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동창 모임이
좋은 옷 , 고급 악세서리. 명품 가방 경연대회가 되었네요
젊음의 광채가 사라지니
그 광채를 보충하려는 눈물겨운 노력같기도 하고
내가 없어서 그런가?
왠지 시큰둥해지네요.
친구들이 싫은 게 아니고,
발전없이 과거에 묶여 있는 게 싫어서
더 시큰둥해지나봅니다
어느새 동창 모임이
좋은 옷 , 고급 악세서리. 명품 가방 경연대회가 되었네요
젊음의 광채가 사라지니
그 광채를 보충하려는 눈물겨운 노력같기도 하고
내가 없어서 그런가?
왠지 시큰둥해지네요.
친구들이 싫은 게 아니고,
발전없이 과거에 묶여 있는 게 싫어서
더 시큰둥해지나봅니다
심술이에요.
모임 자리에 내가 가진 것중 좋은거 챙겨입고 나가는게
그 자리에 대한 예의이고 정성 아닌가요?
무슨 광채보충하는 눈물겨운 노력인가요.
진짜 맥락없이 길거리 사람들 다 쳐다보게 할로윈 코스프레랑 헷갈리는 수준이 아니라면요
너도 나도 샤넬에 엘메 걸치고 나오는 게 꼴 보기 싫어서 저는 그냥 운동하고 싹 샤워하고 간신히 비비나 바르고 운동화에 조거팬츠 입고도 나가요.
대신 악세사리 한 두개 레어템으로 하고 나가네요.
모임도 재미가 없으니 슬슬 거리두게 되구요.
취미 모임에서 사람 만나면 스몰 토크 좀 하고 간혹 간단한 회식 정도 즐기지 여자들 어떻게든 있는 척 하려고 만나는 모임은 안가게 돼요.
동네 친구로 만나는 엄마가 있는데 집 앞에 나오면서도 명품을 주렁주렁 달고 나와요. 안 꾸미고 만나도 마음 편한 그런 동네 친구로 보고 싶은데 상대는 아닌가봐요. 동창모임은 애시당초 그런 기대도 없네요.
이젠 모임이 피곤해지내요.
제 자신부터가 뭘입고가지, 뭘들고가지 등등
이런것들이 머리속에세 계속 맴도네요.
모임도 이젠 그만해야겄어요.
만나는 사람을 찐 절친들만 남겨서 그런가.
그냥 아무옷 편하게 입고 나가요.
그들도 그렇구요.
나이 먹고 발전은 친구들 밥값 내는것과
그럴 수 있다는 너그러운 마음 같아요
40대 후반인데
동창모임하면 츄리닝, 청바지, 정장에 샤넬까지
다양해여 ㅎㅎㅎㅎ
전혀 꾸밀 이유도 필요도 없지 않나요?
동창칭구들인데~~
세상 편하고 서로 잘 아니까요.
지난 달 모임엔 전 청자켓에 에코백 들고 나갔네요.
강남중심부 학군지 학교 모임입니다 ㅎ
친구가 한껏 차려입고나오면 좋은거아닌가요
추레하게 하고나옴 더 기분나쁠거같은데요
그리고 낙도 없는데 꾸미면 좀 어떤가요 다 그런재미로 버티고사는거죠
마음들면 친구가 아니라 모임이겠죠
편한 차림으로 만날수 있는 친구들만 만납니다
때론 명품으로 나와도 그냥 스스럼없는 관계
다행…
사는 낙이 기껏해야 옷 가방 악세사리 주렁주렁하고 나오는거 밖에 없다는게 암울
그런 사람들과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해요?
낙이라곤 모임에 빼입고 나오는거 밖에 없는 사람들이면 와서 떠들 얘기도 몇가지 없을듯
한 얘기 또하고 한 얘기 또하고 그럴텐데요
셀린느면티에 반클리프목걸이 평범한 바지에 샤네캐주얼한백 ..이렇게 하고 나온 애가 젤 부자더군요. 저도 이런데 신경 안쓰고 싶어서 안나가요
원래 자랑할거많은 애들이 나가는게 동창회죠
잘 몰라서 그러나
화려하게 꾸며도 반갑고
가볍게 입고나와도 반갑던데요.
저도 있는것중에서 젤 깔끔히 입고가지만...
뭘 입든 들들 만난것만으로도 반갑더라구요.
자주 안만나서 그럴지도요.
또 다른 친구들은 생각이 다를수도 있지만요.
전 친구는 오랜만에 만나야 반갑다는 주의라
뭘 입었나 들었나 신경써본적이 없네요.
동창회 가는 거 아닌가요?
나이들어 한껏 꾸미고 갈 모임이 있다는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저는 그런 데는 일절 안갑니다만. ㅎ
명품을 몰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도배하고 나와도 몰라요
저의 기준은 예쁘냐 안예쁘냐 디자인이 괜찮나 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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