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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공대생 매년 100명씩 의대간다…한국인 이 특성 때문

서울 조회수 : 2,312
작성일 : 2025-11-04 10:02:42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80706?sid=105

“서울대 공대 입학 정원 850명 중 매년 100명 이상의 학생이 1학년 때 학교를 그만둡니다. 대부분 수능을 다시 봐서 의대로 가기 위해서지요.” (김영오 서울대 공대 학장)

대한민국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의 현주소가 공개됐다. ‘의대 쏠림’ 현상이 임계치를 넘어서며 국가 핵심 산업의 미래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관훈클럽은 지난 24일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과학기술 인재육성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첫 발제에 나선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은 이공계 인재 유출 실태를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김 학장에 따르면 서울대 공대 입학 정원 850명 중 매년 100명 이상이 1학년 때 학교를 떠난다. 2015년부터 급증한 이탈자는 최근 연간 120명을 넘어섰다.

김 학장은 “특히 화학생물공학부는 화학과 생물을 다룬다는 이유로 의대 준비에 유리하다고 인식돼 신입생의 25%가 1년 만에 자퇴하는 형국”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28%를 차지하는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인재들이 이공계를 기피하는 현상은 국가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발제에 나선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이 현상의 기저에 문화적 특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안 교수는 “네덜란드 사회심리학자 G. 홉스테더의 연구에 따르면 한국인은 세계에서 불확실성 회피 성향이 가장 강한 나라 중 하나”라며 “이런 문화적 특성이 실패 위험이 있는 과학기술 분야보다 안정적인 고소득이 보장되는 의사, 변호사 같은 직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IP : 218.53.xxx.11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25.11.4 10:02 AM (218.53.xxx.110)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5580706?sid=105

  • 2. ....
    '25.11.4 10:05 AM (211.218.xxx.194)

    세계최저수준의 보험수가에도 안정적인 의사. 신기하죠.

    근데 저도 imf때 회사다니던 부모님 무너지는걸 봤어요.
    그때 연구소 다니던 친척분이 이제 공대가면 클난다고 하셨던 기억남.

    그시절 대학나온 사람들이 지금 학부모임.

  • 3. ...
    '25.11.4 10:06 AM (118.235.xxx.32)

    대부분의 의대생 부모들이 공대생이라는.......

  • 4. ㅇㅇ
    '25.11.4 10:06 AM (211.251.xxx.199)

    그러라하세요
    한 10년후엔 그 결과를 받아들이겠지

  • 5. ...
    '25.11.4 10:07 AM (116.33.xxx.104)

    공대나온 선배 최후를 본거죠. 공대가봐야 연봉1억 50대 간당간당
    의대 손떨릴때까지 가능 손떨리면 요양병원가면되고
    건강검진 상담의사 소설책 보고 있던데

  • 6. imf전 에는
    '25.11.4 10:08 AM (211.218.xxx.194)

    저 대학갈때는 서울대 전전제나 물리. 이런데가 최강이었습니다.
    그리고 고속성장의 시대가 지나버렸죠.

    그래서 남의 자식에겐 공대를 권하지만
    내자식에겐 의대를 권하는 세상입니다.(못가면 할수없고)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공대는 이제 인도,중국 천재랑 대결해야 되고,
    초고령화 사회, ai 시대에 아직도 의료서비스 인력은 필요할것같고.
    사람들이 한치앞도 모르는데 신중한 것도 이해가 되죠.

  • 7. 기사
    '25.11.4 10:08 AM (218.53.xxx.110)

    이 기사 끝에 나온 해법이 참 씁쓸하네요. 우수인재가 나가기도 하니 외국인 우수인재를 들여와 순환시키자고 하네요..
    ----------
    그는 또 두뇌 유출(Brain Drain)을 넘어선 두뇌 순환(Brain Circulation) 개념을 역설했다. 안 교수는 “인재가 해외로 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다”며 “핵심은 해외 인재를 국내로 들여오면서 인재를 순환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인 일론 머스크 등 미국 톱 기업을 이끄는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이라며 “보수적인 일본조차 외국인 인재를 적극 채용하고, 대만은 젠슨 황이나 리사 수처럼 실리콘밸리로 나간 인재가 본국과 가교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안 교수는 “최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국적을 불문하는 전향적인 이민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이새봄 기자

  • 8. ....
    '25.11.4 10:10 AM (211.218.xxx.194)

    어차피 한국인도 하방은 존재하니까 어쩔수 없죠.
    (식당알바, 배달 하기도 벅찬 능력의 소유자들)

  • 9. ㅁㅁ
    '25.11.4 11:06 AM (58.29.xxx.20)

    서울 공대 나와 만년 부장인 아빠라서 우리집도 애들은 의대 보냈어요.
    서울 공대 나와봤자 월급장이..그나마 월급이라도 많이 주던가... 대기업인데도 성과급 언제 받아봤나 기억도 가물가물... 그 성과급도 월급 백프로 주면 최고로 많이 받은거였네요.
    거기다 정년 불확실... 50대 되니 나가는 사람 태반...
    그래서 공대 안가고 못보내는 거에요.

  • 10. 과기부장관
    '25.11.4 11:32 AM (118.238.xxx.137)

    윤정권때 과기부장관 했던 이**랑 같은 동네 살았었는데요.
    청문회때 서울대공대 대학원생인 아들이 참여도 안한 논문 제1저자로 이름 올린 것 등 가짜 스펙으로 논란이 되었지요. 실은 그 아들도 수시에선 의대만 6장 썼다 다 떨어졌고, 듣기엔 수능 점수도 내신 비중이 큰 지방 사립의대도 간당간당한 점수여서 서울대 공대 갔다고 들었어요.
    서울대 공대 교수에, 특허료로 백억 넘게 벌었다는데도 자식은 의대?라고 놀랐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뒷받침 못해 주는 국가의 경제시스템을 탓해야지 의대 진학하는 학생과 풍조를 뭐라 할 수 없죠.

  • 11. 돈잘버는 직종
    '25.11.4 12:59 PM (223.38.xxx.9)

    택하는거죠
    안정적인 고소득 전문직종을 선호하는거죠
    전국이 의대열풍이잖아요

  • 12. 의료계엄
    '25.11.4 7:05 PM (219.249.xxx.96)

    윤가 3년 동안 ai기술 하늘로 날아감
    작년 의료계엄때 과학계 침묵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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