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찬할때 진간장 대신 국간장 사용하면 어찌되나요?

조선간장 조회수 : 1,578
작성일 : 2025-10-31 18:33:30

저는 단맛을 별로 안 좋아하는 요리못하는 새댁이예요.

 

예를들어

요리책이나, 유튜브 요리선생님의 생선조림 조리법을

보면 진간장 2T, 고추가루 1T.등등

 

양파볶음 할때도

식용유에 채썬 양파랑, 당근이랑,자투리 채소 볶고

진간장 1T, 굴소스 1T.

 

소불고기나, 돼지고기 제육볶음 할때도 진간장이 들어

가고요.

이런식으로 진간장(양조간장)이 들어가잖아요?

 

만약 대신에 이런 음식에 국간장(조선간장)이 들어가면     어떤맛이 되는 거예요?

 

국간장은 정말 국의 간을 할때만 사용하는데..

 

원래 한식에는 국간장으로 간을 했을듯 한데.

꼼꼼한 특유의 냄새 때문에 어울리지 않아서

진간장 조리법이 나온 것인가요?

 

IP : 118.235.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0.31 6:35 PM (58.238.xxx.62)

    단맛 안 좋아하면 굴소스를 쓰지 마세요

  • 2. 저기
    '25.10.31 6:39 PM (118.235.xxx.3)

    굴소스가 문제가 아니라,

    진간장 대신 한식에 국간장으로 간을 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터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단 맛을 좋아하지 않지만

    진간장 조리법이 표준화 된것이 궁금해서 여쭙는 거예요.

  • 3. .....
    '25.10.31 6:42 PM (121.147.xxx.127)

    그냥 국간장 넣어도 됩니다.
    더 단백하고 깔끔하고 좋아요.
    국간장을 넣으면 진간장을 넣었을 때보다는 고기가 질긴 느낌이 들긴해요.

  • 4.
    '25.10.31 6:44 PM (114.200.xxx.141)

    국간장을 넣으면 더 깔끔해요
    진간장보다 단맛이 덜할뿐이죠

  • 5. 단맛
    '25.10.31 6:45 PM (115.138.xxx.158)

    단맛이 빠지고 짠맛이 늘어나요

  • 6. ..
    '25.10.31 6:55 PM (73.195.xxx.124)

    같은 양을 넣으면 많이 짭니다.

  • 7. 깔끔하고고
    '25.10.31 6:58 PM (218.39.xxx.130)

    단 맛 없어서 나중 먹으면 깊는 맛 있음...

    우리가 너무 단 맛에 익숙해서..

    나물을
    국간장(집간장) 무쳐 봤더니 처음에 뭐지??했다가 ,,
    아침에 먹으니 깔끔하고 깨끗한 맛이 나서 너무 좋아요..

  • 8.
    '25.10.31 7:01 PM (14.44.xxx.94)

    국간장에 생수나 정수기물을 소량 섞어 쓰면 덜짜요

  • 9. ...
    '25.10.31 7:01 PM (122.38.xxx.150)

    양만 조절하면 깔끔하고 나중에 찾아오는 감칠맛이 있어요.
    저 요새 진간장 안 쓰고 조선간장 쓰기 시작했어요.
    전에 제가 글썼었는데 복사해드립니다.
    이 소스 맛있어요.
    여러 요리에 이 소스 써보세요.

    국간장 1 큰술

    물 3 큰술

    들깨가루 5 큰술

    들기름 2 큰술

    마요네즈 2 큰술



    버섯 기름에 볶다가 이 소스로 버무리는건데 다른 야채에 버무려도 맛있을 것 같아요.

    저는 고기느타리버섯 좋아하는데 쿠팡이 싸거든요.

    야들야들하고 풍미가 진해요.

    지금 고기느타리 두팩 볶아 버무렸는데 간보면서 제가 거의 1/4은 먹었네요.

    이 소스 추천해요.

  • 10. wii
    '25.10.31 7:05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저 국간장 좋아해요. 장조림은 거의 국간장 어제 소고기에 국간장 마늘 넣고 볶았는데 맛있어서 깜놀했어요. 미역국 끓이려다 고기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국간장 넣고 볶아두었다가 (이미 물로 씻어서 썰은 고기라) 내일 배추국 끓여야지 했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었어요. 대신국간장이 맛이 좀 있는 거여야 돼요.

  • 11. 한식간장
    '25.10.31 7:10 PM (58.231.xxx.145)

    결론부터말하자면 단맛은 없고 짜요. 그래서 주로 국ㅈ간장으로 사용하잖아요.
    아주 조금 넣으면 식물성 단백질인 콩의 아미노산 구수한 감칠맛도 느낄수있어요.그래서 장담근지 1~2년된건 청장, 3~4년되면 중장, 5년이상되면 진장이라고 따로 구분해서 불러요.오래될수록 숙성되어 색은 더 까매지고 소금이 장독바닥에 가라앉아 결정을 이루어서 짠맛은 줄어들고 감칠맛은 늘어나요. 요즘 진간장(양조간장)은 일제시대때 상업적으로 들어온 일본식 메주로 단맛을 극대화 시킨거예요. 간장 발효에 이용되는 미생물이 다르고 일본국균인 황국균은 강한 단맛을 내요. 우리 전통 장의 미생물은
    굉장히 다양한 균들이 많고 단맛보다는 구수한맛이 강하고요. 같은 조선간장(한식간장,국간장,재래간장)도 공장에서 만드는것과 작은업체?소규모로 전통식으로 만드는것은 미생물의 차이가 완전히 다르게 나고 맛도 달라요.
    한식간장에 과일,야채넣고 달여서 맛간장 만들어도 됩니다. 옛날에는 간장 숙성시킬때 장독에 하늘(꿩),바다(민어,북어..),땅(소고기등)에서 나는 고기류를 넣어서 식물성 단백질에 동물성 단백질의 맛을 더 하여 만들기도 했어요.
    어간장, 어육간장이 그런종류의 간장이예요

  • 12. 국간장만
    '25.10.31 7:11 PM (112.168.xxx.110)

    거의 사용해요.
    진간장은 어묵탕에나 조금 넣는 정도.

  • 13. 국간장 사용
    '25.10.31 7:19 PM (112.169.xxx.161)

    저도 단맛이 싫어서 볶음요리를 국간장으로 해봤는데 훨 맛나더라고요
    요즘은 나물 무치는것도 국간장 사용하고요
    특히 계란후라이는 소금말고 국간장으로 위에 얹어 먹었는데 진짜 맛나요

  • 14. 레시피
    '25.10.31 8:26 PM (210.126.xxx.111)

    국간장 1 큰술
    물 3 큰술
    들깨가루 5 큰술
    들기름 2 큰술
    마요네즈 2 큰술
    버섯 기름에 볶다가 이 소스로 버무리기

  • 15. ㄱㄱ
    '25.10.31 8:46 PM (58.29.xxx.20)

    진간장은 국간장으로 대체해도 됨.
    국간장은 진간장으로 대체 안됨.

    저는 집에서 담근 국간장 많이 써요.
    제 생선조림, 갈비 양념의 비법은 국간장이에요.
    진간장과 같은 양 넣으면 보통 국간장이 짜다고 하는데, 간장마다 염도가 조금씩 달라요. 집에서 담근 간장도 영도가 제각각이고요.
    저는 제가 담근거라 염도 정도를 알고 써요.
    진간장에는 없는 깊은 맛이 한식 국간장에 있어요.
    그 맛을 알고나면 반찬할때 많이 쓰게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421 겨울 올 생각 하니까 우울해요. 17 아악.. 2025/10/31 3,109
1769420 시골집 길고양이가 계속 야옹거려요 5 ………… 2025/10/31 863
1769419 그래서 민주당은 지귀연 탄핵 9 세월아네월아.. 2025/10/31 1,352
1769418 글 지우셨네요 14 ... 2025/10/31 4,111
1769417 미국 데이마켓이 11월 4일 10시부터 다시 열려요. 와우 2025/10/31 940
1769416 분당서울대병원에 고관절 잘보는 분 계시다던데 :;;:. 2025/10/31 405
1769415 10시  [ 정준희의 논 ]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 1 같이봅시다 .. 2025/10/31 610
1769414 그동안 이재명의 전과4범 내용이 뭘까 사실 궁금했었는데... 오.. 28 ㅇㅇ 2025/10/31 3,411
1769413 주식으로 1300만원 정도 수익인데 샤넬클래식 하나 살까요 16 주식 2025/10/31 4,707
1769412 대학 면접 복장은 어찌 해야 하나요? 4 2025/10/31 584
1769411 외국인 전문가가 말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이 무서운 이유 7 국뽕아님주의.. 2025/10/31 2,883
1769410 나솔 현숙같은 사람 쇼킹해요 10 BBB 2025/10/31 3,567
1769409 시댁에 김장하러 가기 싫은 이유 35 좌식불가 2025/10/31 5,318
1769408 양배추 비닐안에서 습기가 있어 검정점박이가 잘게 생겼어요 쿠쿠 2025/10/31 571
1769407 국감 오른 '런베뮤' 과로사 논란…"1개월짜리 쪼개기 .. 3 ㅇㅇ 2025/10/31 1,464
1769406 감홍에 이어 엔비 사과 나왔더라고요. 3 ㅅㄱ 2025/10/31 1,957
1769405 트럼트 할로윈 복장은 신라 왕관쓰고 왕코스프레 1 할로윈트럼프.. 2025/10/31 1,852
1769404 엔비디아 10년만에 285배가 뛰었네요. 6 ........ 2025/10/31 2,415
1769403 근데 젠슨황이 대만인인데 tmsc빼고 왜 삼성이랑 손잡나요? 19 .. 2025/10/31 9,358
1769402 별별 유툽 채널이 다 있네요. 사람들 한강뷰 좋아하니까. 4 스타 2025/10/31 1,876
1769401 남성 갱년기 겪어보셨나요 7 혹시 2025/10/31 1,526
1769400 한국 시리즈 오늘 끝날 것같죠? 11 나무木 2025/10/31 2,054
1769399 1주일 후에 사과를 사려면 부사를 사야할까요? 4 뱃살공주 2025/10/31 723
1769398 시크릿 가든 보는데 2 누구 2025/10/31 899
1769397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김건희가 수장고에 들어간 까닭 .. 3 같이봅시다 .. 2025/10/31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