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펌 또 망했어요ㅠㅠ

... 조회수 : 2,094
작성일 : 2025-11-02 12:29:10

저는 미용실가서 하고싶은거에 대한 설명을 잘 못하나봐요

 

평생 펌을 몇번 하지도 않았지만 할때마다 망하네요

 

머리가 철사처럼 두껍고 힘있는 직모에 머리숱이 많아요

 

거의 평생을 그냥 단발정도로 살았는데, 이유는 머리숱도 많고 두꺼워서 머리가 잘 안마르거든요

 

머리말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어깨 넘어가면 자르곤했어요

 

근데 또 직모니 얼굴옆에 머리가 딱 붙는게 너무 싫어서 펌을 하면

 

숱이 많아서 붕붕 뜬다고 해야하나?

 

예를 들자면, 김태리 단발머리 레전드 머리같은 스타일이에요. 단발인데 너무 숱많은...

근데 관리도 안되고 저는 김태리 얼굴이 아니라그런지 그냥 아줌마같아요.

 

커트하면 잘 어울리는데 10대에서 30대초반에 커트머리 하고다녔는게 억울해서인지

 

3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는 단발로 살았고

 

이상하게 40대 넘어가니 머리가 더 기르고싶네요. 50넘으면 다시 커트할생각으로

 

예쁜 단발펌 하고싶었는데 흑...

 

머리 뻣뻣하고 직모에 숱 많으신분들, 색깔은 검정이신 분들중에 (새치 너무 많아 2주에 한번씩 해야하는데 

갈색은 새치염색 잘 안되서 아주 검정색으로 해요)

 

예쁜 단발펌 유지하시는 분들, 미용실에 뭐라고 주문하시나요?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 아줌마 같지 않은 단발펌이 나올까요?

 

 

IP : 219.240.xxx.17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탈색과 직펌
    '25.11.2 12:40 PM (203.244.xxx.27)

    염색 자주 하지 마시고 탈색 후 옅은 그레이나 브라운 계열로
    새치 탈색 후 염색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그리고 펌은 직펌
    펌 잘 안나오는 머리에도 효과 있다고 들었어요.
    심한 웨이브를 원하시는 건 아니라면
    숱 좀 쳐내시고
    굵게 직펌 하시면 좋을듯...

  • 2. ..
    '25.11.2 12:53 P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단발길이자체가 예쁘기 어려운것 같아요 사진 예쁜거 가져가서 비슷하게 해달라해도 할텐데 대부분은 결과물이 어째뜬 삼각김밥 아줌마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스타일 내고 싶으면 어깨길이정도는 와야 모양이 삼각김밥 같지 않더군요

  • 3.
    '25.11.2 12:58 PM (118.235.xxx.198)

    저고 몇십년만에 웨이브펌 하고 멘붕 온 사람인데요.
    저는 굵고 뜨는 머리가 싼맛에 가는 동네미용실 원장이 펌 하지말라고 말렸어요.
    제가 해달라고 졸라서 세팅펌 했어요.
    어찌나 가는걸로 빠글빠글 말아 놓았는지. ㅜㅜ
    제가 터득한 손질 방법은요.
    머리뿌리만 말리고 젖은상태에 컬크림과 엣센스를 듬뿍 짜서 머리에 골고루 발라요.
    머리를 쥐었다 놓았다는 반복하는거죠.
    그럼 처음엔 물에 빠찐 곱슬머리처럼 보이는데 그머리가 좀 마르면 손으로 내 얼굴형에 어울리게 다듬으면 컬때문에 만진대로 모양이 잡히더라구요.
    익숙해지니 생머리보다 손질이 더 쉬워요.
    웨이브 있으니 생기도 있어 보이고.
    일단 처음이라 어색해서 그럴수도 있으니 이렇게 저렇게 손질방법을 바꾸면서 내 스타일로 찾아가세요.

  • 4.
    '25.11.2 12:59 PM (118.235.xxx.12)

    원장도 자기가 해놓고도 이건 아닌데 하는 얼굴이었어요.
    지금은 좀 잘라내고 내 스타일대로 손질하니
    마치 자기가 잘 해서 그렇다고 생색을.
    다음엔 아주 굵게 하려구요.

  • 5.
    '25.11.2 1:01 PM (118.235.xxx.126)

    똑단발이시면 숱가위로 밑을 좀 치세요.
    망쳐봐야 머린 또 길어요.
    자꾸 내스타일을 찾으세요.

  • 6. 비슷한 경우
    '25.11.2 1:09 PM (14.50.xxx.208)

    새치로 검정아니고도 갈색해도 잘나와요.

    대신에 염색시간을 1시간 이상 하세요. 전 꼭 1시간 넘게 해요.

    그리고 머리숱 많은 사람들 숱 많이 쳐달라고하세요.

    머리의 관건은 펌과 모발이 중요한게 아니라

    자기 얼굴 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거였어요.

    이제 겨우 나이 50 되어서 제가 맞는 머리스타일 찾아서 억울해요.

    자기 얼굴형 보면서 자기 얼굴형에 맞는 머리 스타일부터 먼저 찾으세요.

  • 7. ㅁㅁ
    '25.11.2 5:55 PM (39.121.xxx.133)

    저도 며칠전에 펌했는데 넘나 어색어색ㅠㅠ
    제 스스로 느끼기에 폭탄맞은 것 같아요..
    좀 풀려야 될 것 같아요..
    근데 머리숱이 없고 가늘고 붙는 머리라 한계가 많아요..

  • 8. 모발이
    '25.11.2 7:23 PM (180.71.xxx.214)

    뻣뻣하고 숱많고 두꺼우면
    펌을 잘해도 숱자체가 많고 힘이세고 하니 컬이 나중에
    부풀죠. 숱을쳐도 또 생기니 계속 미용실가기도 그렇고요

    컬을 예쁘게 아래만 씨컬정도 약하게 하는식으로 해야되는데
    아마 대개 못할꺼에요
    비싼 청담샵에 가던지
    아니면 그냥 볼륨매직이나 매직정도만 하던지
    아니면 직모라 하셨으니 매직필요없다싶으시면
    밑에만 옛날 컬 씨컬 주고 일자식으로 자르세요

    머리를 걍 잘하는 곳 가서 하셔야해요
    머리숱 없음 아무렇게나 해도 볼만한데
    숱이 많은게. 힘들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82 쿠팡 에서 사먹는 음식들 추천 부탁드려요 2 ㅇㅇ 19:47:45 355
1769881 마지막 화장에 사용하는 파우더 대용량은 안나오나요? 1 메이크업 19:46:05 278
1769880 폴햄 맨투맨 어때요? 3 .. 19:46:01 297
1769879 시진핑 노재헌 앞에서 활짝 웃네요 1 포커페이스 19:41:15 1,144
1769878 손잡이 긴 스텐 냄비 사고 싶어요 1 ... 19:41:12 253
1769877 독감예방접종 맞으세요? 16 .... 19:40:17 1,074
1769876 날이추워져요~ 8 ㅇㅇㅇ 19:40:08 730
1769875 칼국수 겉절이 너무 맛있는데.. 1 st 19:37:26 845
1769874 소파 색 크림 vs 베이지 2 ... 19:37:04 375
1769873 이상한 내일 날씨 1 지나가다 19:36:16 1,437
1769872 첫 눈에 반했어요.. 7 이런일이 19:34:50 1,292
1769871 초등학생 운동 주4회 과한가요? 10 ddd 19:31:22 351
1769870 첫 알바였던 공장 일 2 후기 19:27:36 742
1769869 강남성형외과 재@ 오@지 카라@ 경험해보신 분 4 여니 19:27:00 539
1769868 서울 디자인페어 간단히 구경하세요 제밌어요 19:26:16 342
1769867 할머니가 장파열로 응급실인데 수술을 안하시겠대요 2 손녀 19:19:19 1,644
1769866 "세계 역사상 처음"…국민연금, 올해 200조.. 10 ... 19:12:11 2,586
1769865 이게 피싱메시지인가요? 4 . . 19:11:49 799
1769864 돈이 있어도... 7 인생무상 19:07:53 1,744
1769863 홍시4~5개 드실수 있으세요? 23 달다 19:07:06 1,616
1769862 갭투자 막히자 5대銀 전세대출 5천385억 급감…1년반만에 최대.. 16 ******.. 19:06:33 1,395
1769861 불국사에서 칠레 대통령에게 사진찍자고 하면 2 APEC 19:04:46 1,685
1769860 암환자 먹는 식욕촉진제 노인이 복용해도 되나요? 8 ........ 19:00:34 785
1769859 쌀값이 이렇게 올라서 무료급식소같은데서는 부담이 크겠어요 19 ㅇㅇ 18:58:39 1,127
1769858 "AI칩 설계, GPU 아닌 HBM 중심 전환…K반도체.. ........ 18:57:10 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