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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병원 의사들은 몇살까지

나이 조회수 : 2,313
작성일 : 2025-11-04 11:43:26

70대후반은 돼보이는 의사가 진료하고 있던데 오래하는 의사들은 몇살까지 진료하나요?

IP : 223.38.xxx.4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11:43 AM (59.10.xxx.5)

    지인이 다니는 정신과 의사 선생님 80대라고 하던데요.

  • 2. ㅇㅇ
    '25.11.4 11:46 AM (58.29.xxx.20)

    7~80대는 사실 흔하진 않죠. 지방 진짜 병원 귀한 곳에서면 모를까...
    환자들도 의사 보고 고를수 있는 대도시에서 그 나이에 의사샘 계시면 그 병원 안가죠.
    보통은 60대쯤 까지만 하죠.

  • 3. ....
    '25.11.4 11:47 AM (211.218.xxx.194)

    그런데야
    월세 걱정안하고 자기 건물,상가에서
    자기가 이십년씩 보던 환자들에게 아주 간단한거만 하면서 살테니....
    자기 하고싶을때 까지 문은 열고 있을듯요.
    (월세랑 인건비 생각하면 못하겠죠)

  • 4. 아버지
    '25.11.4 11:48 AM (114.44.xxx.63)

    제 친정아버지 80대 안과의사시고
    젊어서는 각종 수술에 뭐에 다 하시다가
    65세 전후로는 일반진료만 보십니다.
    건물 1층이 클리닉이고 윗층에 거주하셔서 가능한거같아요.
    일어나셔서 그냥 걸어 내려가면 되니까 아마 몇년 더 하실거같아요.

  • 5. ...
    '25.11.4 12:03 PM (112.145.xxx.70)

    80대 안과의사한테도 진료를 보나요??

  • 6. ....
    '25.11.4 12:08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80대 안과의사한테 진료 안 보고 싶네요. 의술이 갈수록 발달되고 그 연세이면 노안도 왔을 텐데. 손의 감각도 느리고요.

  • 7. 80대 안과의사
    '25.11.4 12:12 PM (211.218.xxx.194)

    당연히 환자 거의 없고,
    눈다래끼 났다고 오는 환자밖에 없을겁니다.

  • 8. 과에 따라
    '25.11.4 12:24 PM (220.78.xxx.213)

    내과 소아과
    정신과는 오래 해요 건강이 허락하는 한

  • 9. 과에 따라2
    '25.11.4 12:42 PM (14.55.xxx.141)

    한의원은 80세도 많아요
    그런곳엔 환자들이 더 오더라구요
    머리 희끗하고 나이든게 믿음이 가는거겠죠

  • 10. ...
    '25.11.4 12:49 PM (211.234.xxx.37)

    엄청 나이많은의사들은 요양병원같은데에도 계시더라구요.
    사망선고해주시던 의서분이 80대정도로 보이셨어요.

    그리고 동내 이비인후과 할아버지 의사분이었는데
    항상 환자 적어서 바쁠때 갔었네요.

  • 11.
    '25.11.4 1:12 PM (220.118.xxx.65)

    60대부턴 사실 과 상관없이 내리막이에요.
    그냥 쉬엄쉬엄 페닥 두고 할 정도면 매출도 꽤 나오는 데이고 혼자서 가족이나 간신히 두고 할 정도도 사실 벌어놓은 돈만 있음 괜찮죠. 집에 있음 뭐해요?
    근데 이렇게 자격증 따놓고 평생 가는 의사 생활도 지금 70~80대가 마지막일걸요.
    그나마 자기 명의 상가나 있음 월세라도 안나가지 유지를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이제 없을거에요.

  • 12. 화타
    '25.11.4 1:17 PM (121.200.xxx.6)

    한국의 화타라고 불리던 할아버지 한의사님 생각나요.
    장병두할아버지라고 "제발 병 좀 고치게 해 주세요"라는
    책에서 봰 분인데 2009년도인가 그 당시 100살쯤 되셨다고 읽었던거 같아요.
    하도 병을 잘고쳐서 걸어들어오는 모습만 보고도
    속에 있는 병을 알아내 고쳐주셨대요.
    의사면허없이 의료행위를 했는지 의료계에서 고발해서
    의료행위를 접고 은둔해 계셨는데 그분께 병 고쳤던
    각계 유명인사들이 탄원서 내고 했던 생각나요.
    나이 많아도 병 고치는 사람은 따로 있구나 그때 들었던 생각.

  • 13. 나이 많은게
    '25.11.4 1:25 PM (14.49.xxx.116)

    장점일수 있지 않나요?
    경험 무시할수 없는 직업인데

  • 14. 모든 사람이
    '25.11.4 1:35 PM (59.7.xxx.113)

    나이 많으면 경험도 많아요. 그보다는 노화로 정보처리 능력이 떨어진다는 거고 노인 의사는 과거에 배운대로만 진료를 할텐데 의학지식과 기술도 계속 발전하는데 지식을 업데이트 안하면 곤란하죠.

  • 15. ..
    '25.11.4 2:45 PM (211.208.xxx.199)

    아버지 친구분은 병원 폐업 하는 날 저녁에 돌아가셨어요.
    80대 초반에 내과의셨어요.

  • 16. ...
    '25.11.4 4:50 PM (211.217.xxx.253)

    친척이 정신과 의사인데 현재 94세 현직이요.
    일주일에 3번 현재 진료함

  • 17. 진짜
    '25.11.4 10:28 PM (74.75.xxx.126)

    이것도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80넘으면 운전면허증 반납하도록 유도하는 것 처럼요.

    저는 몇년 전에 손가락이 문에 찡겨서 아무래도 뼈가 부러진 것 같이 아픈데 큰 병원에 갈 시간 여유가 없었어요. 여기도 병원이라니까 집앞 정형외과에 갔는데 할어버지 의사 80은 족히 된 분이 진료 보시고 엑스레이 장비도 30-40년은 된 듯. 어슴프레 찍힌 사진 보더니 뼈 부러진 거 아니라고 주사 한대 맞고 가라고 엄청 바늘 굵은 유리병에 들은 주사 엉덩이에 맞고 왔는데 3주가 되어도 4주가 되어도 너무 아프고 손가락이 점점 굽어지는 거예요. 다시 갔더니 4주 기다렸는데도 아프면 6주 기다리면 낫는다고 파라핀 치료나 받고 가라고 해서 뜨거운 촛농에 손을 담궜다 뺐다 이것도 치료라니까 받았는데 여전히 아프고 이상해서 결국 큰 병원에 가서 물었더니요. 뼈가 부러졌는데 제대로 치료를 안 해서 잘 못 붙었다고. 다시 잘라서 다른 뼈를 이식하고 잘라붙이고 암튼 전신마취하고 수술, 핀 뽑을 때 또 전신마취. 와, 진짜 고소하고 싶더라고요. 끝까지 뼈부러진 거 아니라고 엄살 좀 그만 떨라고 고집 부리던 그 영감. 정형외과 의사가 뼈 부러진 것도 못 알아보면 왜 거기 앉아있냐고요. 시골 오지 아니고 잠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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