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양이들이 따르는것 같은데 착각일까요

.... 조회수 : 1,442
작성일 : 2025-11-01 20:14:11

고양이는 한번도 키워본 적 없어요.

(개만 키웠어요. 옛날부터)

 

저희 직장 앞에 식당 사장님이 길냥이 밥 챙겨주셔서 직장 앞에 가끔 고양이가 있는데요.

다른 사람이 오면 인기척에 놀라 도망가는데 제가 오면 고양이들이 그 자세에서 전혀 안도망가요.

그냥 보고만 있어요  

심지어 제가 1미터 앞까지 가도 제 앞에서 배까뒤집고 (몸을 바닥에 뒹굴르는지? 등을 비비는지) 

아님 다른 고양이하고 그대로 놀아요. 

 

얼마전에는 제가 출근하는데 제가 주차를 해야 하는데

제 앞에서 어떤 고양이가 제 차를 기다리고 있더니 서행하는 제 차앞에 와서 막 뒹굴뒹굴하더라고요?

전 가다말고 차 멈추고 기다리고요

 

이거는 직장의 일이고요.

 

며칠전에는 제가 아침에 저희 개랑 산책중인데

아파트 단지내 풀숲에서 고양이가 냐옹냐옹 하면서 저를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가갔더니 저희 개가 있던지 말던지 그냥 풀숲에서 나와요.

그래서 제가 (혹시 어디 캣맘이 있는줄 알고 불렀나 싶어) 안녕 하고 그냥 가는데 그 고양이가 저를 졸졸 따라오는거에요. 개처럼요

저희 개가 놀라 짖었더니 다른데로 서서히 걸어서 사라졌는데 그전까지 계속 따라왔어요.

 

오늘은 식구들과 타지역 공원갔다가 근처 까페를 갔는데

거기에 고양이가 몇마리 있더라고요. 고양이까페는 아니고 그 까페 주인이 키우는건지 그런가보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그 고양이들을 사진찍고 부르기도 하고요.

고양이들은 캣타워 같은 높은데 가있거나 사람한테 관심없고요 

 

저희는 고양이에 관심없이 그냥 커피마시고 폰하고 앉아있는데

고양이 한마리가 저한테 그냥 오더니 제 무릎위에서 꾹꾹이같은 행동을 하더라고요.

전 동영상으로만 봐서 이게 꾹꾹이인가 확신은 안섰지만

 

제 무릎위에서 두 발로 꾹꾹 아주 천천히 몇분을 하더니 그대로 똬리 틀고 자리 잡어요 ㅋㅋ

제 무릎을 두발로 꾹꾹 할때 제가 추리닝 바지를 입고 있어서 걔 발에 제 바지 실이 올라와 발톱에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걸리지 말라고 제 가디건을 벗어서 무릎위에 놨더니 알아들었다는 듯 그대로 올라와서 거의 잠들었....

 

그리고 제 가디건 옆에 제 아이가 조끼를 벗어놨는데

또 다른 고양이가 오더니 그 조끼 벗어서 엎어진 거 보면 목 부분 있죠.

그 목 부분을 터널처럼 해서 기어들오더니 그대로 잘려고 해요.

 

누우면 아주 배위로 올라오겠네 하면서 제가 의자에 눕는 시늉하니까 진짜 제 배위로 올라오려고

 

고양이들이 저를 좋아하는것 같은데 제 착각일까요 ㅋ

 

제가 고양이를 부르거나 만지거나 하지 않아서 고양이가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걸까요?

아니면 저한테 고양이를 꼬시는 무슨 냄새가 나는걸까요? 강아지 냄새라던지 저희집 특유의 냄새라던지

아님 제 하얀 가디건에 무슨 고양이가 좋아할 요소가 있는건지 ㅋㅋ

 

 

 

 

IP : 112.152.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8:30 PM (103.43.xxx.124)

    원글님이 사랑 많은 좋은분이신 걸 아는게지요ㅎㅎㅎ
    아주 나중에, 혹 기회가 닿으신다면 냥줍 어떠신지요ㅎㅎ

  • 2. ㅎㅎ
    '25.11.1 8:43 PM (222.105.xxx.149)

    원글님
    목소리 나긋나긋 부드럽죠?
    냥이들이 부드럽고 포근한 목소리에 잘 따르더군요

    냥줍하고 인생이 달라진 제가 원글님께 냥줍을 권해봅니다

  • 3.
    '25.11.1 8:57 PM (222.233.xxx.219)

    따르는 거 맞을 걸요?
    제ㅡ아이도 학교에서 사는 고양이가 있는데
    아이들이ㅡ우르르 가서 만져도 결국 우리 아이한테만 온대요
    강아지 고양이 안키우는데 말이죠
    근데 제ㅡ아이가 동물을 진짜 사랑하긴 해요

  • 4. ㅡㅡ
    '25.11.1 9:23 PM (221.151.xxx.151)

    강아지도 키우셨고 원글님이 좋았나봐요.
    전 동물을 무서워 하는데 고양이가
    1.집에 침입.
    2.다리에 막 부빔
    3.아기 놓고 니가 키워라 눈치 줌.다 다른 고양이ㅠㅠ

  • 5. 같은 현상
    '25.11.2 1:21 AM (122.153.xxx.78)

    저도 그러는데 저는 고양이가 강아지가 저를 따른다고 생각하진 않고 그냥 내가 동물이 느끼기에 되기 약하고 위협이 안되나보다~ 합니다 ㅎㅎㅎ
    심지어 말과 소도 저한테 엥겨요. ㅡㅡ;;
    요즘은 모르는 개가 엥겨서 미치겠어요. 무서워여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971 시누딸 집에 지내게 할 수 있나요? 20 겨울 2025/12/20 5,117
1776970 아파트 32평 인테리어 1 인테리어 2025/12/20 1,596
1776969 까페 와이파이 큐알코드로는 어떻게 하나요? 8 ㅇㅇ 2025/12/20 962
1776968 챗지피티 최고의 상담사 3 ㅇㅇ 2025/12/20 1,802
1776967 트럼프, 강경화 美대사에 "李대통령과 최고의 협력관계&.. 12 이게나라지 2025/12/20 2,474
1776966 냉장실 육류보관서랍이 없는 요즘 냉장고, 냉장육을 어디에 보관 .. 5 냉장고 2025/12/20 1,124
1776965 아들은 아빠가 한눈팔고 소홀했어도 경제력만 30 2025/12/20 5,203
1776964 주식.. 속상해요. 26 ... 2025/12/20 7,526
1776963 어깨까지 오는 머리 다듬고 매직 씨컬펌 1 비싸다 2025/12/20 1,088
1776962 매봉쇼 배불쇼 4 숨구멍 2025/12/20 1,810
1776961 '음주운전' 곽도원 복귀 선언 "말 아닌 삶으로 증명하.. 9 .. 2025/12/20 2,254
1776960 80년대 드라마 유튜브에서 잠깐봤는데 3 .... 2025/12/20 998
1776959 진학사5칸 5 ㅁㅁ 2025/12/20 982
1776958 이영애는 그나이에도 여성미가 있는게 신기 21 .. 2025/12/20 5,785
1776957 사극 중 영상미 압권인 작품 추천 18 2025/12/20 2,554
1776956 금값 팔때 이게 맞나요? 9 ... 2025/12/20 3,230
1776955 컬리에 손님초대요리? 구매할만한게 있을까요 8 궁금 2025/12/20 1,221
1776954 쿠팡 물류센터 9곳 ‘무급휴가’ 돌입…사무직도 ‘칼바람’ 우려 19 돈벌때포상은.. 2025/12/20 3,278
1776953 우리가족 세 명 쿠팡 탈퇴 11 -- 2025/12/20 1,025
1776952 카톡업뎃 계속안해도 되겠죠? 2 ... 2025/12/20 942
1776951 응답하라 10주년도 우려먹기, 자가복제 2 ... 2025/12/20 1,887
1776950 유러피안 샐러드 도착했어요. 12 ㅇㅇ 2025/12/20 1,867
1776949 박나래 사건 관련 여초 댓글 웃겨요 9 .. 2025/12/20 3,861
1776948 무말랭이 누가 한겨 21 먹장금 2025/12/20 4,335
1776947 요새는 하이힐에 명품 로고 가방이 촌스러운거 같아요 55 2025/12/20 6,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