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밈님께 질문있어요..혹시 이건 길냥이가

[안에]

여기서 머물렀다는 흔적인가요?
주택 뒷켠에 스트로폴박스로 길냥이집을

마련해줬는데 그 주변으로 추울까봐

큰 비닐로 천막처럼 둘러

줬거든요..아침에 보니 큰비닐 안면쪽으로 입김처럼

얕은 수증기같은게 조금씩  맺혀있는데 이건

냥이가 여기서 밤에 머물렀다는건가요?

 

도무지 추울까봐 잠잘곳을 마련해줘도

사용하는지 안하는지 알수가 없어서요

가끔 확인을 해볼려는 중에 맞닥뜨리기라도하면

얘네들이 있는곳 들켰다 생각하면 안올것 같아서

안에 들여다보진 않거든요

 

[그거슨]

이슬.. 아닌가요.
고양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반드시 털을 남깁니다.

[네]

안쪽에 이슬처럼 맺혀있으면 머물렀거나
지금 안에 있는 거에요.

[moo]

맞아요 집안에 들어가있었다는거예요~^^

[왔다 갔는지]

간식을 그릇에 놓아보세요

[감사감사]

스치로폴박스에다 큰비닐까지...
제가 냥이대신 인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

[이래서 82가 좋다]

질문도 대답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고 웃음이 나네요.
침실에 캣닢 좀 뿌려 놓아보세요.
싫어하는 고양이들 별로 없어서 기분좋게 들어갈것 같아요.