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제 이혼 하고 싶나요?

삥뿡삐리 조회수 : 2,438
작성일 : 2025-11-01 16:56:41

저희 남편은 너무 수동적 이에요

아무것도 자발적으로 하지않아요

결혼 13년차

애는 없고 맞벌이 제가 월급이 2.5배 많음

착한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 했는데

요즘 보면 착한게 아니라 그냥 수동적이라 착해 보였었나봐요

 

말을 길게 해보면 헉 할정도로 내가 생각했던 사람이 아니구나 (도덕관념이나 인간을 대하는 태도나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 ... 라구 느껴져요 그냥 내가 눈에 콩깍지가 꼈었구나 라고 깨닫고 

 

제일 참기 힘듬은 회피성  성향과 피해망상 그리고 시어머님이 나르시시스트인데 점점 닮아가는 모습. ㅡ어릴적 어머님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얘기했는데  그때 그모습을 나에게 보임ㅡ. 부부싸움 할때 보면 교묘하게 나를 나쁜 사람으로 몰고가는걸 근래에 깨달았어요.

 

자긴 완전무결하다 생각해요. 정이 떨어져서 같이 살기가 싫어요 ㅜㅜ 

이혼하고 싶은데 2달전 새 아파트로 이사왔고 돈이 얽혀있어 이래저래 골치 아프네요  아파트 돈은 80프로가 제돈인데 명의는 남편으로 되있고요  

 

이혼은 진짜 어떨때 해야하는걸까요? 

IP : 106.102.xxx.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 피우고
    '25.11.1 5:06 PM (210.98.xxx.197)

    직업 없고 폭력적이라 매일 이혼을 꿈꾸다 실행에 옮기니 매일 행복합니다

  • 2. 폭력
    '25.11.1 5:27 PM (118.235.xxx.47)

    신체적 정신적 폭력시 이혼.
    바람과 폭언 경제적 폭력 포함이죠

  • 3. 그리고
    '25.11.1 5:28 PM (118.235.xxx.47)

    나르는 무조건 도망가야합니다

  • 4. 이혼감
    '25.11.1 5:31 PM (211.234.xxx.177)

    울집 인간이랑 넘 비슷하네요
    결혼 생활에서 젤 피 말리는게 회피형인 듯요
    지 잘못 절대 모름

  • 5. ....
    '25.11.1 5:33 PM (121.166.xxx.26)

    아파트 돈이 80프로 내돈이라는거 증먕할수 있게 해두시고 이혼 준비하세요

  • 6. ..
    '25.11.1 5:51 PM (106.101.xxx.30)

    애 없으시다니 운이 아주 좋으신 케이스...탈출가능하시겠네요

  • 7. 애없으면
    '25.11.1 7:39 PM (70.106.xxx.95)

    돈문제는 어차피 싸움나게 되어있고 (이건 같이 살아도 사는내내
    니돈내돈 하고 싸울일 생겨요)

    애없으면 뭘 참아요. 싸우면 이혼하자고 걍 소장 날려요.
    물론 합의이혼이 제일 낫긴하죠.
    요즘 성비 안맞아서 애없는 돌싱들보면 다른남자 얼마든지 만나요.

  • 8. 애 없으면
    '25.11.2 3:22 AM (211.36.xxx.71) - 삭제된댓글

    굳이 같이 살 거 없어요.

    변호사랑 재산문제 상담해 보시고 이혼하고 편히 사는 것도 좋아요.
    아님 저처럼 너는 너대로 살고, 나는 나대로 사는 것도 괜찮아요.

    시가 신경 안 쓰고(연 끊음) 제사도 안 지내고(최근 없앴음) 내가 하고싶은대로 살아요. 경제적인 여유도 제가 더 많아서 매달 들어오는 임대 수입에다 친정에서 상속받은 재산도 있어 남편에게 손 벌릴 필요가 전혀 없다보니 한집 각방 살아도 살만 합니다.

    예전에는 경제적인 독립은 했으나 나는 남편에게 바라는게 많고(여행, 제사 명절 장보기, 산책, 모임 등등을 같이 해주길 바랬음) 남편은 들어줄 생각 1도 없어 참 외롭고 힘들었는데 이젠 뭐든지 혼자하는데 익숙하고 심지어 잘 합니다.

    꼭 이혼해야 하는 사유가 없다면 나중에 서로 수술동의서에 사인해줄 사람 하나 뒀다 생각하고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795 소녀시대 수영은 장기연애해도 결혼은 안하네요 12 .. 2025/11/02 5,188
1769794 옛날 사탕이름인데요... 19 찾아요 2025/11/02 2,246
1769793 비서진 은근 재밌는 것 같아요 4 ㅇㅇ 2025/11/02 2,635
1769792 세상 일이 새옹지마네요 불법 계엄의 밤을 떠올려보니 33 ㅡㆍㅡ 2025/11/02 4,032
1769791 조선족 입주 간병비 얼마정도 하면 될까요? 9 조선족 입주.. 2025/11/02 1,420
1769790 지자체마다 꽃 심느라고 난리네요 2 oo 2025/11/02 2,679
1769789 저는 오늘 일찍 뽁뽁이 붙여놨어요 1 겨울준비 2025/11/02 884
1769788 대학생 아이 친구어머니상 부조 어떻게 하면 되나요? 24 급질문 2025/11/02 2,550
1769787 오늘 고려대 이과 계적 면접시험 어떻다고 하나요? 5 2025/11/02 649
1769786 김혜경은 중전이나 황후가 되고싶은가보네요 77 ㅇㅇ 2025/11/02 9,417
1769785 난 어디에 얼마까지 써봤다 이런거 얘기좀 해주세요 24 탕진잼 2025/11/02 2,883
1769784 집정리 잘된 예쁜집은 4 예쁜집 2025/11/02 3,883
1769783 초등4학년 제주 여행 괜찮았던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7 제주제주 2025/11/02 355
1769782 옛날 삼성sds 주식 가격 2 .. 2025/11/02 1,413
1769781 남편은 자기 신발 못사나요? 5 ㅇㅇ 2025/11/02 1,063
1769780 강아지 사료는 로얄캐닌이 기호성이 좋은가요? 4 ㅁㅁ 2025/11/02 545
1769779 소시는 결혼을 전부 다 안하네요 16 .. 2025/11/02 5,456
1769778 어제 계약금한거 오늘 환불못받나요? 4 장농 계약금.. 2025/11/02 1,589
1769777 당근거래시 문고리요 7 ........ 2025/11/02 815
1769776 강태풍이~ 불쌍해서 못 보겠어요.ㅠㅠ 9 칠공구공 2025/11/02 2,875
1769775 윤정부 과기부장관이 대통령실에 GPU 구입 요청했다가.. 7 무능내란정부.. 2025/11/02 2,274
1769774 이사갈 집에 아일랜드식탁이 없으면? 8 ... 2025/11/02 1,027
1769773 자녀들 모두 자식을 낳을 생각이 없는 가족 26 ㅇㅇ 2025/11/02 5,855
1769772 우와, 문과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놀람놀람 ㅠㅠ 21 ... 2025/11/02 4,828
1769771 누가 김어준목소리 Ai로 만들어 5 ㄱㄴ 2025/11/02 1,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