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말실수로 인한 관계정리

오지라퍼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25-11-01 21:03:39

지인중에 아이 친구 초등 1년 학부모로 만나 성인이 될때까지 친하게 지낸 지인이 있어요

 

지인은 지적으로 어려운 아들이 있어요 다 컸죠 우리아이 보다 나이도 많고 

 

저도 잘난애 키우는거 아니고 어렸을때부터 애가 탔던 애 키우고 있고  서로 육아 공유도하고 수다도 떨고 남편들과도 가끔씩 만나는  허물없는 사이? 전 최소한 그렇게 생각했네요 

 

며칠전 카페에서 수다 떨다가  아들을 교회 청년회나 성가대 에서 활동하게 해야겠다  지도 선생님도 지인이고 잘 챙겨주지 않겠냐 

 

제가 종교생활 하면서 간부도 하고 깊이 들어가 있었던 적이 있었던게 오히려 나쁜 선입견과 벽이 있었던지 좋게 조언해주지 못했어요 그런 활동보다는 좋아하는거 하라고  그런 단체가 보기보다 뒷말 안나오는게 아니다 이럼서요 

 

제가 알고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을 일이면 겪어야 할일이거늘 ㅜ 

 

무슨 오지랖으로 그리했는지  그냥 겁이 났던거 같아요 

 

결국은 서먹 해진거 같기도 하고 뭐 이런 일로 끊어질건 아니지만  넘 맘이 슬프네요 저도 종교생활을 그렇게 겪은거고  그게 안타깝고  언니도 안타깝고요  

 

다음에  만나면 사과의맘을 전해야겠어요  

IP : 116.127.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25.11.1 9:17 PM (223.39.xxx.140)

    저같으면 그런 말해주는 지인 고마워할거얘요
    의외로 쓴소리 직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
    너무 많아 놀라워요
    저도 님처럼 오지랖 인데 그냥 그렇게 멀어지면
    딱 거기까지구나 해요

  • 2. 어디든
    '25.11.1 9:39 PM (182.211.xxx.204) - 삭제된댓글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릴 이유가 없죠.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를 준 셈이니 생각이 짧았다고
    사과하세요.

  • 3. 어디든
    '25.11.1 9:53 PM (182.211.xxx.204)

    뒷말 없는 곳이 어디 있나요? 사람 모이는 곳이면 다 그렇죠.
    말씀처럼 경험했던게 전부도 아니고 만약 그 아이가 겪어야 할 일이면 겪으면서 성장하는 거니 굳이 말리지 마세요.
    생각해준다는게 도리어 상처가 될 수도...사과하신다니
    다시 관계 회복될 거예요.

  • 4. 많이
    '25.11.1 10:24 PM (118.220.xxx.220)

    실수하신거 맞아요
    그나마 다른 모임보단 낫죠
    님의 경험이 다는 아니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536 수학 채점하다가 현타와서요 어떡하죠 28 .. 2025/11/02 4,510
1767535 중국산 쌀이 엄청 들어왔네요 17 미친정부 2025/11/02 4,353
1767534 메가도스 오래 하신 분들 계신가요? 7 ㅇㅇ 2025/11/02 3,170
1767533 아이방에 자리가 없어서 제방에 독서실책상을 넣어줬는데요 11 2025/11/02 3,347
1767532 맛없는 시어머니 음식 6 우리시어머니.. 2025/11/02 4,764
1767531 고등학교 특별공연 수준 4 와우 2025/11/02 2,327
1767530 우리동네 깐부치킨 6 ㅇㅇ 2025/11/02 5,882
1767529 10년 전 결혼식부조 10 만 20 ㄱㄴㄷ 2025/11/02 5,199
1767528 노부부 공동명의 아파트 상속시 궁금증 10 .. 2025/11/02 2,461
1767527 무선 청소기 중에 힘 좋은 건? 2 ^^ 2025/11/02 1,913
1767526 국내 내수경기를 살려야해요 7 경제 2025/11/02 2,355
1767525 윗 팔뚝쪽이 울퉁불퉁해진것 같았는데 2 순간 2025/11/02 1,620
1767524 경제는 차가운데 증시는 뜨겁다....이거 딱 맞말! 4 ........ 2025/11/01 3,496
1767523 안미현 (권성동 강원랜드 외압 밝힌 검사) 페북- 세관마약사건 26 ㅇㅇ 2025/11/01 3,869
1767522 아이 체육복 지퍼 고장으로 ….30000원 17 교복 2025/11/01 4,086
1767521 펌) 시진핑 발언이 역대급 호재인 이유 20 ㅇㅇ 2025/11/01 11,316
1767520 에브리봇 쓰리스핀 3 물걸레 2025/11/01 2,150
1767519 '잠적' 이라는 다큐 보신분 계신가요? 1 잘될 2025/11/01 1,552
1767518 내란을 후회, 반성하는 분은 6 생각해보니 2025/11/01 1,948
1767517 자주보는 지인,가방 구매정보 알려줄까요? 9 2025/11/01 3,614
1767516 너무 상향혼 시키지 마세요. 최근 들은 이야기... 31 2025/11/01 29,293
1767515 현대차 회장님아 신세는 이 사람들에게 졌다. 11 펌글 2025/11/01 5,780
1767514 사이비교주에 푹 빠진 한국의 극우들...통곡을 하네요 1 ㅇㅇ 2025/11/01 2,092
1767513 딸 다이어트 한의원과 마운자로중에서 어떤게 나을까요 8 2025/11/01 2,541
1767512 트럼프 칭찬받은 김정관 장관 5 2025/11/01 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