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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형제들이 어려우면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25-11-01 17:07:16

참.. 마음이 괴롭네요 

언니가 집도 없이 혼자 전전 긍긍 사니...

마음이 불편해요 ..

어쩜 자식남 편 하나 없이 일만 햇는데도  돈을 하나도 못모을까요..

 저는 애둘 특목 자사 보내도 그사교육비에

집 늘려가며 살았는데.. 물론 둘이 버니 규모야 잇지만.. 

저는 주식도 하고 어떻게든  돈의 액수를 늘리려고 노력했어요 .

저를. 갈아붓고 힘들게산적도 많은디

 돈 조금 주는일도 새벽같이 나가 고속버스 타고 지방내려가고.. 일하면그냥 계좌 에 돈들러오는 재미에.

 

 겉으로 보기엔  제가 잘살아보이는거죠..친척들이

 언니 신경쓰라고 ㅠㅠ

저는 제건강이 걱정이에요..하도 열심히 살아 어지럽고 기운도 없어요..

 

언닌. 긍정적이라 병도 없어요 ..안스럽고 다같이 잘살고 싶은데 그게 어려워요..

20년전 제가 사는 아파트 근차 분양금이 3억 중도금 이자 무이자라 그렇게ㅡ  사라고ㅜ햇는데

..

 

자긴 집이 필요없다더니

지금  형편없는곳 살게 되었어요..

사무실 임재료만 10년간 1억 몇천쓰고 남은게 없데요.

이걸어쩜 좋아요.. 안되는 일을 붙잡고 저리 살으니 답답해요. 저같으면 벌써 접없을거에요.

IP : 124.49.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25.11.1 5:12 PM (114.206.xxx.139)

    형제라도 자기 인생 자기가 꾸려 가는거죠.
    님 건강이나 잘 돌보고 사세요.
    재테크니 건강이니 다 자기 선택이고 자기 책임입니다.
    긍정적이고 아픈데없이 맘편하게 사는 언니가 님보다 더 못한 거 없어요.
    친척들이 이러쿵 저러쿵 입으로 떠드는 거야 쉽죠. 그러려니 하세요.

  • 2. 아니
    '25.11.1 5:16 PM (175.113.xxx.3)

    언니가 그렇게 사는 걸 왜 원글이 신경쓰는지 저로써는 도통 이해불가 네요. 맘이 그렇게 쓰여 원글님이 팍팍 퍼서 도와줄거 아님 그냥 본인 인생 사세요.

  • 3. -ㅡ
    '25.11.1 5:17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그게 내가 부지런하고 능력있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두 사람 모두 판단 비난 원망할 일이 아닌 것 같아요.
    원글님도 힘든 것보다는 원글님이라도 잘 버티고 사는게 언니에겐 힘이 되는 것일 수도 있어요.

  • 4. 남편이
    '25.11.1 5:18 PM (118.235.xxx.90) - 삭제된댓글

    자시 동생 신경쓰고 친천들이 동생 신경써라 말하면 얼척없죠?
    각자 인생 사는겁니다.

  • 5. ???
    '25.11.1 5:22 PM (223.39.xxx.119)

    인생이 너무 평안하신가요? 언니 인생입니다. 왜 괴로워하세요.

    막말로 자식,남편 없으면 자가 없는 거 기혼가정이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 6. 이해도 가네요
    '25.11.1 5:23 PM (223.38.xxx.82)

    언니가 나이들어서 집도 없이
    어렵게 사니까 신경 쓰이겠죠
    언니가 혼자 살면서 일만 했는데도 모은돈이 없이
    어렵게 사니 답답해 보인다고 느끼시는거죠

  • 7. ,,,
    '25.11.1 5:25 PM (1.235.xxx.154)

    진짜 그게 힘들어요
    좋은 일 생겨도 기쁘지가 않고
    다같이 잘살기가 어려워요
    저런 긍정적인 사람들이 또 건강해요
    그들대로 살아갈거니 나는 내 걱정이나하자 이래야해요
    돈은 비교가능하니 넉넉한 사람이 줄수있으나
    건강은? 솔직히 나눔이 되나요?

  • 8. ...
    '25.11.1 5:28 PM (223.38.xxx.180)

    언니가 집도 없이 혼자 전전긍긍 사니...마음이 불편해요
    자긴 집이 필요없다더니
    지금 형편없는곳 살게 되었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러니 원글님 마음도 안좋은거겠죠

  • 9.
    '25.11.1 5:55 PM (118.235.xxx.25)

    비영리 단체 같은 거 하시나봐요

  • 10. ....
    '25.11.1 6:37 PM (1.233.xxx.184)

    원글님 마음 이해됩니다. 저도 양가형제들이 다 못사는데 집은 안사고 돈 벌면 정신없이 쓰더니 늙어서는 노후대비할 돈이 없다고 죽는소리하는데 참 한심하네요

  • 11.
    '25.11.1 6:56 PM (223.38.xxx.158)

    언니 본인이 긍정적이라 동생한테 징징대지않고 나름 혼자 살아가는거 같은데 그 인생 이해하고 원글님 건강 챙기세요

  • 12. ㅇㅇㅇ
    '25.11.1 8:09 PM (175.199.xxx.97)

    언니 돌보라는 가스라이딩에서
    벗어나세요
    이저 나이든 성인들이고 다 자기나름 사는겁니다

  • 13. 자기
    '25.11.2 4:18 AM (211.36.xxx.71)

    인생 자기가 사는 겁니다. 어려운 형제자매 돕자면 끝도 없어요.

    저는 그냥 내가 잘 살아서 주위에 폐 안끼치고 사니 다행이다 하고 어려운 가족에겐 만나면 밥 사주고, 조카들 용돈 많이주고, 이런저런 소소한 가전 잘 사줍니다.

    제가 여유 있다고 퍼 주기 시작하면 끝도없고 그들도 받는거에 익숙해져서 고마움을 모릅니다. 저도 안해본게 아니거든요. 시동생에게 많은 돈 쏟아부었지만 결국 돈 대주는 사람 있다보니 절박함이 없어져 사업 실패하고, 직장 안다니고 도박만 하다 이혼당하고, 조카들도 뿔뿔이 흩어져 삽니다. 조카들은 이미 30이 넘은 성인들이라 알아서들 살겠지만 돈은 돈대로 없어지고 결과마저 안 좋은게 괜한짓 했다싶어 후회 막급이었어요.

    그이후 저는 누가 어렵다고 손 벌리면 딱 100만원만 보내줍니다. 갚을거 없고 급한대로 쓰라합니다. 그렇게 한두번 보내주면 더는 손 안벌리더라구요. 저는 계속 이렇게 할거고 누군가를 큰 돈으로 돕게 된다면 아마 방 한칸 얻을 돈도 없이 망했을경우 내 명의로 전세 얻어 줄 겁니다. 것도 마냥 있으라는건 아니고 2년, 4년정도 집 걱정 없이 살게 해줄테니 돈 모아 나가라 하고 딱 그 기간만 봐 줄 겁니다.

    그리고 가족중 누군가 큰 수술비가 필요한데 돈이 없다 하는 경우에도 빌려줄 겁니다. 딱히 되돌려 받을 생각은 없지만 그래도 차용증 쓰게하고 매달 넣을 수 있는 금액을 넣으라 할 겁니다. 절대 뒤에 물탱이 호구가 있으니 힘들게 살 필요없다는 생각은 안들게끔 도움은 주되 공짜가 아니다 라는 인식을 심어 줄 겁니다.

    진작 이랬으면 시동생도 가정 안깨지고 친구집에 얹혀 사는 신세는 안됐을텐데 호구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붙어있어(시모, 남편) 눈물로 호소하면 돈을 척척 내주다보니 그 꼴이 된 것 같아요.

    주위 사람들 말은 신경 쓰지 마세요. 님이 언니 부모도 아닌데 돌볼 의무 전혀없고 또 나이가 들었으면 자기 밥은 자기가 먹고 살 궁리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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