼저가 아니고
    화 내는 시스템 보완 장치가 없는 겁니다.
    버벅이들을 위한 보조원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거죠.
    노인들은 사지도 팔지도 말아라! 이건 잘못 된 겁니다.

  • 28. ,,,,,
    '25.11.6 6:04 PM (110.13.xxx.200)

    님들도 20년 뒤에는 버벅거릴 거예요 222
    그때 또 새로운게 나올거잖아요. 뭘 항상 잘했다고.. 훈계질...
    키오스크가 업체마다 달라서 새로운 레이아웃이면
    안가본 매장이라면 헤맬수 있어요.
    그러다 익숙해지면 또 잘하게 되는거죠.
    화낸건 본인승질땜에 그런거고 그런 모습이 결국 내모습일수 있어요.

  • 29. 황금
    '25.11.6 6:42 PM (222.99.xxx.172)

    나이가 들었던 아니든간에 기본적으로 그냥 새로운 문물 자체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 있어요.
    나이 오십이면 충분히 배우고 할수있는데 난 못해 귀차나 그러면서 그냥 배우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 30.
    '25.11.6 8:41 PM (58.29.xxx.142)

    복잡해서 모를 수 있다쳐요
    근데 인건비가 얼만데 그런 사람들에게 일이천원짜리 커피 팔기위해 인력을 보충하라고 하나요?
    공공기관도 아니고 개인 장사인데

  • 31. 그리고
    '25.11.6 8:44 PM (58.29.xxx.142)

    자기가 잘못하는 걸 왜 화를 내나요?
    왜 그걸 남한테 화풀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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