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 adhd 힘이 들어요.

남편adhd 조회수 : 4,433
작성일 : 2025-11-02 23:05:26

 82쿡에서 힘들때 삶의 지혜 나누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글 잘 안쓰는데 삶의 지혜가 필요해서 글 남겨요.

 

남편이 adhd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상담도 받아보고, 문제는 남편이 약을 안 먹는다는 것. 남편은 자기 완치래요. 


재정 문제도, 남들한테는 너무 천사에, 단기기억문제, 근데 자기가 좋아하는건 다 기억하고. 책임전가(비난식?). 필터 없이 말을 뱉어요. 
장애인건 알겠는데,감정기복이 심하니깐, 옆의 사람은 살얼음 걷는 느낌 너무 강해요. 

 

재정문제나 남들을 너무 생각하는게 제일 큰 문제예요. 

예를 들어 만난지 얼마 안되는 사람한테 술사주고 어디 갈때 운전 다해주고 떠난다고 선물사주고 근데 정작 돈없다고 적금 못한다고 하고 이런식이요. 

 

가끔은 불쌍해요. 이게 장애니깐요. 근데 고집쎄고  기억을 못하니 힘들어요. 

IP : 68.100.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5.11.2 11:07 PM (58.29.xxx.96)

    이혼율이 높데요ㅠ

  • 2. Mmm
    '25.11.2 11:10 PM (70.106.xxx.95)

    남편은 이혼이라도 하지
    자식한테도 유전이 강하니 문제죠
    님이 정 못살겠으면 이혼하세요 그건 낫는병도 아니에요

  • 3. ..
    '25.11.2 11:15 PM (39.118.xxx.199)

    약을 먹으면 되는데..왜 그러죠?
    ADHD 정신과 의사 유툽 좀 보시고 설득하시길요.

  • 4. 원글
    '25.11.2 11:22 PM (68.100.xxx.244)

    자기는 완치되었다고 약을 먹을 이유가 없데요.

  • 5. 그개
    '25.11.2 11:27 PM (70.106.xxx.95)

    낫는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는 병인데 낫기는요
    약안먹고 사고치고 그럼 걍 헤어지세요
    자기부모도 못하는걸 님이 어떻게 해요.

  • 6. ㅇㅇ
    '25.11.3 12:03 AM (116.33.xxx.99)

    성인남자환자들이 결혼후 서포트해주는 아내가 있으니 더이상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완치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습니다
    당연히 약먹고 온전한 사회인 일인분을 해내야죠
    타인에게 하는 행동은 또다른 문제같아보입니다
    Adhd때문에 주변에 사람이 없으니 비정상적인 사회화를 학습으로 따라하는거 같아요
    약있는 질환은 제발 약 먹읍시다

  • 7. 떡잎
    '25.11.3 12:17 AM (222.236.xxx.24)

    Adhd맞나요?
    친정아버지가 꼭 그런데 나르시시스트거든요

  • 8. 세게 나가야죠.
    '25.11.3 1:34 AM (211.208.xxx.87)

    돈 사고는 가정을 뒤흔드는 문제잖아요. 그 결과 가지고

    세게 나가세요. 그래도 안 잡히면 이혼이죠.

  • 9.
    '25.11.3 1:41 AM (221.150.xxx.53)

    그런데 저런 증세를 이유로 이혼이 가능 한가요?

    이혼 신청 했다가는 이혼 과정이 너무 오래 걸리고 변호사 비용도 많이 들고 한마디로 파산 하겠던데요.

  • 10. 제가adhd괴롭
    '25.11.3 7:22 AM (118.235.xxx.24)

    낫는병이 아니라 평생 조절하는 병인데 낫기는요
    성인남자환자들이 결혼후 서포트해주는 아내가 있으니
    더이상 불편함을 느끼지못해 완치라고 생각한다고

    22

  • 11. ㅌㅂㅇ
    '25.11.3 7:31 AM (182.215.xxx.32)

    저건 자존감문제.. 나르성향이네요

  • 12. 그 나이에는
    '25.11.3 8:38 AM (117.111.xxx.158)

    뇌가 고착화 되어서 약을 먹어도 효과가 거의 없답니다
    저도 남편이 adhd인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진이 빠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053 아파트 실내온도 떄문에 넘 고민입니다. 다들 요즘 몇도신가요? 15 ... 2025/11/03 2,431
1770052 주식으로 돈벌어 집 샀는 글 보고 느낀 점 14 2025/11/03 4,681
1770051 아직은 아니에요 지리산 단풍.. 2025/11/03 846
1770050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향과 품질 괜찮으신가요? 4 애경 2025/11/03 692
1770049 중년되니 너무 억울하네요 11 ..... 2025/11/03 5,196
1770048 젠슨황, 나카이치에게?.jpg 4 셧더마웃 2025/11/03 2,471
1770047 층간소음 분쟁 무서워 1층을 못벗어나요 4 ㅇㅇ 2025/11/03 1,289
1770046 조희대 상대 손해배상청구 소송 국민원고단 모집 2 사법정의TV.. 2025/11/03 366
1770045 요즘도 고터몰에 인테리어소품 가게 있나요? 4 ... 2025/11/03 739
1770044 KODEX 200TR,sk하이닉스 지금 사기 늦었을까요? 10 주식 2025/11/03 3,137
1770043 마이클잭슨의 첫사랑이었다는 다이애나로스 아티스트로서의 평가는 어.. 3 .. 2025/11/03 2,186
1770042 중고등학교 카톡 대안 있나요? 4 .. 2025/11/03 925
1770041 정의선 '국가신세 꼭 갚겠다'…관세인하에 감사 표시 47 ... 2025/11/03 4,501
1770040 집도 지저분한데 집으로 초대하는 심리 16 심리 2025/11/03 4,381
1770039 성시경이요..10년 넘게 일한 매니저가 얼마나 돈을 해먹었길래... 45 궁금하네요 2025/11/03 17,931
1770038 경동시장 아싸! 간만에 또 다녀왔어요 8 날안추움 2025/11/03 2,109
1770037 아파트 층수 선택이요 9 ... 2025/11/03 1,668
1770036 1월 첫째주~둘째주 스위스 여행 6 여행 2025/11/03 687
1770035 시부모의 졸혼과 별거 12 ㅇㅇ 2025/11/03 5,033
1770034 집에서 맛간장 만들때 설탕 생략해도 되나요? 3 맛간장 2025/11/03 541
1770033 시진핑 바둑판 제작자 “가격은 매길 수 없어...100년 가도 .. 1 2025/11/03 1,891
1770032 멍든 사과 먹으면 설사 하나요? 7 ... 2025/11/03 1,086
1770031 이불용 부직포 가방 쓸일있나요 6 ㅁㅁ 2025/11/03 1,380
1770030 진짜 생각의 다양성?이란 3 ㅇㅇ 2025/11/03 767
1770029 친구를 만나 특별히 하대하는 대화가 아니었는데도 7 느낌 2025/11/03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