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어쨌든 본분이 주부라면
가사도 해야하고 집이 더럽거나 구성원이 배고프면
제 성격상 제 책임으로 느낄거 같아요
그 상황을 도저히 못견딜거 같아서
주부는 하고싶지 않아요
그런데 실직하고 백수의 정체성을 갖고 그냥 집에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 생각한다면 그래서 가사는 안하고 집에서 좀 쉰다하면
그게 남편이나 애가 보기에 더이상 아름다워보이지 않는 때가 언제 올까요? 1-2년일까요...?
저는 유치원간 이래 출산휴가 3개월 빼고 단 한번도 쉬어본적 없어요
계속 달려왔고... 쉰다면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예쁜것 좋은것만 보면서 쉬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