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첫 눈에 반했어요..

이런일이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5-11-02 19:34:50

 

5년 전 회사 프로젝트 일로 어떤 분을 제가 섭외 했고

그때 그분을 처음 뵀어요

그땐 서로 만나는 사람이 있었고 

그분은 프로젝트 참여자 중 한 분일 뿐이어서 그렇게

그냥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3년 전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참여 가능 하냐 연락 한 번 하고 시간이 흘렀고 프로젝트 진행 무산.

지난 주 우연한 연락으로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진짜 그냥 뜬금없이 전화가 왔고 안부 묻다 밥 한 번 먹어요~ 가 속전속결 되었어요

 

근데 제가 그분께 반해 버리고 말았어요

이게 무슨일인가 싶습니다...

모르던 얼굴도 아닌데 갑자기 반했어요

 

비즈니스로 얽힌 만남은 아니었지만 

비즈니스 같은 대화와 자리였고 그 후로 계속 생각나 주말이 다 갔네요ㅠㅠ

 

저희 동네 자주 온다면서 이곳저곳 맛집 추천해 주고

근처 교회도 다닌다던데..

근처 와서 제 생각 안 나셨나요...?

그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네요^^ 

IP : 222.236.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로 싱글
    '25.11.2 7:41 PM (112.167.xxx.92)

    이면 님이 먼저 연락해 밥 차 먹음되죠 남녀 글케 만나다 정들고 하는거고 상대가 굳히 님을 피한다면 몰라도 그쪽이 먼저 연락해 식사했다고하니 이번엔 님이 연락해 알려준 맛집서 밥 쏠게요 하면 되죠

  • 2. ....
    '25.11.2 7:42 PM (116.36.xxx.72)

    근처 자주 온다는 거. 접점 늘리고픈 마음 살짝 있는 거죠. 맛집 중 하나 같이 가자 하면수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는 거 아닌가요?

  • 3. ㅇㅇㅇ
    '25.11.2 7:44 PM (58.123.xxx.27)

    업무로 연결될 수 있음
    조심할거 같아요

    비스니스 관계서
    님이 반한거 눈치채면 어색한 관계가 ...

  • 4. 이런일이
    '25.11.2 7:52 PM (222.236.xxx.173)

    업무 접점은 없어요 ㅎ 저도 그도 서로 그 일에서 완전 손을 떼고 다른 업으로 갈아탔어요. 이것도 연락와서 알게됐네요 ㅎ
    접점이 없으니 연락이 더 어색할거 같아서 더 못하겠어요..
    마냥 젊지 않으니 어렵네요 ㅎ

  • 5. ...
    '25.11.2 8:06 PM (58.123.xxx.27)

    생각나서 갸볍게 만났다고 생각하세요

    만남이란게 연락할 거리?가 있어야
    대화가되고 계속 만나지더라구요

    먼저 연락하진 마시고
    혹시 연락 오면 반갑게 받으시고요


    어정쩡한관계서 어설프게 먼저 연락하믄

    남자가 여자가 나한테 반 했구냐 아는 순간
    관계는 끝입니다

  • 6. 이런일이
    '25.11.2 8:11 PM (222.236.xxx.173)

    알지요^^ 그래서 연락 못합니다 꼴 우스워지잖아요 ㅎ
    며칠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 ㅎ

  • 7. 에구
    '25.11.2 8:28 PM (1.235.xxx.169)

    연락 먼저 해보세요.
    인생 짧고 연애할 수 있는 시기는 더 짧아요.
    쪽 좀 팔리면 어떤가요? 그게 뭔 대수라고...
    고민하고 재고 따지기만 하면서 뭘 얻겠어요?
    용기 내보세요.

  • 8. 싱글이면
    '25.11.2 8:41 PM (222.100.xxx.51)

    한번 해보ㄱ는 거죠
    사람이 사람 미워하는게 부끄러운 일이지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건 부끄러운게 아니에요

  • 9. 휴식
    '25.11.2 8:58 PM (125.176.xxx.8)

    둘다 싱글이면
    뭐가 어때요.
    먼저 연락하고 만나보겠네요.
    후회보다는 쪽팔리는걸 택하겠어요.
    누가 알아요. 내짝일지 ᆢ

  • 10. ㅡㅡㅡ
    '25.11.2 9:03 PM (115.131.xxx.19)

    저는 한 17년 만에 직장에서 알던 분을 만나서 근처에서 같이 일하느라
    다음 주에 한번 만나서 커피나 마시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313 Gpu26만장중 정부가 15만장을 산다고 예산안에 넣어논건가요?.. 7 .. 11:08:52 1,111
1770312 정수기 이전 설치 셀프로 하기 어떨까요? 9 가능 11:06:49 246
1770311 [더러운 얘기 주의] 변이 가벼워요... 5 ... 11:05:50 765
1770310 총으로 쏴죽이겠다는 건 친구들끼리 하는 농담 7 몸에좋은마늘.. 11:04:09 1,356
1770309 주식...엘지생활건강 4 세상에 11:03:39 1,617
1770308 누가 보면 곽사령관이 계엄하고 윤가가 심문하는 줄..... 13 ******.. 11:01:58 1,351
1770307 소식으로 3키로 감량 했습니다 5 부자되다 11:01:48 1,550
1770306 나도모르게 남편에게 이런말을 했는데 시댁식구들이 들으신거같아요 19 ---- 10:58:16 3,180
1770305 이대통령 시정연설 항의하며 불참한 국짐 13 이뻐 10:56:08 1,204
1770304 K-패스도 신청안하신분들 (대중교통 타시는분만) 빨리 빨리 하셔.. 1 혜택받자 10:54:27 1,034
1770303 내일배움카드 교육 뭐가 좋을까요 2 내일배움카드.. 10:54:20 749
1770302 다들 isa irp 연금 저축 하세요?? 5 ..... 10:54:15 1,177
1770301 가스보일러 추천 4 행복한 날 10:52:17 274
1770300 저도 지인 싫은점 하나 15 흠흠 10:48:00 2,758
1770299 저도 주식 투자 이야기 24 ... 10:46:20 2,962
1770298 고등 선택해야 하는데.... 고집;; 10 조언 10:43:36 550
1770297 며칠전 야채스프 도전해봤어요 8 00 10:43:33 845
1770296 카톡 업데이트 막는 법을 동료 둘에게 알려줬었거든요 13 ㅇㅇ 10:40:49 1,729
1770295 아침부터 코다리조림했어요. 2 .. 10:40:49 575
1770294 다음주 수능인데 이 시간에 늘 자빠져자고 있는 자식 23 어휴 10:40:43 1,494
1770293 내란견당들 2 세금아까비 10:40:04 186
1770292 오늘은 바이오) HLB 주주들 축하해요 6 추카추카 10:39:38 1,108
1770291 침 맞고 나서 더 아파요 9 ,,,,, 10:39:20 461
1770290 아이큐276세계최고 김영훈 친북좌파정권서 못살아 25 ㅎ ㅎ 10:37:35 1,802
1770289 울엄마를 보니까 요양병원에 안찾아가고싶네요 25 10:35:57 4,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