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국혁신당 이해민, 10월을 돌아보며, 그리고 소소한 동네 이야기

../.. 조회수 : 198
작성일 : 2025-11-02 13:31:28

<10월을 돌아보며, 그리고 소소한 동네 이야기>

 

10월의 시작은 추석 연휴와 함께 본격 국감시작이었습니다. 연휴 직후 국정감사가 시작되었기에 추석을 추석답게 보내지 못했어요. 의원실에서는 이미 두달간 준비해온 내용들을 마무리하여 구성하던 때였지요. 국정감사를 하게되면 하루에 7분 5분 5분 3분 이정도로 네번 정도의 발언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증인/참고인의 답변시간 포함), 그 많은 시간 공들인 것을 모두 다 보여지는 것으로만 풀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서면질의로 넘어가곤 하죠.

제가 보좌진과 함께 팀으로서 얼마만큼 잘 풀어냈는가, 저에 대한 자체평가를 해보자면 한 70점 정도 됩니다. 애매한 숫자죠. 내년에는 더 올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좋은 평을 해주셨습니다. 더 잘하라는 의미로 알고 정진하겠습니다.

놀기만 하는게 국회의원인 줄 알았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어서 뭐라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잠 잘 시간이 많이 모자랄 정도의 강도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러하니 보좌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이번 주말동안 제발 잘 쉬면 좋겠습니다. 이제 바로 법안소위에 예결소위가 다가오고 있으니 힘 축적 해야합니다. (중간에 인사청문회가 있을 수도...)

 

국감 사이사이 그래도 제가 사는 성남시의 가을로 접어드는 모습을 순간순간 사진으로 담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그 동네 이야기를 해보죠.

 

(1) 운중도서관 행사, 놀멍책멍 독서캠핑

장을 보고 운중천으로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마주한 풍경이었어요. 도서관 옆 숲에 텐트를 치고 이렇게 독서캠핑장을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아이들이 많은 판교라 도서관 인기가 좋습니다. 도서관 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 생각했어요. 동네 특성을 잘 살린 행사라고 봅니다.

 

(2) 순찰로봇, 그런데 귀여움

판교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순찰로봇입니다. 보통 순찰로봇,하면 저는 터미네이터가 먼저 생각나는데 일부러 그런건지 귀여움을 탑재한 로봇입니다. 실증 등의 이유로 저는 이런 시도는 좋다고 봅니다만, 동시에 떠오르는건 그래서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으며 유지보수 비용은 어떻게 되며 개인정보문제는 없는가 등등의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점차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다시 판교역에서 마주했습니다. 

 

(3) 지역행사

저는 판교에 살고 있지만, 지역구 의원은 아니기에 지역행사 참여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의 지역구 의원을 지역에서 만난 적은 한 번도 없네요) 좀 더 자유롭게 지지난 토요일의 경우엔 제가 (나름 몰래) 참여신청을 해서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는데 썬글라스 쓰고 갔는데 들켜서 몰래가 아닌 몰래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제는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유모차 올림픽 행사에 가서 잠깐 국공립어린이집 관계자분들 응원 해드리고 먹을거를 왕창 받아왔구요. 날씨가 좋습니다. 하늘도 정말 파랗고... 예쁜 날씨입니다. 집 밖으로 딱 한번만이라도 나가셔서 가을을 온 몸으로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4) 동네 예쁜길

가을, 하니까 떠올라서요. 동네에 이렇게 예쁜 길이 있습니다. 점심 식사하고 잠깐 들렸어요.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이런 길이 있다는건 감사한 일이에요. 생각해보면 모든 동네에 이런 길, 하나쯤은 있어 보입니다. 지금 나가서 한 번 걸어보시죠 :-) 가을은 짧으니까요. 

어제 아트박스에 들어갔더니 벌써 내년도 달력이 나와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도 4사분기가 지나가고 있네요. 황금잉어빵도 등장했구요. 우선 오늘 지나가는 가을 꼭 즐기시고, 즐거운 11월 잘 계획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vonqnkfZWW3M8cvZdTVzdvCH5SXu...

IP : 140.248.xxx.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410 췌장에 석회가 보인다는데 췌장암일까요? 췌장 15:11:36 46
    1770409 제사 지낼 필요 없어요 2 ..... 15:10:43 106
    1770408 근데 극우 이대남하고 거리둬라는 부모들이요.. 1 ㅇㅇ 15:09:16 59
    1770407 문헌정보학과 관련 질문 ㅇㅇ 15:07:03 52
    1770406 박주민의원님 왜 한동훈을 살려줘서리... 5 ㅇㅇ 15:04:56 192
    1770405 중학생이 고등과학 준비 어떻게 하나요? 레몬 15:02:43 51
    1770404 미코 김지연씨 1 마이묵어 15:02:24 335
    1770403 국힘, 국회 온 이재명에게 "꺼져라"... 시.. 3 ... 15:00:44 387
    1770402 너는내운명 오진승 정신과의사 가족 3 너는 14:59:44 379
    1770401 삼전 단기꼭지라고 글 올렸던 이 10 ... 14:54:55 845
    1770400 "李,재판 재개시 계엄선포할 가능성" .. .. 10 그냥3333.. 14:52:26 695
    1770399 며느리가 싫으면 손주들도 싫을까요? 12 자유 14:51:52 488
    1770398 요단강 버스 운항 재개 하자마자 또 사고. 1 오세훈걸레작.. 14:50:09 257
    1770397 쇼핑아이템 팁 좀 주세요... 1 멋쟁이 14:43:08 252
    1770396 저는 주식 못할꺼같아요 14 ㅇㅇ 14:43:01 1,334
    1770395 자랑하고 싶네요 4 14:41:35 620
    1770394 인공관절수술ㅡ과거 시술받은자는 거절 5 황당 14:39:31 460
    1770393 주말에 남산 도서관 주차 1 어부바 14:39:30 145
    1770392 연말정산 준비.. 고향사랑 기부~ 1 직장인 14:36:46 243
    1770391 화장실 곰팡이 어쩌죠ㅜㅜ 7 ㅇㅇ 14:34:38 742
    1770390 여행특가 ㅇㅇ 14:32:37 175
    1770389 런던묘지베이글 위생은 괜찮나요 2 ... 14:27:52 630
    1770388 오늘은 주식얘기가 덜하네ㅇ 4 . ... 14:25:42 731
    1770387 사람의 진심은 느껴지나요? 6 진심 14:23:08 590
    1770386 실비보험 앱으로 실비 14:14:58 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