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남편이랑 간만에 둘이서 술자리

항상 감사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25-11-03 16:17:10

요즘 제가 우울하다고 하니 

남편이 술이나 한잔 하자며 

동네 이자까야로 갔어요.

 

왜 우울한지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내가 가진 것에 감사를 해보라네요 .

 

오늘 아침부터 별거 아닌것에도 감사를 븥여서 

감사하다고 말을 해주었어요 ..

 

그랬더니 우울함이 조금 바뀌네요 .

 

감사할게 많았네 ..

근데 왜 툴툴거렸지 ?

왜 나를 볶아댔지? 

 

물론 또 스멀스멀 감사보다는 툴툴거림이 

올라오겠지만 

그때마다 감사를 억지로라도 생각해야겠다 

생각했어요.

 

누군들 머리가 다 꽃밭이고 사는게 즐겁기만 하겠어요.

각자가 덜 힘든 방향으로 다독이고 

애쓰며 살아가는거겠죠.. 

 

여기에 글쓰며 다짐해봅니다. 

IP : 110.70.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3 4:22 PM (220.78.xxx.7)

    교과서적인 위로지만
    저두 감사하며 살아야겠습니다

  • 2. 원글
    '25.11.3 4:26 PM (110.70.xxx.188)

    맞아요! 교과서적이지만 눈 딱감고 해봤더니 효과 있는듯요 !

  • 3. 맞아요
    '25.11.3 4:28 PM (106.101.xxx.1)

    생각하고 말하는대로 흘러가는게 인생같아요

    좋다 감사하다 행복하다 긍정적인말 직접 말하고
    가까운 사람에게 표현하면 나뿐아니라 주변도 변하더라구요

    저도 염세적이고 부정적이고 생각이 너무 많았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고 내인생에서 중요한일이 아니라고 되뇌이며 털어버리려고 노력했어요

    상황이 그렇지 못해도 부정적인 생각 버리기를 연습했더니 좋아진것 같아요

  • 4. ...
    '25.11.3 5:00 PM (175.122.xxx.191) - 삭제된댓글

    문득 안주는 뭐를 드셨을까 궁금해지네요

  • 5. 원글
    '25.11.3 5:09 PM (220.65.xxx.193)

    안주는 가라아게랑 후토마키요 ~ 저녁 대신 겸사겸사 먹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8119 당근마켓 베라 반값이네요 3 ㅇㅇ 2025/11/04 1,346
1768118 서울대 공대생 매년 100명씩 의대간다…한국인 이 특성 때문 12 서울 2025/11/04 2,203
1768117 그럼 수학 4~5등급은 학원을 다녀도 소용없는건가요? 18 고민 2025/11/04 2,053
1768116 깐부치킨 그 좌석 근황 2 123 2025/11/04 2,573
1768115 독감인거같음 병원 가나요? 3 ㅇㅇㅇ 2025/11/04 940
1768114 중3여아 국어학원 5 힘든 2025/11/04 672
1768113 악플다는 사람한테는 무반응이 젤 좋죠? 7 ㅇㅇ 2025/11/04 621
1768112 좋은건 파시고 "덜 여문 걸로 주세요" 22 .. 2025/11/04 4,327
1768111 사과는 어디서 사 드세요? 6 ... 2025/11/04 1,561
1768110 글솜씨 없는 초딩 3학년 남아 일기 22 에효 2025/11/04 3,202
1768109 한덕수. 이진관 판사님 재판보니 시원해요. 8 .. 2025/11/04 1,494
1768108 피씨 카톡 여쭤봐요 2025/11/04 384
1768107 거래처 은행에 미안해서 커피선물이라도 하고 싶은데.. 사비로 하.. 10 에효 2025/11/04 1,572
1768106 트럼프가 gpu주지 말라고 한거 뭔가요? 10 ?? 2025/11/04 3,281
1768105 Etf 도 배당액이 들어오네요 8 몰랐 2025/11/04 3,015
1768104 서울강서나 인천일산쪽 초등학생 두드러기병원좀..알려주세요. 2 두두러기 2025/11/04 485
1768103 사진작가들의 명소라는 아산 공세리 성당 가보신분 계세요? 12 ,,,,, 2025/11/04 1,634
1768102 외국에서 곶감 3 2025/11/04 1,313
1768101 정말 사춘기중딩딸 웃기다고 해야될지..ㅋㅋ 7 ㅋㅋ 2025/11/04 1,442
1768100 대통령에게 "삼척에 도서관 없다는 말했다"고... 20 서울의소리 2025/11/04 3,757
1768099 새벽배송으로 받은 사과에서 초파리가 포르르 날아오름 2 ... 2025/11/04 1,174
1768098 병원검사 2 병원검사 2025/11/04 877
1768097 여자 너무하네요 2 결혼지옥 2025/11/04 2,186
1768096 윤이 건희를 국정파트너라 하고 8 ㄱㄴ 2025/11/04 2,015
1768095 60대인데 4 2025/11/04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