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 후, 먹거리가 끊이지 않아요ㅎㅎ

[노다지]

집짓고 귀촌했는데 도시에서 나고 자란 농알못이라 집에 텃밭 없습니다. 만들 생각도 안했고요.

둘 다 재택근무 가능해서 귀촌했어요.

시골 텃세는 처음에 좀 있으려고했는데..집짓는 동안 무조건 눈만 마주치면 웃고 인사하고 늘 음료수 커피 구비해놓고 밭일 가시는 분들께 쥐어드리고 했더니 좋게 보신 것 같아요.

늘 대문앞에 채소나 과일을 두고 가세요.

제철 채소와 과일을 바로 따서 먹는 맛!!!!

아무런 양념도 필요없어요.넘 맛있어요.

건강해진 건 덤.

오늘 아침엔 싱싱한 쪽파와 무,배추가 있더라고요. 쪽파무침에 배추된장국 끓여서 점심 먹을거에요. 모두 좋은하루되세요 ~~~

 

[그쵸]

지방은 그런게 많아요
이거저거 가져다 주는 분들 많아요

[먼저 베푸셨으니]

나눠주셨겠죠. 세상에 공짜 절대 없읍니다.

원글님 글 속에 기쁨이 느껴져 저도 기쁩니다.

[경험자]

진짜로
귀농인의 집에서 생활할때 자고 현관문 열면
고구마 감자 호박 상추 감 참외 등등
소리도 없이 놓고 가셨어요 ㅎㅎ
님이 좋은 인상을 주셨으니 그럴겁니다.

[님이 잘해서...]

님이 먼저 작은거라도 베풀고
좋은 인상을 주셨으니 그런거겠죠

[진짜]

서울 토박이 여주 시골에 집 지어 사시는 지인이 있는데
동네 어르신들, 늘 아침에 대문밖에 갖딴 농작물 가져다 놓는데요.
물론 주거니 받거니 하지만요.
텃세 같은 거 전혀 없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