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도 지인 싫은점 하나

흠흠 조회수 : 4,373
작성일 : 2025-11-04 10:48:00

떠올라서 여기에 털어놓고 갑니다

 

아이 키우는 애들 엄마라 아이들이 과자흘리고 뭐 그런거는 이해하는데요

하루는 그 집 아이엄마가 차가 없어서 가는길에 내려주려고 좋은 마음으로 타라고 했는데,

조수석에서 계속 머리를 만지는 거예요

손가락 사이로 긴 머리를 쭉 훑어내리는거? 손 가락 사이를 빠짝 틈없이 머리카락 뽑힐거 어디없나 찾듯이 훑고 손가락 사이에 머리카락이 빠지니 그 머리카락을 손가락 찰랑이며 조수석 바닥에 버리는 거예요ㅎㅎㅎ

그냥 자연스럽게 머리카락 떨어져 있어도 짜증나는 마당에 일부러 빗질하듯 훑어서 버리는데 뜨악했어요.

 

그냥 말하기도 뭐하고 앞으루 싫은사람이 피하지 싶어 그런갑다했는데, 얼마전 어떤 강의같은 모임에 앞자리 앉았길래 눈에 보이는데 또 그러고 있더라구요. 머리카락 엄청 바닥에 버리고 있어요...

야 넌 진짜 아웃이야~! 

 

여기 대나무숲에 외치고 갑니다ㅠ

IP : 116.34.xxx.2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4 10:51 AM (1.241.xxx.220)

    혼자만 깔끔하면 되는 사람 이상해요..
    저런 습관 하나하나로 그 사람 인성이 다시 보이더라구요.
    길바닥도 아니고 남의 차안에 버리다니...

  • 2. 진짜드럽다요
    '25.11.4 10:51 AM (211.234.xxx.168)

    진짜 아웃 시킬만하네요
    나같아도 정내미 떨어질듯요

  • 3. 그냥
    '25.11.4 10:55 AM (116.34.xxx.24)

    그 작은 행동 하나에 시그널이랄까
    딱 느껴지더라구요. 진짜 자기만 아는구나
    배려가 없다라고 느껴졌어요

    다른 부분 호감이 있었다면 참아졌겠지만
    비호가 더 많았나 바로 칼 차단 (혼자서ㅎㅎ)

  • 4. ...
    '25.11.4 10:56 AM (39.125.xxx.94)

    며칠전 버스에 앉은 남학생이 계속 머리 털어대니까
    햇볕에 먼지 날리는 거 막 보이고
    뒷자리 앉은 아주머니는 계속 손으로 먼지 쳐내고
    코미디 같았어요

    밖에서 머리 털거나 훑지 맙시다

  • 5. 1212
    '25.11.4 10:56 AM (121.161.xxx.51)

    신혼때 4층 빌라 살았는데 윗집 여자가 꼭 방충망까지
    열고 머리를 빗고 빗사이 머리카락까지 아래로 버렸어요.
    쓰레받이로 과자 부스러기까지 버려서 햇살아래 그 쓰레기들
    흩날리던거 자주 목격했구요. 참 별나게 살던 여자였어요.

  • 6. 싫어요
    '25.11.4 10:57 AM (211.217.xxx.233)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그런 여자들 꼴보기 싫어요

    심지어 남의 차에 그런 쓰레기를 투척하다니요

  • 7. 주으라고
    '25.11.4 11:01 AM (220.78.xxx.213)

    말했어요 전
    나 차 실내 청결에 엄청 민감해
    줏어!

  • 8. ㅇㅇ
    '25.11.4 11:16 AM (218.148.xxx.168)

    솔직히 저런식으로 쓸어내리는 여자들 보면 구역질 나요.

    특히 지하철, 버스에서 저러는 여자들..진짜.
    개인적으론 더러워서 피합니다.

    집에서 잘 빗고 나오면 되지. 뭘 계속 손으로 정리하고 있는지.

  • 9.
    '25.11.4 11:34 AM (175.115.xxx.131)

    그런사람 있더라고요.자기 머리 쓸어내리고 베베 꼬아서.
    그사람 일어난 자리엔 긴 머리카락이 수북..
    지저분해보이기도 하고 정서적으로도 이상해보여요.

  • 10.
    '25.11.4 11:35 AM (218.150.xxx.232)

    맞아요.
    남의 차에...
    저도 그런사람 봤어요. 완전 실망했네요.

  • 11. 극혐
    '25.11.4 12:28 PM (1.242.xxx.150)

    그걸 남한테 피해준다는 생각 못하고 사는 사람들 있죠. 매사에 그런식일거예요.

  • 12. 쓸어내려도
    '25.11.4 12:36 PM (116.34.xxx.24)

    개인의 행동습관까지 욕할건 없다고 생각했는데
    개인 차 안에서 그런 행동은....
    모아다가 한곳에 모아서 본인이 들고내려는 성의는 보여야죠
    자기 힘들까봐 태워다 주는 사람 차에 버리고 가다니

  • 13. ㅇㅇ
    '25.11.4 12:42 PM (118.235.xxx.129)

    애들 어릴때 회사절친 가족이랑 두 가족 여행갔어요. 카니발 빌려서 남편들 번갈아 운전했는데 친구 남편이 조수석에 앉자마자 맨발을 대시보드에 올리는거에요. 그 상태로 목적지까지 감. 친구도 그걸 보고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고 다음날도 똑같음.


    아,,, 이 친구네 가족과는 친하게 못지내겠다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공식적 만남 외에는 안해요.

  • 14. ...
    '25.11.4 12:50 PM (220.95.xxx.149)

    너무 더럽네요
    남의 차에다가 어떻게...몰상식..

  • 15. 흠..
    '25.11.4 1:11 PM (218.148.xxx.168)

    본인 집이나 방에서 쓸어내리는거까진 모르겠는데 지하철이나 계산대 줄선 경우 있잖아요
    그때 앞 사람이 머리 쓸어내리면 뒤에 서 있는 사람 진짜 구역질 나요. 먼지 날리고, 머리 냄새나는 경우까지 있음.

    뭐 그냥 한두번 정리하느라 만지면 그런가보다 하지만, 뭔가 본인이 치명적인줄 아는지-연예인 여자들도 많이 저러던데- 저러는 사람들 보면 진짜 너무 별로임.

  • 16.
    '25.11.4 2:27 PM (223.38.xxx.193)

    글만 읽어도 너무 싫네요.
    버릇인 거 같은데
    집 밖에 나올 땐 묶으면 안 되나.

  • 17. 그때
    '25.11.4 2:41 PM (116.34.xxx.24)

    손가락 찰랑이 제일 충격ㅎㅎ
    아무렇지 않게 손가락 찰랑이며 내 손가락에서 어서 떨어져 액션이 진짜 충격 두둥ㅋㅋㅋ
    아 진짜 사고의 흐름이 달라달라

    저~~위에 방충망 열고 온갖먼지 버리는 윗집사람
    저는 몬참습니다. 도망도 못가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95 새로 산 외투 당근 내놓으려고 하는데요 6 ㅇㅇ 2025/11/04 1,733
1770394 민주당 현 동작구의원 추접하네요. 21 .. 2025/11/04 2,510
1770393 새 드라마 마지막썸머 재미가 없어요 7 -_- 2025/11/04 1,724
1770392 노후배당 etf 추천 부탁드려요~~ 4 안정적인 2025/11/04 2,325
1770391 혹시 제가 하는 기도가 토속신앙 비슷한 걸까요? 7 정안수 기도.. 2025/11/04 954
1770390 악건성 크림 13 추천해주세요.. 2025/11/04 1,713
1770389 S25 앱알림이 너무 자주 와요ㅜ 4 ㅡㅡ 2025/11/04 696
1770388 남원식 추어탕의 향신료는 제피?초피?산초? 8 2025/11/04 588
1770387 올영도 블프가 쌀까요? 일반제품 (화장품아니여도) 블프세일에는 .. 3 .. 2025/11/04 894
1770386 참다랑어 찌게 레시피있나요? 1 ㅇㄹㄹ 2025/11/04 208
1770385 금값 내년에 3500달러로 전망했네요 6 ... 2025/11/04 6,231
1770384 여자랑 악수하면서 손가락으로 긁는남자 40 이런남자 2025/11/04 10,374
1770383 추천 받은 국산 포기김치 사봤어요 9 굿굿 2025/11/04 2,041
1770382 오래된 알배추 무슨 요리 해먹어야 할까요? 6 ... 2025/11/04 563
1770381 언론은 개혁을 넘어 한번 조져야한다고 봅니다. 11 .. 2025/11/04 874
1770380 배추 사서 배추된장국 해 먹으려는데 요령 좀 알려주세요 7 김장두근두근.. 2025/11/04 1,296
1770379 겨울이불 살 수 있는곳 좀 알려주세요 6 ... 2025/11/04 955
1770378 수시합격 발표 시즌이 언제인가요? 5 ㅇㅇ 2025/11/04 1,246
1770377 화장실 문 닫고 생활하시는 집도 많나요? 27 화장실 2025/11/04 5,324
1770376 경동시장에서 고기 사가는 길, 냉동해도 될까요? 18 고기보관 2025/11/04 1,160
1770375 4200 포인트가 지지대가 될 11/5일 6 내일의 주식.. 2025/11/04 2,050
1770374 국힘, ‘윤석열 총 쏴 죽인다’ 두고 “친구끼리 그런얘기 많이해.. 16 ... 2025/11/04 2,538
1770373 인감도장 똑같이 파주나요? 8 .. 2025/11/04 1,289
1770372 최근에 집 사본 분들 있나요?(feat.토허제) 1 무습다 2025/11/04 1,070
1770371 상속재산 조회 신청 해보신분 6 2025/11/04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