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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후, 먹거리가 끊이지 않아요ㅎㅎ

노다지 조회수 : 4,672
작성일 : 2025-11-01 10:57:50

집짓고 귀촌했는데 도시에서 나고 자란 농알못이라 집에 텃밭 없습니다. 만들 생각도 안했고요.

둘 다 재택근무 가능해서 귀촌했어요.

시골 텃세는 처음에 좀 있으려고했는데..집짓는 동안 무조건 눈만 마주치면 웃고 인사하고 늘 음료수 커피 구비해놓고 밭일 가시는 분들께 쥐어드리고 했더니 좋게 보신 것 같아요.

늘 대문앞에 채소나 과일을 두고 가세요.

제철 채소와 과일을 바로 따서 먹는 맛!!!!

아무런 양념도 필요없어요.넘 맛있어요.

건강해진 건 덤.

오늘 아침엔 싱싱한 쪽파와 무,배추가 있더라고요. 쪽파무침에 배추된장국 끓여서 점심 먹을거에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IP : 14.48.xxx.2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쵸
    '25.11.1 11:01 AM (118.235.xxx.222)

    지방은 그런게 많아요
    이거저거 가져다 주는 분들 많아요

  • 2. 먼저 베푸셨으니
    '25.11.1 11:09 AM (73.31.xxx.4)

    나눠주셨겠죠. 세상에 공짜 절대 없읍니다.

    원글님 글 속에 기쁨이 느껴져 저도 기쁩니다.

  • 3. 경험자
    '25.11.1 11:15 AM (125.139.xxx.105)

    진짜로
    귀농인의 집에서 생활할때 자고 현관문 열면
    고구마 감자 호박 상추 감 참외 등등
    소리도 없이 놓고 가셨어요 ㅎㅎ
    님이 좋은 인상을 주셨으니 그럴겁니다.

  • 4. 님이 잘해서...
    '25.11.1 11:28 AM (223.39.xxx.189)

    님이 먼저 작은거라도 베풀고
    좋은 인상을 주셨으니 그런거겠죠

  • 5. 진짜
    '25.11.1 11:31 AM (39.118.xxx.199)

    서울 토박이 여주 시골에 집 지어 사시는 지인이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 늘 아침에 대문밖에 갖딴 농작물 가져다 놓는데요.
    물론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요.
    텃세 같은 거 전혀 없대요.

  • 6. ㅇㅇ
    '25.11.1 2:06 PM (223.39.xxx.7)

    원글님이 그래도 토박이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무시하려 하지 않고 존중해주고 가르치려 들지 않고 이웃에게 피해주지 않은 사람인가봐요.
    시골에 사람이 없다고 해도 빈집이 나오면 금방금방 집이 나갈 정도로 시골에 와서 살려고 시골 빈집 구하는 사람들이 늘어서
    폐가가 없어지는 마을들도 있어요.
    도시에서 귀촌오면 마을 시끄럽게 잘난척 하느라 진상떠는 귀촌인들도 많고 이웃을 괴롭히는 귀촌인들도 있어요.

    그렇지만
    원글님처럼 그들 삶을 존중해주며 마을 사람들에게 인심얻는 사람들도 있어요.
    소소하게 퍼주고 싶게 만드는 뭔가의 분위기가 있을거에요

    텃세부린다고 하는데 사실 그 텃세라는 것도 귀촌인이 너무 막무가내 막장 또xx이 행동하는 그런 경우도 있어요.
    그럴때 자기한테 한마디하면 텃세부린다고 하고요

    잘 지내보자하고 선을 넘지 않으면 누가 텃세 부리겠어요
    귀촌인들이 다 나쁜 사람없고 다 좋은 사람 없고
    반반이에요.

  • 7. ㅇㅇ
    '25.11.1 2:12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그 귀촌인이 좋은 사람인지 소란 부리는 사람인지
    처음 몇번은 잘 몰라요.
    처음엔 다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처음오면 음료수도 주고 하겠지요.
    좀 지나보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여러가지 행동과 언어에서 알아 차려요.

  • 8. ㅇㅇ
    '25.11.1 2:13 PM (223.39.xxx.7)

    ㅇㅇ
    그 귀촌인이 좋은 사람인지 소란 부리는 사람인지
    처음 몇번은 잘 몰라요.
    처음엔 다 사람 좋은 얼굴을 하고 있어요.
    처음오면 음료수도 주고 하겠지요.
    좀 지나보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 여러가지 행동과 언어에서 알아 차려요.
    원글님처럼 하면 누구나 다 좋아할것 같아요

  • 9. 노다지
    '25.11.1 4:44 PM (14.48.xxx.230)

    좋은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
    제가 사는곳은 대부분 나이드신 어르신분들이 많은데요
    이분들이 매주 정해진 날 시내버스로 면사무소 앞에 있는 병원엘 가세요.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타시려고요.
    버스가 자주 안오는데.. 제 차가 7인승 suv거등요~
    저도 1주일에 한번은 볼일도 있고 쇼핑도 해야해서 제가 나가는 날 몽땅 태우고 나갑니다^^
    막 낑겨서 타고ㅋㅋ 늦게 나오는 분 있으면 전화해서 다그치고 엄청 웃겨용.
    저는 그 할머니들 시집살이 스토리 이젠 외울지경이에욧.

  • 10. 노다지
    '25.11.1 4:47 PM (14.48.xxx.230)

    버스로는 50분 걸리지만 제 차로는 15분이라 저도 별 부담없고 할머니들은 편하고 그렇죠.
    근데 받는 게 넘 많아요..
    저 여기와서 고추가루 마늘을 사본적이 없어요~^^

  • 11. 마음 따뜻한분
    '25.11.1 6:59 PM (223.38.xxx.85)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어르신들을 위해 매주 차편도 제공하시고...
    좋은 분이시네요

  • 12. 우와
    '25.11.2 6:59 AM (207.96.xxx.74)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마을 지킴이 수준으로 활약을 하고 계시네요
    교통 불편한 곳에서 원글님 같은 젊은 분이 계시면 어르신들이 얼마나 마음이 든든하실까요
    원글님 복 많이 받으시고 시골분들과 행복한 귀촌 생활 이어가세요
    읽는 것만으로 흐뭇해지는 이야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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