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별하고 혼자 씩씩하게 아이 돌보며
그럭저럭 버티며 사는데
요즘 아이가 수험생이라 그런지
여러가지로 막 불안하고 ,마음이 어수선한데
제 주변인들 각자의 삶이 다 버거워보여
오늘은 사는게 뭐이런지 괜히 눈물이 막 나네요.
나랑 상관 없는 사람들은 다 여유롭고
즐거워 보이는데, 저포함 제주변인들은
한명한명 사정 들어보면 다 삶이 넘 고달퍼요.
이런 감정에 깊이 빠지고 싶지않아서
불안 증상 때문에 잘 안 마시는 커피 한잔 마시며
82에 제마음 한조각 내려놓아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