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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채점하다가 현타와서요 어떡하죠

.. 조회수 : 4,004
작성일 : 2025-11-02 03:24:15

수학학원을 그만뒀어요

학원에서는 그동안 잘한다고만 얘기했었고 

매달 모의고사같은거 보면 90점 이상 맞는것 같았어요

지금 2학년인데 올해 3월부터 다니기 시작햐서

3학년1학기부터 학원에서 했고 9개월쯤 다녔어요

그동안 3학년 1학기는 비상에서 나온책 개념유형책 하나 풀고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유형 심화(라고 하는데 제가 볼땐 걍 유형책이었던것 같아요) 하나 풀었어요 

학원에서 자체 유형책 하면서 3학년 2학기 진도 같이 나갔구요

학원에서 수업할때는 개념이고 유형이라 책이 쉬웠는지 몇페이지에서 한두개 정도 틀리는 수준이었다고해요

근데 9월부터는 영어학원을 바꾸면서 학원 스케쥴이 안맞는거에요 시간이 안되니까 중간에 한시간반 뭐 이렇게 시간이 떠서 초등 2학년을 집에서 저녁먹고 6시에 다시 학원을 가고 8시에 끝나고 해야하고...그러다보니 얘도 피곤해서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고 결정적으로 9월 모의고사에서 60점을 맞았다고해서 이건 아닌듯해서 학원을 그만뒀어요

한학기 진도 빼는데 8개월이 걸렸는데도 아직 최상위는 들어가지도 않은 상태였고, 책2권 풀었는데 60점 맞는 수준이라는게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10월부터 집에서 가르치는데 아무래도 학원을 안가니까 강제성이 없어져서 수학은 좀 소홀하게 된건 있었어요

그래도 일주일에 최상위 3학년 1학기꺼를 일주일에 4장은 하려고 하는 중인데...정답률이 높지 않아요

50프로 정도 되려나요....

저는 점점더 언성 높아지고 이걸 왜 모르냐 왜 이런 쉬운 연산실수를 또 하는거냐 다그치고 그랬어요

 식을 다 써놓고 계산을 어이없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화를 내게 되고 그랬어요

오늘은 진짜 화 안내려고 했는데...

오늘은 최상위 책중에서도 앞에 개념부분 문제를 몇장 풀어봤는데...정답률이 30프로정도 되나봐요

몇cm, 몇mm로 묻는 문제에 mm로만 써놓거나 시간 합이 9시 64분 45초라고 써놓거나, 시계 긴바늘과 짧은 바늘을 거꾸로 생각해서 쓰거나...

이정도면 학원에서 8개월동안 책 2권을 돌렸다고 볼수 없을 정도인것 같아요

근데 학원에서는 안그랬다는데 얘가 수학 감이 없는데 선생님의 개념설명이 약한 상태로 문제만 풀어서 이런건지 아님 제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하니까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서 더 실수하는건지요

근데 엄마가 무서우면 더 문제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아 진짜 걱정되고 허탈합니다.

연산부터 문제인것 같아서 3학년 1학기 연산부터 다시 시키는데 세자리수 더하기 세자리수를 15분에 30문제 풀면 너무 느린거 아닌가요?

학원비에 돈 퍼붓지말고 적금이나 들어줘야하나 심히 고민됩니다.

 

제가 뭘 어찌해야할까요? 원래 다니던 학원이라도 다시 가야하는건지 아님 제가 가르치는게 맞는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학원을 못믿고 그만뒀다가 나중에 그거라도 보낼걸그랬다는 후회 할까봐 걱정입니다

IP : 211.117.xxx.10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11.2 3:38 AM (125.130.xxx.146)

    근데 엄마가 무서우면 더 문제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ㅡㅡㅡㅡ
    아뇨.. 절대 안그래요

    수많은 한글 학습지 회사들이 왜 있겠나요
    엄마들이 한글 몰라서 학습시 선생님을 부를까요
    화내면서 가르칠거면 하지 마세요

  • 2. ㅇㅇㄹ
    '25.11.2 4:05 AM (223.38.xxx.224)

    2학년 3학년
    모의고사
    이러시기에 고등학생인 줄 알았어요.

    초등 2… 헉 ㅜㅜ
    너무 어려요, 너무. 너무.
    배울 걸 배우기도 해야겠지만 배움의 ‘즐거움’도 배워야 할 나이죠.

    엄마가 화내고 엄격하게 하면?
    수학은, 공부는 끔찍하고 무서운 거
    싫은 게 돼 버립니다.
    상황을 보니 아직 자기가 좋아서 막 공부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언젠가 그런 날이 오길 바라면서 지금은 그냥
    하루에 학습지 몇 장, 이런 식으로
    꼬박꼬박 적은 분량을 하는
    습관만 잘 들여 주세요.
    어려운 것도 선행도 필요없어요. 미리 질리게 해서 뭐 하시게요, 앞으로 10년 달려야 하는데요ㅠㅜ
    지금은 초딩 2가 초딩 3 거 하느라 엄마한테 혼날 때가 아니라
    하루에 주어진 분량 두어 쪽 하고
    아이구 내새끼 잘 했다! 규칙적으로 해서 이쁘다!
    무조건 그거 가지고 칭찬 받을 나이예요.

    흘려 듣지 마세요 ㅠㅠ 저는 아이큐 150 넘지만 어릴 때 지겹게 억지로 한 것 때문에 수학이 진저리 나게 싫어져서
    지금도 수학이라면 토할 것처럼 싫어요.

  • 3. 111
    '25.11.2 4:14 AM (106.101.xxx.79)

    아이가 질릴거같아요
    초등이 8개월에 책2권이면 공부양이 진짜 작은거에요
    동네학원인데 보통 3개월에 3-4권 풀어요
    적게 공부하고 쉰 기간도 있는데 아이 몰아붙이지 마세요

  • 4.
    '25.11.2 4:16 AM (221.165.xxx.65) - 삭제된댓글

    수학 감 없음+강제 학습+무서운 지도+수준 맞지 않는 선행

    가장 나쁜 선택지를 하고 계시네요.

    기탄같은 연산연습부터 다시 천천히 하세요.
    그리고 초 2면..하..
    윗분들 말씀대로 화나시면 엄마는 손 떼세요.
    벌써 수학이라면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할 지도요

  • 5.
    '25.11.2 4:45 AM (119.192.xxx.30)

    학원은 초5부터 보내시고 지금은 하루에 연산 학습지 한장, 도형 학습지 한장 이렇게만 하세요 그리고 절대 빨리 못 푼다고 화내시고 닥달하시면 안되여 공부감정 나빠지는 지름길입니다

  • 6. ,,,,,
    '25.11.2 6:36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제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하니까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서 더 실수하는건지요.
    저는 점점더 언성 높아지고 이걸 왜 모르냐 왜 이런 쉬운 연산실수를 또 하는거냐 다그치고 그랬어요
    근데 엄마가 무서우면 더 문제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
    님은 절대 애끼고 가르치면 안돼요.
    강사들이 왜 돈들여 굳이 학원보내는데요.
    내자식인데 끼고 가르치면 되지..
    그렇게 가르치면 하면서도 이러다 애잡겠다고 느껴야할텐데.. 무서우면 더 노력하지 않냐니..
    학원비 기본내는걸로 퍼붓는다니 애학원보내고 나가서 돈버는게 낫겠네요.
    글구 아이마다 수학감 다른거 맞구요.
    그렇기에 아이에게 맞는 선행진도가 있어요.
    작년 대학입한 한 애 그나이에 선행안시켰고 그러고도 고등내내 수학 1등급 나왔어요.
    자랑이 아니라 전 굳이 초등저학년에 몰아부쳐 선행해야된다 생각안했어요.
    그래도 할때되면 하고 수학감 있는 애들은 해내요. 그럼 수학감 없으면 더 빨리 해야하지 않냐구요. 그런애들 몰아부치면 위댓글들 대로 됩니다.
    것도 엄마땜에 수학이 더 싫어지고 질려버림. 그렇게 되도 무관하면 계속 애 잡도리하면서 가르치고 아니라면 학습지를 시키든 학원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 7.
    '25.11.2 6:44 AM (183.107.xxx.49)

    읽다 장문이라 관뒀는데 저도 고등학생 애긴줄 ㅠㅠ

  • 8. ,,,,,
    '25.11.2 6:49 AM (110.13.xxx.200)

    제가 소리지르고 화내고 하니까 점점 자신감이 없어져서 더 실수하는건지요.
    저는 점점더 언성 높아지고 이걸 왜 모르냐 왜 이런 쉬운 연산실수를 또 하는거냐 다그치고 그랬어요
    근데 엄마가 무서우면 더 문제 정확하게 읽으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
    님은 절대 애끼고 가르치면 안돼요.
    강사들이 왜 돈들여 굳이 학원보내는데요.
    내자식인데 끼고 가르치면 되지..
    그렇게 가르치면 하면서도 이러다 애잡겠다고 느껴야할텐데.. 무서우면 더 노력하지 않냐니..
    학원비 기본내는걸로 퍼붓는다니 애학원보내고 나가서 돈버는게 낫겠네요.
    글구 아이마다 수학감 다른거 맞구요.
    그렇기에 아이에게 맞는 선행진도가 있어요.
    작년 대학입한 한 애 그나이에 선행안시켰고 그러고도 고등내내 수학 1등급 나왔어요.
    자랑이 아니라 전 굳이 초등저학년에 몰아부쳐 선행해야된다 생각안했어요.
    그래도 할때되면 하고 수학감 있는 애들은 해내요. 그럼 수학감 없으면 더 빨리 해야하지 않냐구요. 그런애들 몰아부치면 위댓글들 대로 됩니다.
    것도 엄마땜에 수학이 더 싫어지고 질려버림. 그렇게 되도 무관하면 계속 애 잡도리하면서 가르치고 아니라면 학습지를 시키든 학원 잘 알아보고 보내세요.
    그리고 애를 보세요.
    내 애가 지금 이진도가 맞는지를요..
    남들 다하는 선행진도 못빼서 현행도 제대로 못하는데 내 급한미음으로 따라가지도 못하는거 애가 질려하도록 끌고 가는거 아닌지를요. 멀리 보세요.부디.
    지금 아이가 어리니 그러지 못하는거 이해합니다만 입시는 장거리레이스에요.
    중간에 질려서 스스로 나가떨어지게 하면 안됩니다.

  • 9. 아이 머리
    '25.11.2 6:51 AM (223.39.xxx.171) - 삭제된댓글

    수학공부 = 혼나는 일

  • 10. 아이 머리
    '25.11.2 6:52 AM (223.39.xxx.171)

    수학공부 = 혼나는 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 11. 동네아낙
    '25.11.2 6:59 AM (39.119.xxx.102)

    엄마가 최상위 풀릴만큼 애가 모의고사에서 어려운 문제를 곧잘 푸나부죠? 혹시 오히려 계산 실수, 문장 잘못 읽기 등으로 쉬운 문제를 한 두 문제 틀렸나요?? 이전엔 90점이었다고 하시니까...

    사소한 실수, 일정이 늘면 멍해지는 거든 나이가 어려서 일수도 있고... adhd일 수 있고... 이유가 뭐든 초3이 당장 해결할 수는 없구요.


    단계를 높이지 말고 학원에서 풀었던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학문제지를 바꾸고 대신 문제풀이 수를 늘리세요. 집안의 평화가 우선이지요..ㅎㅎ

  • 12. ..
    '25.11.2 7:39 AM (118.218.xxx.41)

    화내면 자기 능력의 반도 실력발휘 못합니다.

    그리고 어설프게 아이 공부 관여하지 마시고 공부에 대한 공부부터 하세요. 시중에 수학 공부에 대한 책 몇 권 읽고 시키세요.

    작은 수의 연산이 되면 큰수는 저절로 되구요. 2학년이 세자리수 계속 틀리는 거 당연한 거에요.

    그리고 2학년이 2학년 최상위도 할 필요가 없는데 3학년 최상위를 풀리니 틀리는 거 당연하지요. 아휴..

    최상위를 풀려면 그 앞단계가 95% 이상 채워져 있어야 하고 그마저 수학감이 있어야 좀 풀려요. 그리고 무엇보다 독서력이 있어야 해요.

    무엇보다 화내는 거 조절 안되면 아이랑은 절대 수학하지 마시길요.

  • 13. 참새엄마
    '25.11.2 8:00 AM (121.166.xxx.26)

    단위 헤깔리는거는 초5까지도 그러네여
    학원에서도 단위확인이라고 딱 칠판에 써준데요 다들 그래서
    그 황소 다니는애입니다. 냦은반 아니구어
    아이들이 어른같이 집중해서 문제 못풀어요
    자주 하는 실수 유헝을 스스로 확인하게 해주는수 밖에요..
    문제 풀기전에 단위통일하고 시간 분 초 정리하자고 말해주고 시작하세여
    미리 선행하지 마시구요. 분수 나오면 애 잡겠어요 그부분이 미치거든요
    나무 일정간격으로 심는 문제랑 기차 터널통과 문제 ㅎㅎㅎ
    근데 그 문제가 계속 나와요. 한 3년하니 이제 실수 안해요
    학원 선생님들은 애들이 다 비슷한.포인트에서 실수 하는걸 아니
    덜 화낼거 같아요.

  • 14. 고2엄마
    '25.11.2 8:32 AM (219.255.xxx.142)

    2학년 3학년
    모의고사
    이러시기에 고등학생인 줄 알았어요.
    22222222

    저희애 또래인줄 알고 열심히 읽어내려오다
    초2에서 ??!! ㅎㅎ

    어머님 좀 돌아가는 법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영재나 천재 판정 받았나요?
    그게 아니라면 초2가 하는 심화니 모의고사 다
    의미 없어요.
    좀 귀여워서 웃음이 나기도 하지만
    아이는 많이 힘들수도 있으니 진지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나이에 맞는 기초들 개념들 재미있게 놀면서
    깨우치게 해주셔요. 지금은 그럴나이에요.
    애들 어릴때 주변 엄마들 초3만 되면 수학 어려워서
    수포자 된다고 설레발 치며 비~싼 학원 보내고 아이들
    들들 볶던것 생각나네요.

  • 15. ..
    '25.11.2 8:35 AM (211.112.xxx.78) - 삭제된댓글

    수학머리 타고나요. 그리고 글을 보니
    애가 고3인지 중3인지 초3인지 전혀 모르게
    써놓고 (읽는 사람 배려없음) 두서도 없고
    장황해서 어머님도 수학 잘해서 명문대 나온 분은
    아닐 거 같네요. 보통 수학은 진짜 부모머리,
    엄마머리 따라가요. 타고난 게 8할인 유일한 과목.

  • 16. 저는
    '25.11.2 8:38 AM (123.212.xxx.149)

    중등인가? 초2는 동생인가? 이러다가 엥 했다는..ㅎㅎ
    초2는 연산만 잘하고 수학 안싫어하면 돼요.
    뭔놈의 최상위에요.
    그건 기본응용 90점이상 나오면 초등 5학년쯤에나 시키세요.
    그리고 님 그렇게 가르치실 거면 공부방이나 학습지가 훨씬 나을 것 같아요.
    초2애들 수업받는걸 못보셨나보네요 40분 앉아서 집중하는 애 자체가 한둘이에요.

  • 17. ..
    '25.11.2 9:18 AM (211.117.xxx.104)

    학원 보내고 집에서는 숙제 해가는지만 체크하고 있다가 8개월 다니는 학원에서 문제집 겨우 2권 나간거, 그마저도 조금만 어려우니까 다 틀리는거보고 학원만 믿고 있다가는 큰일 나겠다싶어서 제가 가르치게되었어요 학원에서는 쉬운문제, 딱 정형화된 문제만 풀어서인지 조금만 어려우면 같은 개념인데도 접근을 못하더라구요
    이렇게 나뒀다가는 구멍이 숭숭인채로 지나가겠구나 싶어서 제가 가르치게 되었고 분량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4페이지 정도가 다에요 페이지당 4문제 4페이지 푸는데 1시간반정도 걸리구요...
    혼자 놔두면 멍하고 딴생각하는게 많아서 제가 옆에 앉아서 수시로 집중해라 집중해라 주의줘요
    이게 맞는건지요...이정도도 많은건가요....
    곱셈 연산 20문제 푸는데 15분 걸리고 그것도 구구단 헷갈려서, 자릿수 헷갈려서, 받아올림 안해서 70프로정도 정답률인데 제가 너무 많이 시키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이는 매우 차분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문제푼거보면 기본적인 자로 재는 문제도 틀리는거 보면서 조용한 adhd가 아닌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이것도 많이 시킨다는 얘기하시니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학교 시험에서 최상위 문제도 많이 나오던데 기본 문제만 풀게할수는 없지않을까요? 그리고 어제 푼거는 기본문제였어요
    공부는 아닌것 같으니 맘 접고싶은 생각이 벌써 들어요 얘는 응용이란게 없고 선생님이 그때그때 공식 가르쳐주면 그걸 그대로 적용하고 싶어해요 예를들어 간격수대로 나무 심는 문제에서 원의 둘레를 따라 나무 심을때 간격수=심은나무수, 길을따라 나무 심을때 간격수+1=나무수. 이걸 공식으로 외워서 그대로 적용해서 그거 개념 이해시키느라 언성 높아졌어요. 왜인지 알아야하는거잖아요. 그리고 원이 아니라 사각형 호수 둘레에 나무 심었다고 하니까 또 모르겠다고 이해가 안된다고해서 또 한참 설명하면서 화내게되구요...원이랑 사각형이랑 왜 같냐고...이런 상황에서도 화가 안나야하는거죠?

  • 18. ……
    '25.11.2 9:32 AM (118.235.xxx.139)

    원글님 진정하세요 애가 지금 수험생도 아니고 원글님처럼 하면 수학이 질려서 하고 싶겠어요? 엄마가 무서우면 수학이 더 하기 싫죠
    그러다 애가 번아웃 와서 수학이 쳐다보기도 싫어지면 어쩌시려고 이래요?
    지금 선행이고 최상위고 다 필요 없고요 2학년 1학기 쉬운 문제집 사고 개념 다시 체크하고 문제 풀게 하세요 쉬운거 풀고 자신감 회복하고 그대로 틀리는건 한템포 쉬었다가 풀고 틀리면 또 다음에 풀어보고
    애들은 당황하면 알던 것도 틀리고 그 경험이 반복되면 습관처럼 얼어요
    내가 화가난다 애가 얼었다 그럼 책 덮고 우리 다음에 하자 그러고 애랑 놀아주세요
    우리애는 그러면 제가 화나는줄 알고 자기가 잘못 한줄 알고 엉엉 울었어요 다시 해본다고
    그런데 그때는 열번을 풀어도 안돼요 나중에 진정하고 차분할때 다시 푸는게 나아요
    길을 돌아가도 늦게 가도 중간만 가도 된다는 마음으로 가세요
    수학은 그래도 어려워요
    저는 초등 6학년때까지 제가 가르치고 학원 보냈어요 일정한 하루 일과 지키는 것부터 엄마가 하셔야해요 애 잡지 말고요
    엄마가 먼저 진정하세요

  • 19. ……
    '25.11.2 9:37 AM (118.235.xxx.89)

    그리고 그 나이대 최상위 문제는 선행 문제에요 지금 몰라도 내년에는 알아요 최상위 집착하지 말고 애 자신감 회복하고 복습하는데 집중하세요
    쉬운 문제 무시하지 마시고요 그 쉬운 문제들이 모여서 어려운 문제 내년 문제 풀게 되는 거에요
    수학은 탑 쌓기에요 그리고 애 집중력도 짧은데 일주일에 두번 길게 공부하지 말고 매일 학교 다녀와서 씻고 간식먹고 문제집 30분 이렇게 하세요 매일 조금씩이 나아요
    그것도 애가 풀다가 모르는 문제는 넘어가고 내일 하세요
    중간만 가도 된다 반만 맞아도 된다 모르면 쉬운 문제 풀면 된다
    두자리 모르면 한자리 다시 풀다보면 되고 복습하다 보면 현행도 됩니다

  • 20. ㅎㅎㅎ
    '25.11.2 9:52 AM (118.43.xxx.182)

    귀여우세요.
    중2인가? 하다가
    초2라고 해서 깜짝!

    원글님 공부머리 어느정도 있는 아이라면 지금부터 안 하셔도 되구요. 지쳐요
    공부머리 없는 아이도 지금부터 안하셔도 됩니다.

  • 21. ㅇㅇ
    '25.11.2 10:01 AM (121.190.xxx.190)

    엄마들이 돈아까워도 학원보내는 이유가 다 있어요
    좋은 학원 골라서 보내시고 아직 초등인데 이런글 과합니다
    애잡을 상

  • 22.
    '25.11.2 10:14 AM (39.124.xxx.23)

    애를 잡아서 다 망쳐버렸네요
    저는 초2때 언니가 문제하나 풀어주면서
    소리 버럭지른게 트라우마가 돼서
    수학 넘 싫고 무서운데
    벌써 얼마동안이나 화내고 애를 잡은거예요?

    본인은 수학으로 누구한테 혼나본적 없어서
    모르는건가요
    그렇게 잘하셨었나요, 아니면
    공부에 관심없는 부모아래 커서 모르는건가요

    혼내면 정신차릴거라는 이상한 사고??

    원글님이 다 망쳐버렸고
    원글님이 개입하는한 애는 더더 멍해지고
    더더 못풀고 공부 손놓고 그게 수순이예요
    초2를...ㅜㅜ

  • 23. 행복한새댁
    '25.11.2 10:47 AM (59.22.xxx.111)

    초2라구요?.. 고2인줄.. 고정하셔요. 인생 긴데..

  • 24. oo
    '25.11.2 10:51 AM (116.45.xxx.66)

    선생님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아이가 어디가 부족한지 그 부분을 아이 눈높이로 이해시키고
    가르쳐 주는건데
    초2에 수학학원도 놀라웠지만 모의고사 이야기에
    중학생인건가 고등학생인건가? 하고 봤네요
    엄마도 지금 글에 핵심을 바로 이야기 못하자나요
    목표 너무 높게 잡지 마시고 초등은 매일 매일 습관을 잡는게
    더 중요한 시기이니 매일 가는 수학학원 찾아서 보내세요

  • 25. ...
    '25.11.2 11:09 AM (208.87.xxx.191)

    아이가 초2인데 초3 문제를 못푼다-> 공부 포기해야 한다 가 결론이 아니라 왜 못하는지 원인을 찾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세자리 연산을 잘못하면 두자리수 연산도 아직 완벽하게 잘못할수도 있구요. 완벽하게란 말은 세월아 네월아 시간주고 풀었네가 아니라 짧은 시간내에 정확하게 푸는거요. 시험처럼...
    아직 머리가 덜 발달되어서 이해 못하는거 일수도 있는데 3학년되면 5분이면 이해할걸 지금 애 잡아가며 자존감 떨어뜨려가며 가르쳐야 하는건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엄마가 화낸다고 아이가 갑자기 이해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면 화낼 필요 없습니다. 둘다에게 마이너스죠. 엄마가 화내서 아이가 이해한다 그러면 화내세요.

  • 26. ..
    '25.11.2 11:32 AM (121.137.xxx.107)

    아으 숨막혀

  • 27. ..
    '25.11.2 11:45 AM (106.101.xxx.189)

    다른 분들 주옥같은 댓글을 받아들이지를 않으시네요.

    학원에서 8개월에 2권 나간거 아이에 맞춰서 그거밖에 못나갔을 거라고 생각 안해보셨어요? 아이마다 다 속도가 다릅니다. 이런 아이를 왜 선행을 하는지요? 최상위는 왜 풀리는지요? 복습을 하세요.

    그리고 곱셈 연산이 2학년에 나오나요??

    앞단계 덧셈 뺄셈의 정확도와 속도를 먼저 잡고 곱셈은 구구단 원활하게 잡고 그 다음이 곱셈이죠. 그것도 작은 수로만요.

    급할 게 전혀 없습니다. 선행은 고학년때 하면 됩니다. 그것도 아이가 제학년 심화까지 잘 될 경우에만요.

    그리고 수학은 적은 분량으로 매일 하시고 연산 지겨우니 지혜를 짜서 같이 해주세요. 화내지 마시고.

    앞에도 썼는데 엄마가 관여하려면 공부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초등 수학 학습에 대한 책을 최소 3권 이상 읽어보세요. 최상위 풀려면 이해력 독해력 사고력 있어야지 공식이나 요령으로 안됩니다.

    학교 시험에 최상위급 문제 나온다 하셨는데 아이가 딱 그것만 틀리나요? 그건 아니겠죠. 그럼 그거 빼곤 다 맞는 걸 목표로 먼저 공부해야죠. 최상위는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앞에 다른 분들 댓글 찬찬히 보시고 뭐가 문제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시길요.

  • 28. ...
    '25.11.2 11:51 AM (125.191.xxx.179)

    애가 너무 안됐어요
    그러지마세요

  • 29. ㅜㅜ
    '25.11.2 11:56 AM (211.58.xxx.161)

    나도 최소 중학생얘긴줄ㅜ
    초딩이었어요?? 글 심각하게 읽던 내가 불쌍할지경이네ㅜ

  • 30. 초딩
    '25.11.2 11:59 AM (180.69.xxx.254)

    초등 저학년 최상위 풀리지 마요.
    5학년때 학원 보내도 늦지 않아요.

  • 31. 샤갈!!!!!!!
    '25.11.2 12:08 PM (58.230.xxx.146)

    모의고사 얘기 나와서 고2 고3인줄 알았는데 초등학교 2학년이요??????
    엄마가 애를 망쳐버렸네요 2222223333333333
    애 고만 잡고 너무 빡세지 않은 수학 재미나게 가르쳐줄 학원 보내세요
    아직은 재미나게 접근해야 될 시기에요
    엄마 진짜 집에서 애 고만 잡으세요 조언이 아니고 경고입니다
    엄마가 무섭게 하면 애가 잘 읽고 풀지 않겠냐는 헛소리 좀 고만하세요

  • 32. 집중!
    '25.11.2 12:36 PM (221.140.xxx.8)

    당신같은 엄마는 아이 잡는 엄마!
    아이 수포자로 만드는 지름길!
    그런식으로 아이 가르칠려고 하지 마세요!!!!!!!
    무섭게하면 더 집중할꺼 같다고??????
    미쳤나봐;;;;;;;

    혼낸다고 어이 이해력이 마법 같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혼내는게 무슨 의미가 있어요????
    지 자식이 내 생각 만큼 안 따라와주니 본인 열등감에 분퓰이하는거지. 아들 잘 되라고가 아니지 않나요??

    아이한테 분풀이하지 마세요!!!
    학원 보내요. 그러라고 학원 있는거고.

    구리고 최상위 진짜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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