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오지라퍼 조회수 : 3,676
작성일 : 2025-11-01 21:03:39

지인중에 아이 친구 초등 1년 학부모로 만나 성인이 될때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이 있어요

 

지인은 지적으로 어려운 아들이 있어요 다 컸죠 우리아이 보다 나이도 많고 

 

저도 잘난애 키우는거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애가 탔던 애 키우고 있고  서로 육아 공유도하고 수다도 떨고 남편들과도 가끔씩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 전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네요 

 

며칠전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아들을 교회 청년회나 성가대 에서 활동하게 해야겠다  지도 선생님도 지인이고 잘 챙겨주지 않겠냐 

 

제가 종교생활 하면서 간부도 하고 깊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던게 오히려 나쁜 선입견과 벽이 있었던지 좋게 조언해주지 못했어요 그런 활동보다는 좋아하는거 하라고  그런 단체가 보기보다 뒷말 안나오는게 아니다 이럼서요 

 

제가 알고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을 일이면 겪어야 할일이거늘 ㅜ 

 

무슨 오지랖으로 그리했는지  그냥 겁이 났던거 같아요 

 

결국은 서먹 해진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일로 끊어질건 아니지만  넘 맘이 슬프네요 저도 종교생활을 그렇게 겪은거고  그게 안타깝고  언니도 안타깝고요  

 

다음에  만나면 사과의맘을 전해야겠어요  

IP : 116.12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11.1 9:17 PM (223.39.xxx.140)

    저같으면 그런 말해주는 지인 고마워할거얘요
    의외로 쓴소리 직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놀라워요
    저도 님처럼 오지랖 인데 그냥 그렇게 멀어지면
    딱 거기까지구나 해요

  • 2. 어디든
    '25.11.1 9:39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를 준 셈이니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세요.

  • 3. 어디든
    '25.11.1 9:53 PM (182.211.xxx.204)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리지 마세요.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가 될 수도...사과하신다니
    다시 관계 회복될 거예요.

  • 4. 많이
    '25.11.1 10:24 PM (118.220.xxx.220)

    실수하신거 맞아요
    그나마 다른 모임보단 낫죠
    님의 경험이 다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746 이기적인딸 35 . 13:43:22 7,654
1769745 뉴케어 당플랜 드셔보신분 5 궁금 13:41:00 961
1769744 캐나다 잠수함 사업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1 기대 13:40:19 298
1769743 롯데마트도 1+1세일 많이하나요 8 어디로가야 13:33:08 1,669
1769742 요즘 ㅔ와 ㅐ 틀리는 맞춤법 자주 보이네요. 5 맞춤법 13:32:23 674
1769741 조국혁신당 이해민, 10월을 돌아보며, 그리고 소소한 동네 이야.. ../.. 13:31:28 176
1769740 잡채 별거 아니네요 15 13:30:38 4,027
1769739 3세대 실손 갈아틸까요? 12 실손 13:30:28 1,835
1769738 제 친정부모님이 딸들한테 의존하고 살았어요 14 가을 13:28:11 4,216
1769737 요양보호사님 시간조정 5 ㅇㅇ 13:27:29 801
1769736 연말에 상해여행 예정인데요 ........ 13:25:06 540
1769735 타인 배려와 선경지명의 이재명대통령 15 ㅇㅇ 13:24:56 1,374
1769734 할머니와 손녀의 지피티 사용 2 지피티 13:21:44 937
1769733 틀을깨고싶은 광수.영철 2 13:20:07 1,404
1769732 인터뷰 면접 때 뭘 입고 가야 하나요? 정장은 어디서 구입하시나.. 2 000 13:17:40 364
1769731 이재명 대통령님께서 정말 외유내강에 외교천제같네요 15 쓰촨성 13:17:35 1,119
1769730 남자 때문에 상처 받고 힘든 원인 10 음.. 13:14:11 1,386
1769729 우울증인가... 5 혼자 13:10:32 1,206
1769728 신축시 국가에 내주는 도로? 1 Hhh 13:01:19 510
1769727 [단독] 스타 예능 PD, '강제추행 혐의' 고소당했다 4 123 12:57:38 4,505
1769726 명란오일파스타 만드려면 명란젓 사면되나요? 3 바닐라 12:52:40 902
1769725 오늘 서울 롱패딩 17 ,, 12:50:46 4,771
1769724 2인분을 벌었다면 연애할 수도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10 ㅜㅜ 12:48:24 1,145
1769723 82에서 말하는 대로 살면 안되요. 82는 여러분의 인생을 책임.. 29 걸러들어야 12:45:16 3,740
1769722 부동산 대책만 내면 투기꾼들 12 .. 12:45:08 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