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51103151052208
2010년 기준 미국 체류 한국인 이공계 박사는 약 9000명이었는데, 지난 2021년엔 1만8000명 수준으로 증가했다. 연간 약 200여명이 해외로 순유출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해외 이직을 원하는 이유(1~3순위 복수응답)를 묻자 66.7%가 금전적 이유를 꼽았다.
한은 분석에 따르면 국내와 해외 연구자간 임금 격차가 컸다. 해외 체류자는 13년 차에 가장 많은 36만6000달러룰 받지만, 국내 체류자는 19년 차에 최고점(12만7000달러)을 찍었다. 임금 수준 자체가 크게 낮은데다 연공서열형 구조로 젊은 인재들이 많은 연봉을 받기 어려운 구조다.
연구 생태계·네트워크(61.1%)·기회 보장(48.8%)·자녀 교육(33.4%)·정주 여건(26.1%) 등도 해외로 나가려는 이유로 꼽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