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중년되니 너무 억울하네요

..... 조회수 : 5,731
작성일 : 2025-11-03 15:47:27

40대 후반부터 먹는 것도 별로 없는데 살이 야금야금 찌고 체형이 변해요.

 

 마른 몸을 유지하려면 거의 쫄쫄 굶다시피 살아야 해요. .

 

잘 때 꼬르륵 소리에 괴로울 지경으로 잠들어야 하고요.

 

약으로도 빼보고 대차게 요요 폭격을 맞아본 후,

 

약으로 해봤자 결국 도루묵이라는 것을 깨닫고 포기했어요.

 

꼬르륵거리면서 평생 유지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그냥 받아들여야 하나 봐요.

 

젊었을 때는 왜 중년 여성들 옷은 소매통이 넉넉하고 핏이 어벙벙한지 이상했는데

 

그 나이가 되어보니 왜 그런지 절실히 알겠어요.

 

 

IP : 211.234.xxx.5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11.3 3:49 PM (112.169.xxx.195)

    몸만 망가지나요 .
    얼굴도 못생겨짐

  • 2. ..
    '25.11.3 3:53 PM (106.101.xxx.32) - 삭제된댓글

    입맛 없고 살이 자꾸 빠지는 것도 고민되긴 마찬가지에요.

  • 3. ..
    '25.11.3 3:59 PM (118.235.xxx.170)

    외형뿐 아니라 세포 하나하나가 늙고 약해져서
    결국 흙으로 돌아가는 과정이에요
    살찌고 못생겨졌다고 불평하기보다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을 즐겨보세요

  • 4. 그러니까요
    '25.11.3 4:05 PM (218.155.xxx.35)

    운동하는거 싫어 하는데 먹는건 제한하고 운동까지해야
    그나마 건강한 몸 현상유지인데 슬퍼요
    애들이 엄마는 뭘 먹기는 하는거냐고 말하는데
    정말 극소량으로 먹거든요
    진짜 먹고 싶은대로 먹으면 감당할수 없을것 같아요

  • 5. ㅇㅇ
    '25.11.3 4:06 PM (125.248.xxx.182)

    그래서 물욕도 없어지고 돈도 모이잖아요
    긍정적으로 보면요ㅜㅜ저도 똑같아요

  • 6. ..
    '25.11.3 4:11 PM (211.234.xxx.66)

    어쩔수없는 거 같아요 ..적게 먹어도 살이 덜빠지고..돌아다니는 아줌마들 보면 대부분 푸짐 통통 피둥피둥 살찐 모습 ㅎ

  • 7. ..
    '25.11.3 4:17 PM (118.235.xxx.235)

    168에 65킬로

    하루 두끼도 탄수 적게
    당음료 과자도 아예 안먹어야 유지되네요

    탄수 좀 더 먹거나 달달한 간식 먹었다가는
    68로 바로 올라가고
    빼는데 엄청엄청 힘듭니다

  • 8. ....
    '25.11.3 4:19 PM (59.5.xxx.89)

    중년이 되니 하루 두끼 먹어도 살은 안 빠지네요
    얼굴은 중력에 위해서 점점 흘러내리고 관절은 돌아가면서 여기저기 아프네요
    나이 들어 좋은 점은 하나 없어요~~ㅠㅠ

  • 9. 저는
    '25.11.3 5:04 PM (116.120.xxx.222)

    프랑스여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얼마전에 시상식에서 봤는데 젊었을적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피둥피둥 살오른 웬 할머니가 있더라고요
    물론 연세가 있으시지만 젊었을적 얼마나 이뻤나요 프랑스 인형이었는데 저 여배우도 본인이 그렇게 살찐게 얼마나 속상했을까요 갖은 관리란 관리는 다하고살텐데
    평범한 일반인인 저도 그냥 마음을놔야겠다 싶더라고요

  • 10. 늙어야
    '25.11.3 8:08 PM (121.162.xxx.234)

    죽습니다
    젊은 채 죽는게 얼마나 슬픈일인데요.

  • 11. o o
    '25.11.3 9:27 PM (116.45.xxx.245)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여자는 중년부터 매년 800g씩 체지방이 늘어난대요. 그래서 운동과 식단조절 해야한다네요.

  • 12. 맞죠
    '25.11.3 10:24 PM (70.106.xxx.95)

    중년여인들은 멀리서 체격만 봐도 알아요
    둥그스름한 상체에 어딘가 휜 짧은 다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25 옛날엔 다 맞고 자랐죠? 34 ㅡㅡ 2025/11/04 3,324
1770324 치주잇몸박리 소파술 하고나서 잇몸이 너무 시려요 ㅜㅜ 3 치주 2025/11/04 814
1770323 세탁건조일체형 2 모닝모닝 2025/11/04 840
1770322 50대 이상이신분들은 무슨색 립스틱 바르세요? 22 .... 2025/11/04 2,990
1770321 대구에 오아시스(생협)없나요? 1 ㄱㄴ 2025/11/04 187
1770320 절임배추보관 문의드려요 1 ... 2025/11/04 447
1770319 조성은 페북 ‘서울중앙지검이 재수사 지시’ 3 내그알 2025/11/04 1,484
1770318 음주운전범에 관대한 대한민국 7 ........ 2025/11/04 376
1770317 HLB 시총이 왜케 높아요?? 3 거품 2025/11/04 1,212
1770316 대학생 아들에게 자유대학 다니냐? 그랬더니.. 16 ........ 2025/11/04 5,101
1770315 길고양이 입양 16 고민 2025/11/04 1,490
1770314 이번주 결혼지옥 닭이냐 달걀이냐.... 3 ㅇㅇㅇ 2025/11/04 2,030
1770313 수능 치는 친구들 선물 뭐할까요? 13 ........ 2025/11/04 1,385
1770312 전 남편에게 평생 학대받고 살아온거 같아요 5 2025/11/04 3,148
1770311 포모와서 홧김에 성형 견적내러 갑니다! 3 ^^; 2025/11/04 2,155
1770310 신혼부부 침대 추천해주세요 11 침대 2025/11/04 951
1770309 연명치료 관련 내 가족이라면 4 Aaa 2025/11/04 1,283
1770308 5살 성장주사맞춰야할까요? 14 ㅜㅜ 2025/11/04 1,521
1770307 돈잘버는 사위를 뜯어먹고 싶어하는 친정 34 DD 2025/11/04 10,193
1770306 고민이 있어요..조카 생일.. 14 ㅅㄱ 2025/11/04 1,616
1770305 베이글 묘지엄인 듯요. 22 망할 베이글.. 2025/11/04 4,171
1770304 Isa계좌 10 2025/11/04 1,853
1770303 간호사 한 명도 없는 병원 19 ㅡㅡ 2025/11/04 4,679
1770302 수능 시험장이요... 5 판타스틱 2025/11/04 715
1770301 택시 기사와 의사 정년퇴직 있었으면 해요 19 과유불급 2025/11/04 2,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