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부모님 집에만 오면 남편한테 유달히 짜증나는데

왜이럴까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25-11-02 11:08:02

연로한 노부모님댁에

한달에 한두번 와서 1박하면서 식사 챙겨드리는데요

차라리 저 혼자면 이거저거 알아서 하고 마는데

남편이 안하는거는 아닌데

시켜야 하고 제 눈치보며 뭘할지 빤히 쳐다보고

그럼 또 시키면 시키는대로 허지를 않고

방법에 있어서

꼭 자기 고집대로 합니다

그래서 저는 또 짜증나고

분노폭발인지 속에서 막 욕도 나와요

제가 맹세컨대 어른 두분은 싫어하지 않고

좋아해요

감사한 마음과 이제 노인이된 두분이 짠하고

여기 오는것도 제가 오자해서 오고 있고요

그런데 저런 남편을 보고 있으면

알아서 하지도 못하면서

또 시키면 시키는 방법대로 안하니까

화가 치미는데 

오게되면 세 끼를 준비해야 하는데

메뉴 재료 제가 다 생각하고 준비해와서

이거저거 시키면 꼭 중요하지도 않은거에서

거는데 돌겠네요

제가 보기엔 시간이 더 걸리는 방법들이고

아무래도 주방일은 제가 좀 더 나으니까요

그럼 첨부터 당신이 메뉴 정하고 나를 시키라고 하니

그거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된다하고,

오늘 좀 일찍 가서 쉬어야 내일 출근에 지장이 없는데

차로 편도 3-4시간

운전도 제가 합니다

남편은 운전도 안됩니다

빨리 가려면 지금 씻고 이따 점심먹고 마무리할때 

나를 도와야된다하니

씻는거까지 그런다고 뭐라하면서 나가는데

저 사람은 얘기 안하면 제가 정리할때 

자기는 씻으러 들어갈 사람.

그러면서 맨날 할려고 했다 하고.

물론 청소기 이곳저곳은 밀었어요.

그 시간동안 저도 주방에서 계속 닦고 정리하고

아침 6시에 일어나서 그러고 있는데

쓰면서도 짜증나네요

 

 

IP : 223.39.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지마세요
    '25.11.2 11:13 AM (211.235.xxx.135)

    가지마세요
    아마 남편은 님이 유세떤다 생각하는 걸거에요
    이참에 확실하게 유세를 떠세요. 운전까지 해가면서 모시고 다닐 이유가 있는 게 아님 그냥 안갑니다 저는.

  • 2. 아이고
    '25.11.2 11:24 AM (39.118.xxx.125)

    남편이 집안일 아예 안 하는 편은 아닌데 해놓는 거 보면 ... 뭐랄까.. 성에 안 차요.
    머리가 없나? 생각이 없나? 무슨 로봇인가? 입력값만 딱. 그거만.
    설거지를 하면 가스렌지 위에 냄비도 씻고 싱크대도 닦고 음식물쓰레기도 치우고 해야 하잖아요. 그냥 싱크대 안의 설거지만 하면 끝. 싱크대 위에 거품이 그대로 있어도 그냥 둬요 ㅋㅋㅋㅋㅋ 아놔... 바보인가?
    그래서 입력값을 좀 더 길게 하거나 이렇게저렇게 해야한다고 말하면 "그럼 네가 해" 라고 해요. 저 인간을 때릴 수도 없고. 저는 그래서 그냥 남편이 하는 몇가지 정해놓고, 그거만 하면 오케이. 하는 쪽으로 마음 먹었어요. 그래놓고 어쩌다 설거지 한두번 더 하면 아주 집안일 혼자 다 하는 거처럼 생색내서 열이 받지만...

    시부모님 집에 갈 때 원글님 넘 열심히 하지 마시고, 미리미리 남편이 해야할 일 정하시구요. 그게 다 되어있든 얼마나 잘 되어있든 상관마시고 원글님 일만 다 끝나면 오세요. 우리는 머릿 속에 일의 순서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순서로 착착 그려져있지만 그들의 머릿 속에는 절대 없어요. 자기 일이 아니거든요 ㅋㅋㅋㅋ 그니까 그냥 몇가지 임무 주고 냅둬버려요. 얼마나 잘 되든말든. 했는지만 체크하시구요.
    홧팅입니다! 너무 열심히 에너지 쓰지 마시고 원글님도 좀 설렁설렁 하셔요~~~ 그게 잘 안되ㅣ는 거 알긴 하지만.

  • 3. ㅌㅂㅇ
    '25.11.2 11:44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자기 홈그라운드다 이거죠
    애들도 자기 집에서 놀 때는 당당하잖아요
    자기 엄마 아빠한테 나 이렇게 당당한 가정이다 이런 거 보여 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거죠 애같이

  • 4. ㅌㅂㅇ
    '25.11.2 11:44 AM (182.215.xxx.32)

    자기 홈그라운드다 이거죠
    애들도 자기 집에서 놀 때는 당당하잖아요
    자기 엄마 아빠한테 나 이렇게 당당한 가장이다 나 이렇게 자기 주장 굽히지 않고 산다 이런 거 보여 주고 싶기도 하고 그런 거죠 애같이

  • 5. 저두
    '25.11.2 2:20 PM (168.126.xxx.113)

    남편 싫어요
    일을 만들어서 시킨다라는 생각이 많이들어요

  • 6. ...
    '25.11.2 2:29 PM (175.119.xxx.68)

    가끔은 남편만 보내세요
    내 부모도 아닌데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지

  • 7.
    '25.11.2 6:52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남편때문에 가는횟수를 줄이세요
    가게 되도 떠나기 전날 시간별로 A4 용지에 1박2일 시간별로 남편이 해야 할일 구체적으로 적어 보여주고 시정할거 있으면(남편이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일)서로 의견 조율해서 가세요
    원글님 원하는대로 교육시켜 가세요
    덜 짜증날거예요
    시간 부족하면 양치 세수만 부모님댁에서 하게하고 샤워는 집에 와서 하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5825 혹시 비비고에서 새로나온 김치(필동가) 드셔보셨을까요. 1 김치유목민 2025/12/16 695
1775824 가정용 커피머신. 100정도 추천부탁드려요 5 돈쓰자 2025/12/16 1,304
1775823 치킨스톡? 치킨파우더 5 추천해주세요.. 2025/12/16 1,506
1775822 건강검진에 당화혈색소6.1 나왔어요ㅜ 10 검진 2025/12/16 4,253
1775821 급질) 갑자기 머리가 띵하게 깨질듯 아픔.. 5 짠fbfn 2025/12/16 1,968
1775820 형사전문 변호사 추천해주세요 2 ..... 2025/12/16 810
1775819 세포랩스 에센스 써보신분 5 ... 2025/12/16 2,111
1775818 '김건희 봐주기 단서' 검찰 메신저, 이미 지워졌다 6 검찰,김건희.. 2025/12/16 2,432
1775817 민주당 임종성, 통일교 설립 단체 한국 의장이었다고 27 ... 2025/12/16 3,018
1775816 아이폰17 너무 못생기지않았나요 10 ㅡㅡㅡㅡ 2025/12/16 1,979
1775815 이건 한동훈도 반대 못할 걸 7 몸에좋은마늘.. 2025/12/16 1,699
1775814 밥이 푸른색 회색 느낌이나요 4 쨍쨍이 2025/12/16 1,801
1775813 상생페이백으로 피자 시켜 먹었어요 26 .. 2025/12/16 4,210
1775812 무청 잘라서 데쳐 말려도 될까요? 시래기용 6 ........ 2025/12/16 853
1775811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의대 3관왕 24 .. 2025/12/16 6,365
1775810 소규모 출장 뷔페 추천 좀 해주세요 2 메리웨더 2025/12/16 681
1775809 쿠팡 집단소송일로 서명하라고 20 질문 2025/12/16 2,428
1775808 청소년,대학생 패딩 어디 브랜드 입나요? 요번 2025/12/16 507
1775807 테슬라 자율주행중 엠뷸런스를 만났을 때 5 링크 2025/12/16 2,280
1775806 배추김치 퍼런 부분 .. 12 ㅇㅁ 2025/12/16 2,817
1775805 나래바도 좀 20 ㅡㅡ 2025/12/16 13,604
1775804 서오릉 쪽 한정식 집 (가족모임 ) 6 현소 2025/12/16 1,583
1775803 미역국 어떻게 끓이세요? 18 국물 2025/12/16 3,456
1775802 제육볶음 어느 양념이 맛있을까요? 6 다지나간다 2025/12/16 1,505
1775801 세로랩스 조민 괴롭히는 기레기 2 .. 2025/12/16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