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10년 전만 해도 명품가방 들고 다니면 좀 사는 집 여자인가 남편이 돈을 잘 버나 이런 속물적인 것들이 느껴졌었는데
요새는 부의 척도가 집이 어디인가 자가인가 전세인가 그리고 아파트인가. 아파트도 어느 아파트이고 몇 평인가 이런 걸로 완전히 재편돼버린 거 같아요. 특히 남자들이 부동산 영끌에 뛰어들면서 남자들 특유의 서열화가 부동산에 그대로 적용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명품 가방에서 명품 보석으로 이동한 것도 느껴져요.
금값이 하도 올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