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싼 술은 뭐가 다른가요

ㅗㅎㄹ 조회수 : 965
작성일 : 2025-11-01 16:46:25

700만원하는 술은 맛이 어떨지

와인도 비싼거보면

오래 묵힌 거던데요

 

천천히 취하나요

아님 복잡한 맛이 나나요

 

 

IP : 211.36.xxx.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케바케
    '25.11.1 4:59 PM (14.50.xxx.208)

    700만원까지는 아니지만 300만원 짜리 술 먹어봤는데

    잘 몰라요.

    그냥 비싸다고 하니까 깊은 맛이 난다 싶어요.

    가벼운 맛이 아닌 다양한 맛.

    향수도 싸구려 향수하고 비싼 향수 맡으면 살짝 차이난다 싶잖아요.
    (아닌 것도 있지만...)

    단 10만원 이상 가는 술은 알쓰인 경우 비싼 술인지 싼 술인지

    모르겠더라고요.

  • 2. 술전문가
    '25.11.1 5:35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와이너리 투어, 와인 엑스포 통역한지 20년 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와인을 가장 많이 마시고요.

    만원짜리와 10만원짜리는 차이가 큽니다
    10만원짜리와 30만원 짜리는 차이가 납니다
    30만원 짜리와 3백만원 짜리는 차이가 없습니다
    맛이 다른 것이지 더 좋다는 없어요

    위스키는 12년산과 30년산 마셔 보면
    그냥 아~~~! 합니다.
    위스키와 꼬냑은 숙성 기간이 긴 것들이 있어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요/
    세월이 지나면서 ‘엔젤스 세어’도 있어 양도 소량 적어지고.
    다른 증류주들은 선호도와 재료의 퀄리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요
    수많은 진들, 수많은 데낄라들. 수많은 보드카들은 그래서 가격 큰 차이가 없어요.

  • 3. ..
    '25.11.1 5:42 PM (115.143.xxx.157)

    평소 술 전혀 안마시는 주부인데요
    몇년전 명절때 친척들 모임에서 좋은술 40만원 이상하는거 한잔 받아먹어보니 깔끔하구나~했는데
    그 바로 뒤에 선토리 하이볼을 한잔 또 타줘서 마셔보니 아...이래서 싸구나! 확 느껴져서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좋은술은 숙취도 덜하고 마실때 술술 넘어가요
    싼술은 그냥 독하기만하고 맛도 부드럽지 않아요.

  • 4. 술전문가
    '25.11.1 5:53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만원짜리와 10만원짜리는 차이가 큽니다
    10만원짜리와 30만원 짜리는 차이가 납니다
    30만원 짜리와 3백만원 짜리는 차이가 없습니다
    맛이 다른 것이지 더 좋다는 없어요
    와인의 가격은 처음부터 좋은 포도나무를 가진 밭에서 생산되는 것은 태생부터 비싸요
    그리고 대부분의 장기보관 된 와인은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맛있어 집니다.
    못 만든 와인은 장기 숙성을 시키지도 못해요. 깜냥이 안되는 거죠.

    위스키는 12년산과 30년산 마셔 보면
    그냥 아~~~! 합니다.
    위스키와 꼬냑은 숙성 기간이 긴 것들이 있어 가격 차이가 많이 나고요/
    숙성 기간 때문에 맛이 드라마틱하게 달라 집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엔젤스 세어’도 있어 양도 소량 적어지고.
    다른 증류주들은 선호도와 재료의 퀄리티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요
    수많은 진들, 수많은 데낄라들. 수많은 보드카들은 그래서 가격 큰 차이가 없어요.

    결론은 맛은 가격과 비례하게 무한정 올라가지 않는다.
    취기는...흠
    술은 마시면 취합니다.ㅎㅎ
    저렴한 술의 경우 첨가물이 많이 들어 가기에 숙취가 남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와인은 발효주이기 때문에 취기가 빨리 오른다는 사람도 간혹 있더라구요.

  • 5. ㅇㅇ
    '25.11.1 7:06 PM (49.175.xxx.61)

    와인을 보자면 2만원대 먹다가 3만원은 잘 모르겠는데 10만원대 먹어보니 좀 다르네요. 그냥 미각, 후각이 느껴요. 공부 안해도요. 잘 넘어가는건 좋은 술인거예요

  • 6. 술꾼
    '25.11.1 10:30 PM (1.230.xxx.125)

    드셔보시면 압니다.
    커피를 즐기듯 와인을 즐기듯 소주. 맥주 맛을 구분하듯
    첫맛, 중간맛, 끝맛,섞여있는 그 무엇들의 맛과 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813 티우주패스로 유튜브프리미엄을 들엇엇는데 1 티우주패스로.. 2025/11/02 515
1769812 오늘 결혼기념일인데요 8 술궁합 2025/11/02 1,508
1769811 남자들은 스스로 본인 옷이나 신발을 구입하지 못하는 자가 꽤 있.. 10 껄껄 2025/11/02 1,832
1769810 중등딸이 39.2까지 열이나요 9 곰배령 2025/11/02 1,824
1769809 황당한 시어머니 얘기 11 ... 2025/11/02 4,594
1769808 직장 사람이 카톡 프로필에 자녀 자랑을 계속 올리는데요 28 00 2025/11/02 5,428
1769807 요양원에 계신 시어머니 내복 문의드려요 5 내복 추천 2025/11/02 1,145
1769806 황남빵 대박이네요 61 경주 2025/11/02 16,059
1769805 아이들 학비 부담 9 2025/11/02 2,588
1769804 성인 세발자전거 타거나 보신 분? 8 어때요? 2025/11/02 684
1769803 주차해 놓은 제 차를 긁혔는데 보험처리 7 .... 2025/11/02 1,214
1769802 이제 메디컬 정원은 대학 자율화 시킵시다 23 일본처럼 2025/11/02 1,309
1769801 주름이 일시적으로 펴지는 1 리프팅 2025/11/02 1,290
1769800 반전세- 다른지역 아파트에 사는 남편 명의일때 반전세 2025/11/02 315
1769799 저는 빨래개고 청소하고 요리할때 꽤 행복해요. 23 ... 2025/11/02 3,426
1769798 지하철 이용할때 3 ... 2025/11/02 701
1769797 싱가포르 총리부인의 돌발발언, 이대통령의 센스.jpg 18 와아 2025/11/02 11,196
1769796 살면서 비현실적 상황에 멍 했던 적 두번 9 ... 2025/11/02 2,446
1769795 보조배터리에서 불나서 화재사건 ㆍㄴ드 2025/11/02 971
1769794 어르신 자전거 사고 (혐오-의료지식 도움주셔요ㅜㅜ) 9 사고 2025/11/02 1,519
1769793 역세권아파트 사두기 vs주식구입 9 ㅡㅡ 2025/11/02 2,386
1769792 오은영박사 이마 23 ㅇㅇ 2025/11/02 6,542
1769791 소녀시대 수영은 장기연애해도 결혼은 안하네요 12 .. 2025/11/02 5,527
1769790 옛날 사탕이름인데요... 19 찾아요 2025/11/02 2,348
1769789 비서진 은근 재밌는 것 같아요 5 ㅇㅇ 2025/11/02 2,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