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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계신데 치매이면 어쩌나요

걱정 조회수 : 5,260
작성일 : 2025-11-02 22:16:58

어머니가 혼자 사시는데 반쪽을 잘 못쓰시지만 그럭저럭  데이케어센터 다니며 버티고 계세요

 

오늘 저녁 퇴근한 친척분이 집앞을 지나는데 데이케어가시려고 버스기다린다고 하셔서 집으로 모셔다 드렸다고 전화왔네요

 

벌써 몇번째라고 ㅠㅠ

 

절대 요양원 안가신다고 했었는데

언제까지 집에 혼자 계실수있을까요

 

어떻게 해야할지 걱정이네요

 

어떤 징조가 보이면 위험신호로 봐야하나요

 

지난번에 집에 간다고 인사하고 나왔는데 저녁때 찾으시더라는 말을 전해듣긴했네요

IP : 220.116.xxx.19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2 10:23 PM (116.38.xxx.45)

    지금 상황도 혼자 사시게 둘 순 없을 듯 한데....
    약도 제대로 못드실 것 같네요.

  • 2. ㅠㅠ
    '25.11.2 10:25 PM (220.116.xxx.190)

    주중에 데이케어센터가면 약드시고
    주말에 집에가서 보면 주말 약을 안드셔서 약 꼭드셔야한다고 잔소리했는데 치매여서 그러신거같네요

  • 3. 지금이위험신호
    '25.11.2 10:27 PM (121.166.xxx.208)

    계산을 두어번 하시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아마도 같은 금액이 계속 sns 가니깐 자녀분들이 아신 듯..

  • 4. 지금
    '25.11.2 10:27 P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요양원 가셔야하는 거 아닌가요? 혼자 계시기는 위험해 보이네요. 그런데 요양원 등급은 받기 워낙 어려워서ᆢ

  • 5. ㅡㅡ
    '25.11.2 10:28 PM (220.116.xxx.190)

    치매면 언제까지 혼자계실수 있을까요

  • 6. ㅡㅡㅡ
    '25.11.2 10:28 PM (220.116.xxx.190)

    작년에 등급은 받아놨어요

  • 7. ....
    '25.11.2 10:29 PM (116.38.xxx.45)

    집에 모실 수 없는 상황이면 치매전담 요양원 알아보심이....
    혼자 계시면 위험합니다....

  • 8. 경험자
    '25.11.2 10:31 PM (115.86.xxx.10)

    이미 치매시구요.
    혼자 두시면 집나가 못돌아 오실 수 있어요.
    데이케어센터에서 약 주는거 드신다해도
    먹는거 확인하지 않는한 안드실 확률 높아요.
    꼭꼭 싸서 주머니에도 넣습니다.
    조만간 대소변 실수 하실테구요.
    제일 급힌건 어머니 자칫 길 잃을 수 있어요. 혼자 두시면 안돼요. 모실 사람 없으면 요양원 가셔야 해요.

  • 9. ...
    '25.11.2 10:31 PM (180.68.xxx.204)

    차라리 일찍 요양원 보내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외롭고 식사챙기실때 화재위험있어서요
    그리고 건강하실때 들어가셔서 프로그램 활용 하시고 두뇌활동 하셔
    더 좋아지시는분도 계셔요
    좋은곳 골라 보내드리세요
    저희도 신체건강 오히려 좋아지셨고 예쁜치매라 잘지내세요
    너무 늦게들어오신분들은 고개떨구고 앉아만 계셔 보기 안타깝더라구요

  • 10. 에휴
    '25.11.2 10:32 PM (222.109.xxx.93)

    제 친정모도 점점 혼자 계심 안돼어 요양원 모셨어요
    집 비밀번호 잊으시고 휴일인데 데이케어센타 가신다고 나와앉아계시고....
    누군가 24시간 있어야해요~~~
    얼릉 요양원 알아보셔서 어머니 설득하시고 준비하셔야 할듯 합니다
    제가 다 속상하네요
    나이드는것도 서러운데 저런 상황까지 가야한다는것이....

  • 11. 당장요
    '25.11.2 10:34 PM (220.78.xxx.213)

    날도 추워졌는데 집 잃어버리면 클납니다

  • 12. 경험
    '25.11.2 10:35 PM (175.208.xxx.164)

    가스불에 올려놓고 잊어버리거나 플라스틱 통을 불위에 놓거나 그런 행동을 하세요.

  • 13. 지금이
    '25.11.2 10:38 PM (211.234.xxx.5)

    위험신호인거 같은데요.
    그러다 버스타셔서 아무데서나 내리시면 어쩌실려구요.
    마음은 안타깝지만 그나마 요양원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 14. dma
    '25.11.2 10:38 PM (124.49.xxx.205)

    얼른 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 15. 약도
    '25.11.2 10:39 PM (222.109.xxx.93)

    누가 챙겨 먹이지ㅈ않음 한거번에 드시고
    식사도 못챙겨 드세요
    병원가셔서 진행이 빠르게 안되도록 약도 조절해야되고 무엇보다도 어머님을 혼자 두심 안됩니다

  • 16. 저러다
    '25.11.2 10:39 PM (58.29.xxx.96)

    길에서 동상걸리시겠어요

  • 17. ..
    '25.11.2 10:43 PM (122.35.xxx.170) - 삭제된댓글

    반쪽을 잘 못쓰시는데
    정신도 온전치 못하시니 걱정이네요
    위험 신호가 계속 있는데 혼자두시면 안될것 같아요

  • 18. 보니까
    '25.11.2 10:45 PM (221.138.xxx.92)

    그러다 넘어지시고 여기저기 골절오면
    여생을 와상환자로 지내실 수 있어요.
    겨울전에 조치를 취하세요.
    급하게 응급실 다니고 너무 힘들었어요.
    넘어지면 뚝뚝 부러지시더라고요.

    큰일 납니다.

  • 19. 요양원
    '25.11.2 11:03 PM (211.34.xxx.59)

    알아보세요
    그 시기 늦추고싶다고 이렇게 억지부릴일이 아니에요

  • 20. ...
    '25.11.2 11:06 PM (106.101.xxx.39)

    저 아는 분이 치매였는데 어느 날 집 나가서 행방불명 되셨고 며칠 후 근처 산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셨어요.

  • 21. 지금도
    '25.11.2 11:12 PM (70.106.xxx.95)

    지금도 가야하는거 같은데요
    요양원 가고싶다고 하는 노인 아무도 없어요
    다들 자식들이 보내는거죠
    엄마가 간다고 할일은 죽어도 없으니 님이 보내야죠

  • 22.
    '25.11.2 11:20 PM (70.26.xxx.241) - 삭제된댓글

    "저 아는 분이 치매였는데 어느 날 집 나가서 행방불명 되셨고 며칠 후 근처 산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셨어요."

    갑자기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 이 떠 오르네요 - 더이상 사냥을 못할때 어슬렁 어슬렁 산정높이 올라가 마지막까지 존엄성을 지키며 눈에 덮인채 얼어죽는... 킬리만자로 표범 멋져 부러잉~~~~!!

  • 23. 아니 윗분은
    '25.11.2 11:36 PM (223.38.xxx.247)

    치매로 길을 잃어서 사망하신 분을 대중가요와 비교하시는건가요? 경우가 완전 다른 비극인데
    그리고 원글님 가족이 케어할 수 없다면 요양원 알아볼 단계예요
    낮밤 구분을 못하고 요일도 모르는 분을 혼자 두면 어쩌나요
    하루빨리 입소시키셔요 그 친척분 믿고 너무 안일한듯

  • 24. ooo
    '25.11.2 11:39 PM (182.228.xxx.177)

    저 정도면 이미 혼자 계실 수 있는 상황은 지났어요.
    데이케어 다니실 정도여도 갑자기 집을 잃어버려 못 찾으시거나
    지하철 타고 모르는 동네에 가서 찾아온 경우도 있고
    가스불이나 최소한의 안전 수칙 다 잊고
    무방비 상태로 위험에 노출시키세요.

    본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언제까지 미룰 수 있냐고
    물어보고 있을 때가 아니란 말 입니다

  • 25. ㅇㅇ
    '25.11.2 11:59 PM (49.166.xxx.221)

    경험자로 씁니다
    독거 치매노인은 위에서 쓰신 이유로 위험할뿐아니라 식사를 제때 잘챙겨드시지 못해서 영양실조로 섬망이 옵니다
    요양원을 잘골라서 모시면 안전하기도하고 식사도 잘챙겨드시고 여러모로 더 나으실거예요
    몇백들여 입주보호사와 같이 지내게 하실수없다면 요양원에 가셔야해요
    치매환자에게 의견물어 상의가되나요

  • 26. 초록마니
    '25.11.3 4:02 AM (59.14.xxx.42)

    경험자로 씁니다 이미 위험 수준!

    독거 치매노인은 위에서 쓰신 이유로 위험할뿐아니라 식사를 제때 잘챙겨드시지 못해서 영양실조로 섬망이 옵니다
    요양원을 잘골라서 모시면 안전하기도하고 식사도 잘챙겨드시고 여러모로 더 나으실거예요
    몇백들여 입주보호사와 같이 지내게 하실수없다면 요양원에 가셔야해요
    치매환자에게 의견물어 상의가되나요
    2222222222222222222

  • 27. 요양원
    '25.11.3 12:22 PM (68.98.xxx.132)

    간다 간다 가고 싶다는 사람없어요.
    그리고 의논이 안되는 사람에게 의논을 기대하는게 잘못입니다

    ㅡ 경험자. 2달전 친모 요양원 모셔드렸어요. 절대 안간다 하던 분인데 어쩔수 없어요. ㅡ

  • 28. ..
    '25.11.3 1:24 PM (124.50.xxx.140)

    어떤 징조가 보이면 위험신호냐니..
    이미 위험신호 다 나왔잖아요. 본문에 다 써놓고 물으면 어쩌나요.
    데이케어 가는길인지 오는길인지도 분간 안되는데..
    저러다 길 잃을수도 있고 집에 불 내서 남까지 피해 줄수도 있는데
    너무 태평하시네요.
    저런 상황이면 시설입소는 필수인데
    뭘 치매 환자한테 갈건지 말건지 묻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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