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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부부사이가 아주 좋아요

.... 조회수 : 7,351
작성일 : 2025-11-01 12:48:54

어느 정도냐면 제부가 잠잘때 한번씩 이사람이 숨 잘쉬나

걱정되서 본다네요 그러면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옆에

있어달라고 하고요.  

제부가 좋은 남자냐? 하면 돈도 못벌고 

노는거 좋아하고 허영끼도 있어요.  그래도 동생과 결혼해서 

아주 많이 변했고 시가는 맨날 돈빌려달리고 하고

82에 쓰기 쪽팔릴 정도로 최악이고 법적으로도 

문제 있는집이고 시모는 노름해서 

돌아가신 시부에게 맨날 맞고 살면서도 또 나가서 노름했던 

여자고요.  왜 좋아? 그정도면 남편에게도 정 떨어질텐데

했더니 더 어린 시절 만나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네요.

제동생 제부 전에 만나던 남자에게도 그렇게 헌신하더니

얘는 제부라 사랑하는게 아니라

남편이 원숭이였어도 저렇게 사랑했겠다 싶어요

 

IP : 118.235.xxx.1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1 12:51 PM (106.102.xxx.145)

    그렇게 배가 아파요?

  • 2. 모지
    '25.11.1 12:52 PM (121.133.xxx.178) - 삭제된댓글

    좋아보여서 쓴 것 아닌가?
    나는 미신은 안 믿지만 이런 좋은 기운은 받아가고 싶다고 쓸려고 하다가 윗댓글 보고 당황했어요.

  • 3. 배가
    '25.11.1 12:53 PM (118.235.xxx.132)

    왜 아파요 ㅎㅎㅎ

  • 4. 첫 댓글
    '25.11.1 12:56 PM (121.64.xxx.171)

    참 숭허네요~
    문해력 부족한 무슨 조식서 나왔나.

  • 5. 동생이
    '25.11.1 12:56 PM (118.235.xxx.247) - 삭제된댓글

    잘하고 사는거에요.
    저는 맨날 긁었을거고
    실제로도 잔소리하고 긁어요

  • 6. 찐사랑인가봐요
    '25.11.1 12:58 PM (211.177.xxx.43)

    돈이나 명예보다 사람 자체를 서로 사랑하나봅니다.
    시댁이 말썽이여서 잘살던 부부들도 이혼하는경우 많은데, 그것도 극복될 부부애가 있다니 좋은거죠
    지지고볶고 원망하고 사느리 알콩달콩 소박하게 사는 인생도 훌륭하고 부러워요

  • 7. 그죠
    '25.11.1 1:00 PM (118.235.xxx.47)

    그런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거죠
    옆에 있는 사람이 잘나고 잘해서라기보단..
    근데 그사랑이 유지되려면 옆에 사람도 결국은 그렇게 사랑을 알고 감사해야 하는거구요

  • 8. ...
    '25.11.1 1:06 PM (128.134.xxx.111)

    아아아.. 막줄에서 빵 터졌어요 ㅎ
    제3자는 그런갑다 하겠지만
    언니는 속터지겠네요ㅠ

  • 9. nm
    '25.11.1 1:11 PM (118.235.xxx.195)

    혹시 제부가 겉보기에 남들한테 내놓기 괜찮지 않아요?
    크게 잘생기지 않아도 키도 크고 실제로 성격이 또 사람은 좋고 그런 구석있으면… 동생은 좀 몬나니 형이면…
    능력여부를 떠나 자기가 어딜가서 이런남자를 만나나 싶은 마음이 있던데요.

  • 10. ㅇㅇ
    '25.11.1 1:11 PM (210.178.xxx.233)

    제일.행복한 동생이네요
    남들이 뭐라던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는게 최고
    사실 죽을때 뭐 들고가는것도 아니고 몇십분이면
    재가되는데
    뭘 그리 아둥바둥 속 끓이고 사는건지
    동생분이 진정한 승자

  • 11. ㅇㅇㅇ
    '25.11.1 1:14 PM (39.7.xxx.135)

    유난스럽게 배우자 대한 애정을 표출하는 사람들 말은 반은 걸러요. 일방적 애정이고 상대는 무덤덤한 경우가 많아서요.

  • 12. 뿌리채소
    '25.11.1 1:17 PM (58.125.xxx.156)

    그렇게 마음 써주고 배려하며 살면 좋쵸
    그런 자애로운 마음 배우고 싶습니다

  • 13. 끝이
    '25.11.1 1:23 PM (211.49.xxx.71)

    이상하지만 ㅎㅎ 이혼한다고 울고불고 하는것보단 백배낫죠

  • 14.
    '25.11.1 1:24 PM (118.235.xxx.124) - 삭제된댓글

    친정이 민폐만 안 끼치면 뭐... 대개는 친정에 손 벌리고 민폐 끼치죠....

  • 15. ....
    '25.11.1 1:50 PM (223.38.xxx.55)

    동생분이 시가때문에 힘들지 않길 바랍니다.

  • 16. 올해도
    '25.11.1 2:35 PM (118.235.xxx.90)

    동생 시가 때문에 큰일이 생겨서 다른 여동생 근무하는 은행까지 쳐들어와 며느리가 돈 안준다 난동 피워서 난리도 아니였어요 ㅜㅜㅜ
    다른 여동생 챙피해서 회사 못나가겠다 울고불고

  • 17. ....
    '25.11.1 2:43 PM (223.38.xxx.55)

    에혀
    저런데도 죽고 못산다니.
    혹시 동생분이 어디 모자라나요?
    다른 가족에게까지 민폐네요.

  • 18. 1010
    '25.11.1 2:47 PM (1.231.xxx.159)

    그 정도면 분리불안 아닌가요. 다른 여동생 직장 쳐들어가는.망나니 시댁은 첨 듣는것 같아요..

  • 19. 모자란지
    '25.11.1 2:55 PM (118.235.xxx.90)

    그와중에도 남편 저런 부모둬서 불쌍하다고 ㅜ
    애가 정도 많고 이쁘고 그런데 제가 보긴 결혼 잘못해 망한 케이스인데도 남편이니 저리 애틋해 하네요. 그러니 남편이 원숭이라도 사랑했을거다 하죠

  • 20. 82에도
    '25.11.1 3:12 PM (220.78.xxx.213)

    어떻게 이런 남편을 만났나 모르겠다
    과분하고 고맙다 이런 글 가끔 있잖아요
    그런 사람들은 누구와 살아도 그런 사람인거예요
    원글님 동생도 그런 좋은 사람이구요^^

  • 21. ㅋㅋ
    '25.11.1 3:23 PM (118.235.xxx.96)

    원숭이였어도 사랑했을거라는 말에 육성으로 빵 터졌습니다 ㅋㅋ 에효 뭐 둘이 행복하면 됐쥬 ㅜㅜ 옆에서 가족들은 속 좀 터질듯요 ㅜ

  • 22. 둘이 통하는게
    '25.11.1 3:40 PM (223.39.xxx.79)

    있겠죠
    부부 사이에 애틋함..

  • 23. 내꺼니까
    '25.11.1 3:47 PM (180.65.xxx.211)

    내꺼니까 귀하게 여기는 사람 있쬬.
    누구를 만났어도 그랬을 사람.

  • 24. ---
    '25.11.1 3:53 PM (211.215.xxx.235)

    동생분이 헌신하는 스타일인거죠. 본인이 그렇게 자신보다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해야 자신이 사랑받고 존재감을 느낄거예요. 타고난 성향일수도 있고 성장하면서 가족관계에서 본능적으로 익힌 패턴이 되어 버리ㄴ것 같아요.

  • 25. ??
    '25.11.1 4:34 PM (121.162.xxx.234)

    그럼 이혼할까요?
    원해서 그런 부모 아래 태어난 것도 아니고
    부모를 고칠 수 있다면 여기 절연한다는 사람들은 고쳐놓지 왜 자식 앞에서 절연을 택할까
    노는 거 싫어하고 허영없는 사람은 없어요
    게으르기 배틀하고, 아껴 뭐하냐 그 나이면 외제차, 명품백 하는 건요?
    남의 제부 편들어 뭐하리오 만은
    안살거 아니면 피차 최선을 다해 사랑하려고 노력하는 건 정말 훌륭한 겁니다
    사랑도 키우는 거니까요

  • 26. ...
    '25.11.1 6:36 PM (180.66.xxx.51)

    동생분이 뭔가 나의 해방 일지 염미정같아요.

  • 27. ㅇㅇ
    '25.11.1 8:54 PM (175.199.xxx.97)

    남편이 원숭이.. 부터 품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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