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랑 남편의 생각이 달라요. 님들 의견은 어떤가요?

고유명사 조회수 : 2,180
작성일 : 2025-11-03 20:30:15

지금 상황부터 얘기하자면

이번달 친정 아버지 생신이고 

남편과 가서 1박 자고 올 계획 입니다. 

남편은 애들을 데려가려고 하고요

대학생 둘이고   시험기간이라고 집에도 안 올거 같아요.

근데 남편은 와서  같이 가서 자고 다음날  오자는거.

아들은 자는거 불편하다

당일로는 얼마든지 가는데  -( 편도 1시간.대중교통 가느 )  자는건 불편하다 하는데

솔직히 친정 잘데도 없어요

아니  식구가 많으니  조카들까지 오면. 

 

근데 이번 뿐만 아니라

그 전에도 할머니 할아버지 뵈러 갈때

같이 가야하고

제사날에도

 

보통 명절은 다른소리 안하고 자고 옵니다. 

 

근데 이번엔 한달에 두번정도 행사가 있으니. 

 

입원했다고 해도 같이 병문안 가야하고.

그러길 바라고

애들도 따라요.

 

저는 저한테나 애틋한 엄마 아빠이지  

사실 한다리 건너면 그만큼의 애틋함은 없다 

생각해요. 

 

 

IP : 211.33.xxx.2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5.11.3 8:35 PM (58.142.xxx.34)

    남편 왜 그런대요?
    애들은 당연히 자고 오는거 싫죠
    다 늙은 나도 싫어요.
    친정부모님도 딸이나 편하지 사위
    아주 불편합니다.
    달래서 당일로 다녀오세요

  • 2. ㅇㅇㅇ
    '25.11.3 8:36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저한테나 애틋한 엄마 아빠이지
    사실 한다리 건너면 그만큼의 애틋함은 없다
    생각해요.
    —-

    이게 맞죠
    그렇다고 원글 혼자 갈 건 아니잖아요

    그럼 남편 마음씀씀이에 일단 고마움을 표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단지 친정 부모님 생신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애들 독립 후에도 원글 부부와 관계 맺는 방식을
    이렇게 바라니까 그러는 거라고 봅니다

    근데 애들이 당일에 지둘끼리 온대요?
    남편과 이야기해보고 부주가 한 목소리 내는 게 낫다고 봐요

    포용력 여부 문제는 아닌 듯

  • 3. ㅇㅇㅇ
    '25.11.3 8:37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저는 저한테나 애틋한 엄마 아빠이지
    사실 한다리 건너면 그만큼의 애틋함은 없다
    생각해요.
    —-

    이게 맞죠
    그렇다고 원글 혼자 갈 건 아니잖아요

    그럼 남편 마음씀씀이에 일단 고마움을 표해야 할 거 같아요
    그리고 단지 친정 부모님 생신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 애들 독립 후에도 원글 부부와 관계 맺는 방식을
    이렇게 바라니까 그러는 거라고 봅니다

    근데 애들이 당일에 지들끼리 온대요?
    남편과 이야기해보고 부부가 한 목소리 내는 게 낫다고 봐요

    포용력 여부 문제는 아닌 듯

  • 4. 그러면
    '25.11.3 8:37 PM (24.141.xxx.159)

    아이들과 함께 가서 인사드리고, 아이들은 각자 되돌아가면 되겠네요.
    아이들이 초중생도 아니고, 꼭 함께가서 함께올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생들인데요

  • 5.
    '25.11.3 8:38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이 경우 생신모임에서 자손이 다같이 모이는 게 포인트죠

    야도 찍고 가는 것도 아니고

  • 6. 저라면
    '25.11.3 8:38 PM (221.138.xxx.92)

    축하자리만 함께하고 자녀들은 시험이기도하니까
    (설득력있잖아요)
    집으로 가는걸로 하겠어요.

  • 7.
    '25.11.3 8:43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어르신 입장에서 사위나 손주가 짐(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못 할까요?
    가족 모임은 그런 식으로 말고 다른 시간을 내서 식구들끼리 모여 가면 되잖아요.
    저는 딸이랑 아들이 있는데
    딸이 사위와,아들이 며느리와 애기들까지 떼져 온다고 생각하면 벌써부터 머리가 지근거립니다.

  • 8. ..
    '25.11.3 11:50 PM (110.15.xxx.91)

    성인인데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야죠
    시험기간인 대학생인데 조부모에게 인사만하고 가도 잘하는 거예요

  • 9. 자고오는거
    '25.11.4 12:23 AM (121.147.xxx.48)

    그만 하자고 좀 잡으세요.
    요새 우리또래 여자들은 가슴에 맺힌 게 많아서
    며느리 봐도 예전 시어머니처럼 안 한다고 해요. 그런데
    문제는 맺힌 거 하나 없이 친가고 처가댁이고 대우만 받고 상만 받고 어화둥둥 떠받들여졌던 남자들은
    뭐가 힘들지? 가족이면 당연하잖아? 하고
    며느리봐도 예전 시아버지랑 똑같이 행동한다네요.
    당연히 자고 가야지. 이게 죽 이어지면 며느리 보고 나서도 제사 명절 때 미리미리 와서 음식 잔뜩 장만해서 먹고 놀고 오래오래 자고 놀고 가라고 그러는 시대 변한 줄 모르는 시아버지가 된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09 누가 보면 곽사령관이 계엄하고 윤가가 심문하는 줄..... 13 ******.. 11:01:58 1,283
1770308 소식으로 3키로 감량 했습니다 5 부자되다 11:01:48 1,475
1770307 나도모르게 남편에게 이런말을 했는데 시댁식구들이 들으신거같아요 19 ---- 10:58:16 3,031
1770306 이대통령 시정연설 항의하며 불참한 국짐 13 이뻐 10:56:08 1,158
1770305 K-패스도 신청안하신분들 (대중교통 타시는분만) 빨리 빨리 하셔.. 1 혜택받자 10:54:27 1,004
1770304 내일배움카드 교육 뭐가 좋을까요 2 내일배움카드.. 10:54:20 709
1770303 다들 isa irp 연금 저축 하세요?? 5 ..... 10:54:15 1,127
1770302 가스보일러 추천 4 행복한 날 10:52:17 257
1770301 저도 지인 싫은점 하나 15 흠흠 10:48:00 2,595
1770300 저도 주식 투자 이야기 23 ... 10:46:20 2,841
1770299 고등 선택해야 하는데.... 고집;; 10 조언 10:43:36 532
1770298 며칠전 야채스프 도전해봤어요 8 00 10:43:33 810
1770297 카톡 업데이트 막는 법을 동료 둘에게 알려줬었거든요 13 ㅇㅇ 10:40:49 1,647
1770296 아침부터 코다리조림했어요. 2 .. 10:40:49 546
1770295 다음주 수능인데 이 시간에 늘 자빠져자고 있는 자식 22 어휴 10:40:43 1,431
1770294 내란견당들 2 세금아까비 10:40:04 182
1770293 오늘은 바이오) HLB 주주들 축하해요 6 추카추카 10:39:38 1,083
1770292 침 맞고 나서 더 아파요 9 ,,,,, 10:39:20 433
1770291 아이큐276세계최고 김영훈 친북좌파정권서 못살아 25 ㅎ ㅎ 10:37:35 1,731
1770290 울엄마를 보니까 요양병원에 안찾아가고싶네요 23 10:35:57 4,009
1770289 피코슈어 토닝 후 피부결이 육포처럼 잔주름이 생겼는데 어떻게해야.. ** 10:35:24 322
1770288 두피 관리 잘해주는 피부과가 있을까요? 1 10:34:31 152
1770287 혈압약을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8 ... 10:33:22 647
1770286 'IQ 276 세계 1위 김영훈' "한국, 공산주의자 .. 30 IQ가 아깝.. 10:32:49 2,683
1770285 우울한 환절기 4 우울 10:32:06 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