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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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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내내 달래장만 먹었는데요

ㄱㄴㄷ 조회수 : 3,106
작성일 : 2025-11-04 21:48:21

너무 맛있어서 딴반찬 만들생각도 안하고 계속 이것만 먹어요

달래장 레시피는 모르겠고 그냥 간장 국간장 고춧가루 식초 설탕 파마늘 기타등등 보이는 양념들 마구마구 다 때려넣고 마지막에 달래 잘게썬거 한웅큼 넣고 완성

 

밥먹을때마다 양념장 조금씩 따로 덜어서 통깨듬뿍 참기름 쪼르르 부어서 뜨거운 밥이랑 달래장 김에 싸먹으니 한공기 뚝딱이고 다른반찬 생각도 안날 정도고요

 

아침엔 입맛이 없는편인데 그래도 일하려면 좀 먹어야지싶어 의무로 먹는데 계란후라이 하나에 밥이랑 달래장(버터) 딱 두가지만 비벼먹어도 입맛이 싹돌고 밥 한공기 더먹고싶은걸 매번 억지로 참는답니다

 

라면보다 잔치국수를 좋아하는데 멸치육수 또는 코인육수,참치액 소면이랑 야채몇가지 아무거나 넣고 계란있으면 풀어서 넣거나 없으면 그만(소면은 씻고 헹구고 그런거 없이 걍 라면처럼 바로 넣고 끓여요)

우르르 끓어오르면 불끄고 달래간장 한숟갈만 올려도 너무 맛있고

 

가지 다섯개 삼천원 주고 사와서 대충잘라 후라이팬에 볶다가 다른거 하나도 안넣고  달래간장 만들어놓은거 딱하나로만 마지막에 간했는데 너무 편하고 맛있었고요

 

한꺼번에 잔뜩 해서 유리병에 넣어두고 먹을때마다 조금씩만 덜어먹었더니 냉장고안에서 2주 정도는 거뜬합니다

 

돈없어서 맨날 달래장 하나에 밥만먹고 사는게 아니라

진짜 넘넘 맛있어서 계속 이것만 먹게되네요

저절로 식비절약도 많이되네요

단점은 밥을 넘 많이 먹게 된다는거..ㅎㅎ

영양적으로나 혈당도 좀 문제가 될것같아

간식이나 식전에 토마토 사과 당근같은걸 자주 챙겨먹고 요거트 녹차같은걸 일부러 더 먹기는해요

IP : 124.5.xxx.1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9:49 PM (211.51.xxx.3)

    뭔가 진짜 미식가 같은 글입니다.

  • 2. ㅇㅇ
    '25.11.4 9:53 PM (222.107.xxx.17)

    저도 온갖 군데 다 넣어 먹어요.
    일단 콩나물밥, 시래기밥, 우엉밥, 가지밥 등등 만들어서
    달래장에 비비면 게임 끝이고요.
    두부 들기름에 부쳐서 달래장 얹어 먹어도 끝없이 들어가요.

  • 3. ..
    '25.11.4 9:59 PM (211.202.xxx.125)

    저는 요즘 다진고추와 멸치가루를 듬뿍 넣어 국물없이 볶아낸 강된장에 꽂혀서 따뜻한 맨밥에 얹어 먹고 있어요.
    쪄낸 호박잎, 양배추, 근대잎과 먹어도 아주 잘 어울릴 맛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 4. ㅋㅋㅋ
    '25.11.4 10:08 PM (180.228.xxx.184)

    뭔지 알아요.
    원글님.
    쪽파 글케 해러 드셔보세요. 쪽파 총총총... 밥 비벼먹음 진짜 극락이예유 .저도 레시피 따윈 없어요. 간장 고추가루 베이스로 막 때려놓고 간봐서 아 좋다 하면 끝!!

  • 5. 늦은 밤
    '25.11.4 10:21 PM (211.206.xxx.191)

    달래장 레시피에 침이 꼴깍.

  • 6. 크악
    '25.11.4 10:21 PM (58.120.xxx.112)

    맛있겠다 당장 달래 사야겠네요

  • 7. 에잇
    '25.11.4 10:22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진실은
    달래장 강된장 갓담근 김장 김치 양념게장 명란젓 보리굴비 된장찌개 김치찌개가 너무너무 맛있는 게 아니라
    뜨끈한 밥이 몸에서 땡겨서 아우성치는 것이래요.
    우리가 이 밥도둑 너무너무 맛있다고 하는 건
    진실로 그 반찬의 맛에 감동해서가 아니라
    조화롭게 탄수화물만을 많이 섭취하게 만드는
    탄수화물의 유혹 탄수화물의 농간, 뇌의 조종상태랍니다. 흑흑
    달래가 벌써 나왔군요. 하나로마트 가봐야겠어요. 전 일찌감치 백기를 들었거든요.

  • 8. ...
    '25.11.4 10:58 PM (211.218.xxx.70)

    달래장 쪽파 먹을 땐 맛있는데 먹고나서 입냄새 조심하세요 ㅠㅠ

  • 9. ㅇㅇ
    '25.11.4 11:51 PM (118.235.xxx.126)

    달래장 만들어 놓으면 살찔것 같네요 ㅋ

  • 10. 오~~
    '25.11.5 4:06 AM (1.249.xxx.222)

    달래장 지우지 마세용
    반찬 없을때 열어서 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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