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통화가 요물이네요 너무 좋아요.
남편 종종 시댁 가는 편인데
가서 주로 농사일 돕고 사이사이 시댁 강아지 산책시켜주거든요.
전 일이 바빠서 못가는 편이지만
강아지 산책할때마다 실시간 영상통화하니까
같이 산책하는 기분이라서 안 심심하고 강아지도 보고 동네도 둘러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뿐 아니라 해외에 사는 언니랑도 심심하면 영상통화하고
이게 다 인터넷만 연결되면 꽁짜라니 말도 안될 정도로 기적같은 일이죠.
불과 2,30년전만 해도
시외전화도 따로 비용나오고
해외 전화는 분당 몇백원씩 내야 했고 그마저도 목소리만 듣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뭐 세계 어디에서든 무료로 실시간으로 서로 얼굴 보고 사는 거 보니까
마주 앉아 대화하는 거 같고
떨어져 있는 느낌도 안들어요.
앞으로 미래는 얼마나 더 좋아질 건지 상상이 다 현실이 될거 같고
운전도
자율주행, 드론택시이 빨리 일상화되면 좋겠어요.
거기다
간병 육아 돌봄 로봇도 보급되서 1가정 1로봇되면 진짜 신세계 열리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