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추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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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에 스페인 갑니다.

오직 하나, 프라도 미술관.

톨레도 대성당 그림을 볼 수 만 있다면.

하는 심정이었습니다.

열흘이라는 짧은 일정.

추천하고 싶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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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밍고 공연도 보고 오셔야죠!

[열흘이면]

짤지않아요.
마드리드 묵으면서 톨레도 당일로 찍을수 있고
세비아도 1일 가시고
그라나다 알함브라도 하루씩이라도 보세요.
세고비아는 비추.

6-7일 그리 보시고
남은 3일은 바르셀로나 보셔야죠.
가우디 건축물들, 성가족성당,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로 당일투어 강추입니다

[원글]

젤 안 끌리는데, 봐야 할까요?

[소통]

알함브라 궁전,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 구엘공원등 도 가셔야죠.

[저는]

파두. 투우도 봤는데 볼만은 합니다만
시간없거나 무관심이면 그닥이실거에요

[gTEA]

저 2주전에 다녀왔어요~ Art pass 미리 예약해서 끊으시고 프라도, 레이나 소피아, 티쎈 보르미네사 3종 미술관 세트 다녀오시면 절약이 됩니다. 저는 프라도는 너무 커서 마이리얼트립에서 가이드 신청해서 다녔는데 실제 꼼꼼한 화가의 계보설명과 고야의 일대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쉬운점은 모든 것을 다 보기엔 체력문제가... ㅠㅠ
어느 취향이실지 모르지만 전 프라도=티쎈>소피아 미술관 순서로 좋았습니다.

톨레도 대성당은 세고비아/톨레도를 묶어서 하루에 투어로 다녀왔는데 필요하시면 추천합니다. 시간이 넉넉지는 않아서 톨레도 골목의 정취를 마음껏 누리진 못했지만 톨레도 대성당의 내부구조와 시대를 거친 흔적들, 그리고 엘그레코와 고야의 성화 설명은 정말 좋았어요. 세고비아의 알카사르 성도 꼭 가보시길..

전 숙소가 솔광장 근처라서 근교투어 외에는 대부분 걸어다니고 택시는 3번 정도만 이용했어요. 전 마드리드 5박, 바르셀로나 5박했는데 아직 다 못본듯한 아쉬움은 바르셀로나가 더 크네요. 두개의 서로 다른 국가를 다녀온 것 같아요. 계획 잘 짜서 충분히 누리고 오시길 바래요!

[원글]

스페인이 두번째예요.
그래서 프라도 미술관, 톨레도대성당은 꽉 잡고 일정꾸리는데.
열흘이 진짜 짧네요.
고야박물관은 뺄 수 밖에...
너무 많은 걸 보기 짧은 일정이라,
그나마 뭘 안 놓치면 좋을까 궁리합니다.

[gTEA]

윗분이 플라멩코 공연도 말씀하셨는데 꼭 보시고 기왕이면 제대로 된 곳에서 저녁식사 드시며 보는 공연 추천합니다~. 저녁식사 드시면 자리를 앞쪽으로 배정해줘서 가까이서 호흡을 느낄수 있어요. 웹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일교차가 꽤 심해서 핫팩과 목도리 가져가심 도움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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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고비아가 너무 좋았는데
다른 분들은 안좋아 하시는군요.
2000년 전에 만들어진 수로교 아래를 오가며 생활하는 작은 도시가 너무 멋졌는데..

[원글]

몬세라토는 다시 가야 하나 하는 터라,
망설여집니다.

[00]

저도 스페인 가는데 소도시들을 다 갈수가 없어서 어디를 빼야 할지 고민이에요
어쨌든 아쉬움은 남겠죠 ㅠ

[백만불]

저는 몬세라토 수도원이 제일 좋았어요
운 좋게 수사님들과 몬세라토 소년합창단의
노랠 듣게 되었는데 어찌나 아름답던지
천상의 목소리란 말이 실감났어요
그날은 은총 받은 기분이었어요

[하늘]

저도 세고비아 넘 좋았어요
2박이나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